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자사의 가장 진보한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탑재한 '미니메드 780G 시스템(MiniMed 780G System)'을 국내 출시한다. 이는 연동된 연속혈당측정기가 측정한 센서 포도당을 기반으로 기저 인슐린뿐 아니라 교정 인슐린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Automated Insulin Delivery)로, 자사의 최신 인공췌장 솔루션이다.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은 새로워진 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을 기반으로 하루 최대 5분 간격으로 288번 자동으로 인슐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오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아토피피부염 질환을 소개하고 환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은 국제 피부질환 환자단체 유럽 알레르기 및 기도 질환 환자 연맹(EFA)과 스킨케어기업 글로벌스킨이 아토피피부염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질병 부담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했다.이벤트는 JW그룹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헬스피디아에 게시된 ‘궁금하닥 아토피피부염 편’을 시청한 뒤 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패러다임 변화가 빨라지면서 심혈관질환 분야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관리 전략에 학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상리듬 심전도(ECG)에서 심방세동을 예측하거나 ECG만으로 좌심실박출률을 탐지하는 등 AI는 심혈관질환 관리 전략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이에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국내 벤처기업과 AI 기술의 장·단점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AI로 심혈관질환 식별…어디까지 왔나?AI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령에서 심방세동 진단에 따른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광혈류측정(PPG) 신호를 얻어 불규칙한 맥파를 측정해 심방세동 환자를 찾아 치료한다는 개념으로, 고령에게 적용한 결과 전통적 선별검사와 비교해 심방세동 진단에 따라 의료진이 경구용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았다. eBRAVE-AF로 명명된 이번 연구 결과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2)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일상생활에서 숨겨진 심방세동 환자를 찾기 위한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 등 웨어러블 기기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심방세동 감지에 도움이 되는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이 시장에 도입된 가운데, 여러 웨어러블 기기와 호환되며 진단되지 않은 무증상 심방세동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알고리즘을 활용해 심방세동 양성 예측도(positive predictive value)를 평가한 대규모 Fitbit Heart Study(이하 핏빗 연구) 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과거 지인으로부터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웨어러블기기를 선물 받은 적 있다. 걸음수, 심박수, 수면 패턴 등을 측정해주니 착용만으로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한 달 동안은 매일 웨어러블기기를 사용했다. 하지만 하루이틀 웨어러블기기 착용을 깜빡 잊고 이를 사용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지금 웨어러블기기는 손목 위가 아닌 서랍 속에 있다.최근 의료분야에서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웨어러블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웨어러블기기로 일상생활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질병 진단·관리·치료 등에 활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몸에 부착해 사용하는 팔찌, 시계, 반지 등 형태도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있다.의료기기업계는 웨어러블 기기는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더 많은 데이터의 수집과 취합, 분석이 가능해지고, 편리한 휴대성을 무기로 더 빠른 속도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한다. 발전 거듭하는 '웨어러블+스마트'전 세계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은 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AI 기반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올해 심장학계는 진단 및 치료 등에서 패러다임 변화가 포착됐다. 웨어러블 기기로 심방세동을 진단하는 시대가 열렸고 LDL-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현실적인 장벽으로 인해 심장 분야의 많은 진보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이루지 못했다. 심방세동 진단 가능한 애플워치…국내선 '그림의 떡'애플은 올해 심장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나갔다. 애플워치의 심방세동 진단 기능을 평가한 'Apple Heart Study' 결과를 NEJM에 발표하면서 심장 분야에서 실용성을 입증한 것.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원격 모니터링으로 알려진 '스마트 모니터링'이 부정맥 치료에 특히 심방세동 진단에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심방세동은 전통적으로 기회검진(opportunistic screening)이나 맥박, 심전도 등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없을 때가 많아 검진이 쉽지 않다. 이에 숨겨진 심방세동 환자를 찾아 진단율을 높여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인다.대한부정맥학회 김영훈 초대회장(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은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 및 비전선포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심전도 '판독'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은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심전도를 제대로 판독하는 데에는 많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이를 수가를 통해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애플워치,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 등 심전도 자동판독기능 의료기기가 출시되고 있지만, 이런 의료기기가 환자의 심방세동을 잘못 판독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의사의 판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에 따르면 최근 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 社는 유명한 심장 전문의를 채용하면서 애플워치의 심장 기능 강화를 전략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콜롬비아대병원(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 CUMC) David Tsay 교수(심장학과)를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번 채용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Tsay 교수는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 '경력' 사항에 애플을 추가했다. 올해 Tsay 교수의 채용은 작년 워싱턴대 Alexis Beatty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근 40년간 가장 빠른 고령화를 보이는 국가로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국가적인 질병부담이 증가하고 있지만 고령질환 증가에 대한 국가적인 대비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세연 의원은 19일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심뇌혈관센터의 설립, 권역-지역 센터의 조직화,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진단기기 및 디지털 의료 허용을 포함해 고령 사회에 대비한 필요 의료의 국가 정책을 제안했다.첫째로 김 의원은 "최근 장기요상병상이 빠르게 확충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중앙센터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강동성심병원 오동진 교수(심장내과)는 19일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심뇌혈관질환 관리에도 중앙센터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한국은 OECD 국가 중 최근 40년간 가장 빠른 고령화를 보이는 국가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국가적인 질병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고령 질환 증가에 대한 국가적인 대비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아 검사만으로 환자를 찾아내기 쉽지 않은 질환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위험을 5배 정도 높인다고 알려졌다. 또 모든 뇌졸중 사건의 약 3분의 1은 심방세동이 원인이다. 이 외에도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을 겪은 20%의 환자는 심방세동을 뒤늦게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전통적으로 기회검진(opportunistic screening)이나 맥박, 심전도 등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없을 때가 많아 검진이 쉽지 않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의료계에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면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기반 기술이 의료 빅데이터다. 연구자들은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질환별 유병 및 관리 실태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물을 내고 있다.그런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조재형 센터장(내분비내과 교수)은 "스마트 헬스케어에서 의료 빅데이터를 함부로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꼬집는다. 의료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스마트 헬스케어에서 의료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3일 서울성모병원 별관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애플워치의 심방세동 진단 능력을 평가한 'The Apple Heart Study' 연구가 베일을 벗었다. 심방세동 진단 정확도에서는 의구심을 남겼다. 연구 결과 애플워치 알림을 통해 불규칙적인 맥박이 감지된 환자 중 34%만이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불규칙적인 맥박 측정의 양성 예측도(positive predictive value, PPV)는 84%를 기록해 가능성을 남겼다.이번 연구 결과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제68차 연례학술대회(ACC 20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에 대한 실증특례를 부여해 시장 진출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첫 ICT 규제 샌드박스 사업 지정을 위해 14일 제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심의위원회는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17일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된 후 9건의 실증특례와 임시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관계부처 협의, 사전검토위원회 등을 통해 신청 과제별 쟁점, 규제현황, 처리방향에 대해 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병원에서 사용하던 심전도기기가 손목 위에 안착했다. 애플(Apple)사는 지난달 6일 심전도 측정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4(Apple Watch Series 4)를 출시했다. 소비자용 전자 제품에 심전도 측정 기능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게다가 지난해 9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 의료기기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았다.이에 심장학계에서는 간단한 방법으로 숨겨졌던 부정맥 환자를 찾을 수 있어 부정맥 진단율과 치료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심장 전기신호 하나만 분석해 심전도 측정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병원 중심에서 소비자용 웨어러블기기 개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최근 사전에 질병 관련 정보를 수집,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의료시장에 큰 변화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최근 산업·기술트랜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KOTRA에 따르면 웨어러블 의료기기는 기초정보 수집에서 질병정보 수집 제품으로 진화할 전망이다.기존 애플워치나 Fibit 등은 운동량, 심장박동수, 칼로리
최신 기술 및 성장산업 관련 정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테크포럼(www.techforum.co.kr)이 오는 27일(금) 서울무역전시장(SETEC) 컨벤션홀에서 '스마트 커넥티드 테크비전 세미나 2015'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총 8개 트랙으로 스마트홈,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병원, 가상현실(VR), 웨어러블 디바이스, IoT & UX 등 다양한 주제로 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새로운 기회와 비즈니스 진화의 방향을 모색한다. 매직에코 최형욱 대표는 ‘Smart connected: 연결이 만드는 비즈니스 진화의 방향’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