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 △폐렴구균 접합백신에 이어 여섯 번째 자체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스카이타이포이드는 지난 2013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으로부터 연구비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회사 구성원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故 박만훈 부회장을 기리는 추도식을 개최했다.이날 추도식에서 국산 백신개발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과 의지를 기념하기 위한 '박만훈賞'을 제정하고 '박만훈 장학기금'도 설립하기로 했다.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은 추도사에서 "'우리는 왜 백신을 수입만 하는가, 우리도 백신을 만들 수 있다'던 고인의 집념과 도전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며 "고인이 꿈꾼 백신주권을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름으로 만들어가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 세포배양백신의 선구자로 불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박만훈 부회장이 25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6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2008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실장으로 영입된 뒤, 생명과학연구소장을 거쳐 SK케미칼의 제약바이오부문 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직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백신 연구개발(R&D)을 통해 SK케미칼 백신사업의 성장을 견인, 현재의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성장하는 초석을 놓았다. SK케미칼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연초부터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열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묻지마식 도전이 아닌 충분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도전이 대세가 되고 있다.이들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고 있거나,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집중해 파이를 키우고 선점한 사업영역을 토대로 IPO 가치를 높이려 노력 중이다.많은 제약·바이오기업이 IPO를 통해 공모에 도전하지만 당초 기대보다 낮은 실적 및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장에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제대로 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준비 중인 백신들이 차츰 목표에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 잇따라 수출길을 연 자체 개발 백신에 이어 최근 글로벌 기구들과의 백신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소아장염백신, 폐렴구균백신, 독감백신, 수두백신 등에 이어 장티푸스백신 개발이 또 하나 추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백신 후보물질 'NBP618'의 임상3상에서 우수한 수준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즉,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판교 본사에서 최근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며,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벨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달러(한화 약 44억원)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지원금 활용에 대한 논의를 조율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의 세계적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수행에 나서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소아장염백신과 장티푸스백신에 이어 또 한번 게이츠재단과 손잡게 된 걸 기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최근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비보티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모두 획득한 장티푸스 백신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월 비보티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비보티프는 경구용으로 접종이 편리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어린이나 주사기 공포가 있는 성인도 쉽게 접종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은 비보티프가 유일하다.비포티프는 장티푸스Ty21a주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백신 주권을 부르짖던 국내 제약업계가 '토종' 백신을 들고 세계 무대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굵직한 성과를 내면서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좇고 있다. 다만,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을 선점한 다국적 제약사에 이은 후발주자인 만큼 정부가 업계와 협력해 시장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통명가 GC녹십자부터 LG화학까지...세계 백신시장 공략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굵직한 제약기업들은 세계 백신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국내 최초로 수두백신을 개발하며 명가 반열에 오른
한국테라박스가 국내 두 번째 장티푸스 백신인 비보티프캡슐을 곧 선보인다.한국테라박스(대표이사 정영진)는 지난 4월 9일자로 "비보티프캡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월9일 최종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허가된 비보티프캡슐은 미국 PaxVax社 제품으로 지난 1990년도부터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따라서 美FDA 승인 및 유럽EMA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앞서 보령제약이 지로티프를 공급하고 있지만 미FDA 허가 제품은 아니다. 현재 원료를 수입받아 충진해 판매하고 있다. 게가다 이 제품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이 백신 전문 기술력과 생산력을 앞에서 글로벌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SK케미칼은 국제 비영리단체(Non Profit Organization, NPO)인 PATH(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와 차세대 소아장염백신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PATH가 개발한 소아장염 백신기술을 바탕으로 SK케미칼과 PATH가 공동으로 공정개발과 상업생산, 글로벌 허가 등을 진행해 저개발국가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PATH는 현재 글로벌
SK케미칼과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가 최근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신규 장티푸스 백신의 임상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 490만 달러(약 54억원)를 지원받았다.이 지원금은 올해 12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집행되며 신규 장티푸스접합백신의 초기 임상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SK케미칼과 IVI는 지난 2012년 11월,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승인(PQ) 획득을 목표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 이전 및 공동 임상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에 SK케미칼과 IVI 는 관련 기술의 이전을 완료했으며, 현
SK케미칼이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 이사진과 만나 지속적 협력 관계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을 개발, 공급해 개도국의 건강 증진에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최근 IVI 이사진을 포함한 대표단 14명은 SK케미칼 판교 에코랩을 방문해 공동 개발중인 장티푸스 백신의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장티푸스 백신 개발 외 협력 관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IVI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적절한 가격의 백신을 개발 및 보급하여 개발도상국의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국제기구
1. 경쟁력 있는 백신, 효자상품으로 주목2. 2009년부터 적자폭 증가 ... 고가백신 수입이 한몫3. 세포배양 백신이 대세... 너도 나도 투자4. 국내 백신 과잉 생산, 퀄리티 떨어진다5.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김우주 단장2012년 기준으로 전 세계 백신시장 규모는 약 352억달러이고 오는 2017년에는 567억달러(약 6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연평균 11.5%에 이르는 성장세다.세계 백신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백신 시장도 점점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국내 백신 시장 규모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생산단가 기준으로 지난해 4400억원이다.현재 국내 주요 백신은 27종으로 B형 간염백신 등 필수예방접종백신 12종과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과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루끄)가 장티푸스백신을 공동개발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12일 SK케미칼 본사서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장티푸스백신에 대한 기초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임상 및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승인 신청 등의 공동개발과정을 거쳐 유엔아동기금(UNICEF)을 통해 저개발 국가에 연간 1000만 도스규모의 백신을 제조 및 공급할 계획이다. IVI의 크리스티앙 루끄 사무총장은 "SK케미칼과 함께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를 위한 장티푸스백신 개발/제조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 보건 향상을 위한 SK케미칼의 의지와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저개발국의 장티푸스 발병률 감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
국내 백신 전문기업이 한류의 중심지 중 한 곳인 베트남에 진출, 베트남 정부에서 국가면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규모 첨단 유전자 재조합 백신공장을 건설한다. 녹십자백신주식회사(대표 코넬리스 모넌)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170여명의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말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베트남 보건부 국립보건연구원(NIHE)의 백신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05년 상반기 중 공장을 포함한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200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백신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이 공장은 연간 2천만 도즈(도즈 : 1회 접종분 / 소아용 기준) 규모의 유전자재조합 B형간염백신을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며, 일본뇌염백신, 장티푸스백신, 경구용 콜레라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