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꾸준히 출현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월균의 흐름도 1년 새 변화했다. 지난해 D614G 변이에서 올해 델타 변이로 바뀌었다. 백신들은 주요 변이에 일정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였다.일부 제품은 2회 접종 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준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다만 델타 이후 델타 플러스, 람다 등 새로운 변이가 나오고 있어 관련 효과는 계속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국내 전문가는 향후 발생할 새 변이가 백신 효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가 36권 17호(2021년 5월 3일 발행)부터 논문 저자가 직접 논문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Audio-Visual File) 서비스를 시작했다.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여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5일 오전 8시부터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관 6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직원예방접종실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은 5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 동안 하루 평균 800여 명에게 시행된다. 전체 접종 대상 직원은 7700여 명이다.정부로부터 3일에 공급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비말이 튈 수 있는 처치 관련 병동 및 검사 부서 등에서 근무하는 약 7천 4백여 명의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코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지난주 금요일(2일, 현지시각) 새벽 1시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밝힌 이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백악관 관저로 이동했다.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리제네론(Regeneron)의 항체치료제인 'REGN-COV2' 8g 도즈, 아연, 비타민D, 파모티딘(제산제), 멜라토닌, 아스피린 등을 포함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종식하기 위해 예방 백신을 개발하는데 전 세계 제약사가 임상시험에 뛰어든 가운데 지난 9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는 백신 후보는 18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현황을 지난 9일 업데이트했다. WHO에 따르면 백신 후보 180개 중 35개는 임상시험에 돌입했고 145개는 전임상 단계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WHO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은 임상 3상 단계에 새로 진입했고, 노바백
△대변인 고재영 △위기대응분석관 위기대응역량개발담당관 박찬수 △위기대응분석관 역학조사분석담당관 박영준 △운영지원과장 박종하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담당관 신재형 △기획조정관 행정법무담당관 조우경 △기획조정관 국제협력담당관 주수영 △기획조정관 정보통계담당관 박재성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정책총괄과장 최종희(부이사관) △감염병정책국 감염병관리과장 이동한 △감염병정책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박숙경 △감염병정책국 결핵정책과장 심은혜 △감염병위기대응국 검역정책과장 김금찬 △감염병위기대응국 의료대응지원과장 최종희(서기관) △감염병위기대응국 신종감염병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홍콩에서 코로나19(COVID-19) 재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백신들이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국내 감염내과 전문가는 이런 우려를 일축했다.지난달 26일 홍콩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33세 남성이 치료받은 지 4개월 후 재감염됐다고 최초로 공식 보고했다. 뒤이어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에서도 재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홍콩대 연구진에 따르면 재감염 사례는 코로나19 백신이 평생 면역을 제공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집단면역의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빨리가 최고가 아니다."서울아산병원 김성한 교수(감염내과)는 27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성과를 평가하면서 "안전한 백신을 빨리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이 팬데믹으로 확산하자 국가마다 방역조치를 실시하면서 팬데믹을 종식하기 위해 예방 백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등이 백신 개발에 나서면서 효과적인 백신을 최초로 개발하고 접종하기 위해 '속도 전쟁'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치료에 "돌파구"로 예고되는 덱사메타손 예비 RECOVERY 연구 결과에 대해 국내 감염내과 교수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나 데이터가 부족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서울아산병원 김성한 교수(감염내과)는 본지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RECOVERY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덱사메타손은 코로나19 환자, 특히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서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며 "따라서 덱사메타손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중증 환자에서 사용이 추천된다"고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피부에 다발성 수포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대상포진에 걸리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역학적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김성한·배성만(감염내과), 윤성철(의학통계학과), 김성윤(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2002~2013년)을 이용해 대상포진으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은 집단과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의 10년간 치매 발생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대상포진을 치료하지 않은 집단에서 실제 치매가 발생한 비율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 연구팀이 최근에 면 마스크 및 외과용 마스크가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침 증상이 있으면 KF94와 같은 고효율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서울아산병원 김성한(감염내과) · 중앙대병원 김민철(감염내과) · 세종대학교 성민기(건축공학과) 교수팀은 외과용(surgical) 마스크와 면 마스크가 코로나19 환자의 기침으로 분출되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다만 연구진은 외과용 마스크라도 공기역학적 특성으로 인해 코로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의료계 전문가들이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치료제 개발과 연구를 위해선 관련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지난 1,2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치료제 개발 관련 행정 절차 간소화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된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치료제 TF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개최한 3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연구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대한감염학회 김성한 교수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를 연구하기 위해선 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의 승인,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를 국내에서 개발하기 위해선 신속 심사 예산, 임상 및 연구에 대한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치료제 TF'는 지난 16일 전문가를 초청해 국회 본관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개최한 긴급 간담회에서 이 같은 주장들이 제시됐다.이번 간담회에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서경원 의약품심사부장, 서울아산병원 김성한 교수(감염내과), 서울대병원 김남중 교수(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 연구팀은 손바닥만한 얇은 필름 한 장으로 폐결핵을 기존보다 2배 이상 정확하게 진단해내는 '슬림칩' 기술을 개발했다.서울아산병원 김성한(감염내과)·이세원(호흡기내과)·신용(융합의학과) 교수팀과 세브란스병원 강영애 교수팀(호흡기내과)팀은 이러한 '얇은 필름'으로 폐결핵 진단을 2배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필름을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이 '슬림칩' 기술을 실제 신속 검사 단계에 적용한 결과 검사의 민감도는 약 84%, 특이도는 약 87%로 나타났다.민감도는 실제로 질병이 있을 때 질병이 있다고 진단할 확
메르스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의심환자가 없는 병원이라도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하나된 목소리다.다만 현재 질병이 없는 건강한 일반 국민들까지 메르스에 대해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으며, 공기감염은 비현실적이므로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고려의대 예방의학과 천병철 교수, 고대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수가 거침없이 늘어나면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이같은 공포심리에는 앞으로 얼마나 확산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과 함께 치사율이 40%에 달한다는 점, 특히 효과가 입증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 주효할 것이다.현재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돼 있지 않다.때문에 메르스에 특화된 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의 개발이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항간에서는 한방요법이나 콧속에 바세린을 바르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황당무계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메르스, 그 끝은 어디인가? 가상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이다. 간담회의 주제 발표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맡는다. 패널 토의엔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ㆍ고려의대 예방의학과 천병철 교수ㆍ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ㆍ우정비에스씨(병원ㆍ격리병상 소독 전문회사) 천병년 대표 등이 나선다.기자 간담회는 3일(수요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김청수)이 개원 3주년을 맞아 27일 병원 소강당에서 '중개연구 활성화 심포지엄-임상과 기초의 만남'을 개최했다.1부에서는 '중개연구 시작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및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교수들의 중개연구 실례와 우수연구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중개연구 실용화와 최신경향 및 연구비수주 성공 전략'이란 주제로 현실적인 중개연구 시행방안에 관한 소개가 이어졌다.1부 연자를 맡은 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와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각각 '임상연구에서 중개연구로
제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기초의학부분은 정종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임상의학부분은 권준수 서울의대 정신건강과 교수로 수상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젊은의학자부문을 신설, 이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성한 울산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5000만원이 주어진다.정종경 교수는 세포 신호전달 과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파킨슨병을 비롯해 암과 대사질환의 병인 기전을 밝혔다. 정 교수는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원인유전자들의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인간의 성장과 대사조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신호전달 유전자들의 기능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동물실험에서 PINK1, Parkin, DJ-1 등의 파킨슨병 원인유전자 세포 내에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 부산고려병원(이사장 김 철), 롯데호텔부산(영업본부장 김성한) 관계자들이 의료관광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15~18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다. 몽골 징기스칸대학 라왁수랭 총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해운대백병원은 몽골국립 제1종합병원·몽골국립 산부인과와, 부산고려병원은 몽골국립 정형외과와, 부산롯데호텔은 울란바트르여행사 등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몽골보건부 차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국립병원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를 초대해 의료관광설명회 및 비지니스 미팅 등의 행사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부산을 알리고, 각 병원의 의료수준 및 시설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해운대백병원 황태규 원장에게는 몽골대통령이 몽골인 건강을 위하여 직접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