[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신문 박승민 기자의 조모 최금란 여사가 10월 25일 별세했다.▲빈소: 동강병원장례식장 특5호▲발인: 10월27일▲장지: 울산하늘공원▲마음보내실 곳: 92646310548 국민은행(박승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제4대 병원장에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가 취임했다. 배시현 신임 병원장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배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 환자 만족도가 높은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소중한 은평성모병원' 문화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평성모병원은 필수의료체계 붕괴 등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의료를 지탱하는 거점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서울, 경기 서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계 최초로 10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에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을 제공한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주)휴니버스글로벌은 동강병원과 지난 7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 적용 계약을 체결했다.동강병원은 현재 569병상을 가동 중에 있으며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3년 연속 A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8회 연속 1등급 등을 받은 울산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휴니버스는 고려대의료원 적용 이후 처음으로 작년 3월 민간병원인 천안충무병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중 절반이 넘는 의료기관이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정·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복지부 또는 시·도지사가 지정한 전국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은 24곳이다. 이 가운데 13곳이 지정 기준으로 규정된 시설 및 인력 기준에 미달됐다.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규정 제3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은 △혈청분석기 △뇌파검사기 △정신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두고 의료계 내부는 물론 플랫폼과 약계까지 논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비대면진료 관련 개정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비대면진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최 의원은 개정안이 전면 비대면화와 특정 종별 의료기관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며,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것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최 의원의 법안을 근거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논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최 의원은 "법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가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위법·상업적 행위, 의료체계 왜곡을 정조준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8일 간담회를 갖고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9건의 약사법 위반사례가 적발됐고 행정처분 및 고발이 진행됐다.이는 △무자격자 조제 △의약품 불법 판매 알선 △약국 외 장소 의약품 판매 △대체조제 등으로 플랫폼업체 1곳, 나머지는 모두 약국이었다.벌금 1500만원을 받은 한 약국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문의약품을 퀵배송하다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법과 의사면허법의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이 불발됐지만 여전히 통과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다.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의료계가 의사면허법과 관련해 먼저 수정안을 제시해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6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법사위에 계류 중인 의사면허법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해당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최근 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이 법안이 법사위에 장기간 계류 중이라고 지적하며 법률안의 신속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간호법이 빠지며 일단 논의가 미뤄졌다.국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열리는 법사위 전체회의에는 총 112건의 법률안이 상정됐다.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운 간호법 제정안은 이번 전체회의에 포함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요구한 '의사면허 취소법'도 상정이 불발됐다.민주당의 강력한 의지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법사위 전체회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간호법이 이날 법사위에 상정되지 않으며 의료계는 일단 안도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고 있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까지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2건의 간호법안과 1건의 간호·조산법안을 상정한 후 간호법안(대안)을 의결했다.당초 상정된 안건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이었다. 간호법은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기습 상정됐다.국민의힘 위원들은 크게 반발했다.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느닷없이 간호법이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상대당 위원들을 이렇게 무시하면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소위 날짜를 따로 잡아 정상적으로 회의를 진행해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제도화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시행 주체가 될 의료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에 따라 비대면진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지만 의료진 책임 규정, 인프라 구축, 원격의료 쏠림방지 등 구체화할 쟁점은 아직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열린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사와 환자 간 비대면진료 시행에 대비해 주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자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료계가 비대면진료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향적인 입장 변화다.의무·홍보분과위원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시행됐지만 법제화를 하기엔 여전히 쟁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다만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모니터링, 지역 제한 등을 전제로 비대면진료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온다. 또 의료인 책임 소재, 경제적 유인책도 논의할 분야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4차산업혁명위원회, 이광재·강병원·이영 의원이 10일 개최한 비대면 진료의 미래 정책세미나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오갔다.여의도성모병원 김성근 교수(서울시의사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사망 등 중대한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인의 동의가 없어도 자동으로 분쟁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 일명 '신해철법'이 시행 5년을 맞았다. 신해철법은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장애등급 1급 중 일부'에 해당하는 중대한 의료사고의 경우 상대방의 동의가 없어도 조정절차를 자동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는 개정 전 환자나 대리인이 조정을 신청해도 피신청인인 의료인이 응하지 않으면 신청이 각하되었던 것과는 대비된다. 그러나 신해철법 적용이 중대의료사고에 한정돼 의료분쟁 조정신청건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위중증 환자의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의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 지정했다.모든 병상을 코로나 치료병상으로 활용하는 거점전담병원은 4개소로 확대됐다.추가 지정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에는 중증 및 준중증 병상을 포함한 코로나 치료병상 약 600여 병상이 설치될 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법안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심사 테이블에 올릴 법안을 두고 여야가 의견을 조율 중인 가운데,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쟁점 법안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본격 시행된 위드코로나에 맞춰 감염병 관련 법안을 신속히 논의해 힘을 실을 가능성도 점쳐진다.국회에 따르면 복지위는 최근 간사 간 논의를 거쳐 이달 상임위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위는 오는 23일 오후와 24일 오전 양일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24일 오후와 25일 오전에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원격 모니터링 및 비대면 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에 상정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의료계와 국회, 정부 간 물밑 쌑바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3일과 24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24일과 25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법안 심사를 통해 25일 전체회의에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아직 법안소위가 심사할 법안들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비대면 진료 확대를 골자로한 의료법과 성분명 처방을 골자로한 약사법 등 쟁점이 큰 법안들이 상정될 가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코로나19 및 미래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우리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과 CEPI의 2.0 생산 전략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백신개발·생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한-감염병혁신연합(CEPI) 백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과 CEPI의 백신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백신기업과 CEPI 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보건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C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불용예산'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공공의대 설계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또다시 편성됐다. 2019년에 이어 4년 연속 편성이다.국회가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돌입하는 가운데, 공공의대 신설 관련 법안과 설계비 논의에 관심이 모인다.보건복지부의 2022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공공의료인력 양성기관 구축운영 사업은 취약지 등 전문의료인력 양성 사업의 내역사업으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았다.이 사업의 2022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7억 9500만원(67.1%)이 감액된 3억 9000만원 규모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내년부터 일부 항암제 및 희귀의약품이 신포괄수가에서 제외되는 것을 두고 환자 의료비 부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여당에서 해당 이슈를 반복적으로 공론화하며 항암제의 적용 제외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정부는 기존 환자의 피해 방지를 위해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 '2022년 적용 신포괄수가제 관련 변경사항 사전안내' 공문을 발송했다.심평원은 "신포괄수가의 지불정확성을 제고하고자 약제와 치료재료의 포괄·비포괄 분류기준을 개선했다"며 "그 결과 희귀 및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3상 연구에 필요한 10조 이상의 메가펀드 조성이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2021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약에 대한 기술수출보다 완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강 의원은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수출액은 11조 6000억원에 달하지만 신약 완제품 개발은 거의 없은 실정"이라며 "완제품 신약 및 백신 개발에 필요한 것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인의 참여 의사가 없어도 의료분쟁조정 절차가 자동 개시되도록 규정한 법안이 여당에서 추진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14일 보건의료산하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신해철법 시행이 다음달로 5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신해철법으로 자동개시되는 것을 제외하면 1년에 1000건 정도가 각하된다"고 지적했다.현재 신해철법을 적용받아 의료분쟁 조정이 자동으로 개시되는 의료사고는 환자가 사망하거나 1개월 이상의 코마상태에 빠질 경우, 중증 장애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강 의원은 "이를 제외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