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9·2 노정합의의 주체인 보건의료노조가 정치권과 접촉을 이어가며 내년도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여당 소속 의원도 공공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포함해 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뒷받침에 나설 계획이다.노조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관철시킨다는 목표로, 차후 논의 과정에서 노조의 영향력이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 12일 제1차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에 대한 예산안을 심의한다.복지위는 12일 예산소위를 진행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 적정성 이슈가 제기된지 2년여 만에 마무리 짓는 모습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개월 동안 국내 제약사와 벌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약품비 환수 재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전체 재협상 대상 중 44개 업체와 합의했지만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 절반을 차지하는 종근당과 대웅바이오와는 협상이 결렬되면서 향후 소송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메디칼업저버는 2년여 동안 지속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재평가 문제를 정리했다.2019년 국감, 콜린 급여 적정성 문제 제기2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마스크 5부제 등 공적 판매 대책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공급량을 지역 인구 분포에 비례해서 배분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또한 마스크 공급 수량을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에 공지하고 마스크 공급 시간을 통일시킬 뿐만 아니라 각 약국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배치해 안내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이는 약국마다 배포 시간이 다르고 공급 물량이 충분치 않아 혼선이 생기는 점에 대한 대책이라는 게 맹 의원의 설명이다.맹 의원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 한 시민은 방진용 마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COVID-19) 유행에 따른 마스크 공적 판매 업무에 참여하면서 본래의 업무를 못 하는 약국에 인력과 손실 금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김 차관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마스크 판매 업무로 인해 기존 업무 처리에 제약을 받는 1인 약국 등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검토하고 있다.약국이 마스크 공적 판매 업무에 참여하면서 발생한 손실 금액에 대한 보상은 손실보상위원회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조국 장관 사태 등 정쟁으로 여야 간 갈등은 뒤로하고, 보건의료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2019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국정감사 첫날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의혹제기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에 대한 의혹 제기 등 여당과 야당은 정쟁으로 인해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질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하지만, 종합감사에서는 그동안 정쟁으로 인한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보건의료 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이후 강제입원에 대한 최초 입원심사기관으로 신설된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를 통한 퇴원·퇴소가 전체 심사 건 수 중 1.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 신설 이후 심사 건 수는 올해 8월말까지 1년 3개월 동안 4만 4279건이었으며, 이 중 퇴원·퇴소가 결정된 건 수는 663건에 불과했다.퇴원 퇴소가 결정된 663건의 사유는 증빙서류 미구비나 이송과정의 부적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굵직한 보건의료 이슈 선점 없이 정쟁으로 점철된 감사로 기록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과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보건복지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원회 달리 정치적 투쟁보다는 소관 분야 정책 질의에 충실한 위원회로 평가받아 왔다.하지만, 이번 복지부 감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자녀 복지부 장관상 수상 및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포스터 저자 의혹 제기로 여야 간 설전의 장이 됐다.그나마 성범죄 의사에 대한 면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첫날, 이목을 끄는 이슈는 없었지만 성범죄 의사의 면허 박탈과 의사인력 부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여당과 야당 위원간 조국 장관과 관련한 딸의 진단서 발급과 대통령 주치의 문제, 황교안 대표 자녀의 복지부 장관 상 문제로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졌다.국정감사를 3번 치른 박능후 장관은 의대정원 확대 및 수술실 CCTV 설치 문제, 문재인케어와 관련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과 더불어민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성범죄 확정판결 받은 의료인에 대한 자격관리를 보다 엄격히 해야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은 가운데 최근 5년 간 의사 징계처분 건수를 전수 조사한 결과 실제 성범죄에 대한 의사 징계가 모두 경징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면허 취소 처분에 대한 재교부 역시 너무 쉽게 이뤄지고 있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의사에 대한 자격정지, 면허취소 등 징계처분' 자료에 따르면, 전체 1854건의 징계처분 중 자격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에 대한 의료기관 인증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부가 자율인증 활성화를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국회와 중소병원계는 자율적인 의료기관 인증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인증에 필요한 직접비용과 간접비용에 대한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자율인증 대상 의료기관 신청률 저조로 중소병원의 질 제고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자율 인증제 참여활성화 및 신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계가 국회의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확대 움직임에 긴장하고 있다.이 기준이 확대 적용될 경우 소규모 병원에서도 일정 수준의 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고, 소위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는지' 등 수입·지출 내역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맹성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료기관의 경영현황 파악과 회계투명성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법률안은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대상을 현행 종합병원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범죄자의 강력범죄율 및 재범률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 치료 방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시작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16일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 강화 간담회'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 개최한다.최근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가 빈발하면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부 통계에 따르면,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은 0.13%로 비정신질환자의 3.93%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하지만, 전체범죄 중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비중의 경우 정신질환자의 경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회계기준 의무규정이 일정 규모의 병원급까지 확대되는 법안이 발의돼 병원계의 반발이 예상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맹성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의료법 개정으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을 의무화 했다.하지만, 2018년 기준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대상 종합병원은 353개소로, 전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인 3924개 중 8.9%에 불과하다.의료기관 회계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병원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가 구성됐다.법안소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복지위 간사인 기동민 의원, 예산결산소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복지위 간사인 김명연 의원이 맡는다.국회 보건복지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소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법률안 심사를 담당하는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기동민 위원장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맹성규· 전혜숙·정춘숙 의원 ▲자유한국당 김세연·김순례·김승희·윤종필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참여한다.예산과 결산심사를 담당하는 예산결산심사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 구성이 사실상 확정됐다.법안심사소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복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기동민 의원이 맡게 됐다.국회는 최근 후반기 복지위 소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명단을 확정키로 했다.복지위는 법률안 심사를 담당하는 법안심사소위원회(11인), 예산과 결산을 담당하는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1인), 국회에 접수된 각종 청원을 심사하는 청원심사소위원회(3인) 등 모두 3개의 소위를 두고 있다.법안심사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소위원으로는 더민주 남인순 의원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들의 명단이 확정됐다.위원장은 당초 예상대로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맡게 됐고, 각 교섭단체 간사로는 더민주 기동민·한국당 김명연·민주와 정의의 의원모임 윤소하 의원 등이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아직 간사의원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전반기 복지위원을 지낸 최도자 의원의 간사의원 선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보건의료전문가들이 대거 수혈된 점도 관심사다. 의사인 신상진·윤일규 의원을 포함해 치과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 면허소지자들의 숫자가 8명으로 늘었다.16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각 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9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서 개청식을 갖고 새로운 원주시대 개막을 알린다.이날 개청식에는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 새누리당 김기선(복지위), 박윤옥(복지위), 이강후(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안시권 부단장, 강원도 맹성규 경제부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하2층 지상 27층(부지면적 3만 539㎡, 건축연면적 6만 8060㎡) 규모로, 1756억원이 투자됐다.건보공단은 2013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