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룬드벡의 항우울제 브린텔릭스(성분명 보티옥세틴)가 초기 치매 동반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인지기능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THE MEMORY 연구 결과, 브린텔릭스를 복용한 초기 치매 동반 주요우울장애 환자는 우울증상이 줄었고 인지기능이 좋아졌으며 내약성도 우수했다.12주 오픈라벨 단일군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알츠하이머병 임상학회 연례학술대회(CTAD 2022)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브린텔릭스, 우울증상·인지기능 개선룬드벡
[메디칼업저버] 항우울제 치료제 분야에서 다중작용(multimodal) 기전의 약물이 관심을 끌고있다.최근 임상에서 처방되는 항우울제 치료제는 삼환계(TCA)부터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계열 치료제 등이다.이처럼 여러 가지 항우울제가 치료에 사용되지만 여전히 완전 관해(remission)를 보이는 비율은 낮은 편이다. 또 약물 부작용에 따른 복약순응도 문제와 우울 증상이 관해 된 후에도 잔류 증상으로 많이 나타나는 인지기능 장애 증상도 문제로 남아 있다.그런데 201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지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제제)인 둘라글루타이드(제품명 트루리시티)를 투약한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인지장애 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된 덕분이다.제2형 당뇨병은 인지장애와 치매를 유발하는 위험요인 중 하나라는 점에서 심혈관계 혜택을 확인한 둘라글루타이드가 인지장애 예방이라는 또 다른 무기를 갖게 될지 주목된다. 캐나다 맥마스터의대 Hertzel Gerstein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분석 결과는 Lan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젊은 성인이 오랫동안 흡연하면 중년기부터 인지기능저하가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CARDIA(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연구에 참여한 18~30세 성인을 약 25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꾸준히 과도하게 흡연한 젊은 성인은 중년기에 인지기능저하가 나타날 위험이 최대 2.2배 높았다.이번 연구는 흡연이 인지기능저하의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면서, 생애 전반에 걸쳐 평가한 흡연 궤적(smoking trajectories)이 인지기능에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고혈압 치료를 통한 인지기능 혜택 및 치매 예방 효과가 심혈관질환 위험군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내놓고 있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서는 고혈압 치료의 인지기능 혜택이 확인됐으나, 중등도 위험군에서는 그 효과가 확인되지 못했기 때문이다.다만 연구 추적관찰 기간이 길지 않고 인지기능장애 발생에 여러 위험요인이 작용하는 만큼,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된 고혈압 치료전략을 적용해야 하는지는 향후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혈압 치료로 인지기능장애 예방고혈압 치료의 인지기능 혜택은 이미 잘 알려져
기존 항우울제에 보고됐던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을 보시옥세틴브롬화수소산염(브린텔릭스)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위약과 비교·분석하는 대부분 연구결과에서 보시옥세틴브롬화수소산염 5~15㎎ 사용 시 성 기능 장애 발생률이 위약과 같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체중 변화의 경우 단기 및 장기 임상연구결과에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반응은 구역으로 대부분 경증, 중등도 수준이며 일시적이었다. 구역, 구토, 변비를 제외하면 수면 장애, 및 졸림, 두통 등 일반적인 항우울제의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을 받은 환자들에서 인지기능이 개선됐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돼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캐나다 라발대학 의대 Vincent Auffret 교수팀은 "그동안 TAVR 후 중·장기적인 인지기능 변화를 평가한 연구는 없었다"며 "이에 시술 후 1년간 변화를 추적관찰한 결과, 전체적인 인지기능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특히 TAVR 전 인지기능장애가 있었던 환자에서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연구팀은 TAVR을 받은 51명 환자를 대상으로 몬트리올 인지평가(Montreal Cognitiv
혈압강하와 스타틴을 활용한 콜레스테롤 강하 전략은 인지기능 감소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6) 최신연구(late-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HOPE-3 연구 하위분석 연구를 발표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Jackie Bosch 교수는 "혈압 강하요법과 로수바스타틴 요법이 인지기능 감소 예방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정리했다. 그런한편 "로수바스타틴이 인지기능에 대한 유해한 영향이 없었다"고 부연해 스타틴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측면에도 무게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호두를 먹으면 뇌기능을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 대(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 대학(David Geffen School of Medicine)의 Lenore Arab 교수가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를 섭취한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 집중력, 정보 처리 속도 등의 인지 기능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호두 섭취와 인지 기능의 상관 관계를 살펴 본 최초의 대규모 단면 연구(cross-sectional study)이자 '미
여성의 인지기능감소 위험도는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발표된 미국알츠하이머병학회의 ‘2014 알츠하이머병’ 보고서에서는 미국 내 65세 이상 5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여성환자는 320만명, 남성은 180만명이었다고 정리했다. 특히 71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치매 여성환자가 16%였고, 남성은 11%였다. 여기에 더해 폐경과 인지기능감소 간 연관성에 대한 근거들도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폐경 이행기·초기 기억력 감퇴집중력·멀티태스킹 능력 저하…폐경 후 정상으로 회복여
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