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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의 현지 출시가 임박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에소메졸의 FDA 시판허가 신청 이후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와 진행했던 특허침해 소송이 화해조서(consent judgement)에 의한 합의로 일단락됐다고 4일 밝혔다.에소메졸은 AZ가 특허권을 보유한 넥시움의 염 변경 개량신약으로 2010년 10월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 했으며, AZ는 2011년 2월 에소메졸의 미국 출시를 막기 위해 한미약품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양사는 AZ의 넥시움 특허가 유효하고 이에 대한 특허권도 행사할 수 있으나, 한미약품이 개발한 에소메졸은 AZ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는데 합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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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수가에 포함되어 있는 위험도 상대가치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의료사고 비용조사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2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보건복지부와 의약단체, 전문학회, 임상전문가패널 위원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상대가치 2차 전면개정 연구 추진계획에 따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동 연구를 의뢰, 작년 5월부터 추진해왔으며, 의료기관 설문조사를 거쳐 법원판결문, 한국소비자원, 의료기관 자체해결비용 등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정리하는 과정을 거친 연구결과를 최종 발표하는 것. 이번 연구에서는 상대가치 개정연구(2005년) 이후 의료사고 비용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진료부문(의과․치과
보건복지
신정숙
201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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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가 없으면 의무도 없다." 최근 대법원 판결로 간선제로의 전환을 앞둔 대한의사협회 선거제도에 젊은 의사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1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권리가 없으면 의무도 없다"는 내용을 성명을 발표했으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는 오는 4일 긴급상임이사회를 소집, 의사협회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대전협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처럼 직선제의 문제를 고치지 않고 원칙을 뒤흔들어 간선제 회장을 선출하면 대다수 회원의 신뢰는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직선제가 의료계의 갈등을 유발시킨다는 주장은 파벌 선거의 패착이지 직선제 폐기의 사유가 될 수 없으며, 직선제의 문제가 있다면 직선제
보건복지
신정숙
201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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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선거제도 관련,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는 오는 4일 긴급상임이사회를 소집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동훈 대공협 회장은 "현재 의사협회의 선거제도에 대한 대법원판결로 불신과 불만이 팽배해 있고, 현재 추진되는 간선제는 절대 회원들의 민의를 반영할 수 없다"며 "이대로 간다면 의사들의 대표단체인 의협이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공협은 전국 16개 시.도 대표들을 소집해 상임이사들의 결의를 추진하는 동시에 홈페이지 POLL을 통해 일반회원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
신정숙
201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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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내 피부관리실 별도 운영은 부가세 대상으로 의원의 세무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의사 지도감독하에 피부관리를 해왔으므로 면세대상 의료행위 용역에 포함된다며, 국세청이 부과한 4587만원 부가세 부과를 취소하라는 네트워크 피부과의원 원장 등 4명의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의사의 지도감독하에 시행됐다고 하더라도 질병 치료나 예방 목적보다는 피부의 미용적 효과를 추구하는 것이어서 의료용역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부가세법상 면세 대상은 의료행위나 필수부수용역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의원내 피부관리실도 부가세 대상" 법원판결이 나자,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개원가는 크게 동요하고 있다. 피부과의사들은 피부과에서의 피부관리 행위는 순수미용행위와는 구별해야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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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한의사의 CT사용이 타당하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후, 의료계가 항소와 함께 총력투쟁을 다짐하는 한편 의료일원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향후 상급심에서의 판단과 정부의 후속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판결은 한국의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는 것으로 무자격자의 의료행위로 인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초래될 것으로 지적하고, 이번 판결을 뒤집기 위해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또 방사선진단기기를 사용하는 한의사들에게 언론과 국민들 앞에서 `방사선 사진의 공개 판독` 시연을 제안했다. 특히 면허범위는 국가시험과 교육을 통해 결정되는 것임에도 방사선학 국가시험도 치르지 않은채 한의과대학에서 1~2학점 정도 강의만으로 방사선 사진을 판독하겠다는 것은 영어 교양과목 을 이수하고 영어
보건복지
송병기
2004.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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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사건 판결후 병원계가 `의학적 충고에 반하는 퇴원에 대한 법·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는 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보라매병원 사건 판결 대책`을 논의한 결과 "국회·사법부·보건복지부·의료계 및 일반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료법 윤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기준을 만들 수 있는 기구설치를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유태전 회장은 "대법원판결이 내려진 이상 이를 되돌릴 수도 없으며, 안락사가 법적으로 인정되기 전까지 이같은 사건들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일선 병원들이 최대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병협은 의료현장에서 어쩔 수 없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나 판결의 부당성을 알리기
보건복지
송병기
2004.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