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21일 다제내성 및 리팜피신 내성 결핵(multidrug and rifampicin-resistant tuberculosis) 가이드라인을 새로 발표했다.신약 상향 권고, 주사제는 하향 권고·제외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주목할 점은 치료제 권고에 과감한 변화를 준 것이다. 신약은 권고를 상향했고, 부작용 문제가 언급됐던 주사제는 제외했거나 권고 수준을 대폭 낮췄다.WHO는 지난 2016년 가이드라인에서 다제내성 환자 항결핵제를 핵심 이차약제(core second-line agen
삼일제약이 안과 수술에 사용되는 4세대 퀴놀론계 항균점안액인 가티플로점안액(가티플록사신수화물) 판매에 나선다. 삼일제약은 한독과 가티플로점안액에 대한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가티플로점안액은 넓은 스펙트럼 및 낮은 각막 독성을 가진 가티플록사신 성분의 제제로, 1세 이상 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퀴놀론계 항균 점안액과는 달리 눈의 이물감이 적은 게 장점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1월 프랑스 떼아사와 녹내장 치료제 모노프로스트와 듀얼콥점안액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동아에
23번째 국산신약인 동화약품 '자보란테'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작년 3월 식약처 허가 후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뤄졌으며, 11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연말께는 발매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 예상시기도 빗나갔다.자보란테보다 한 달 먼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22번째 국산신약 아셀렉스가 9월 출시한 것에 비하면 발매시기가 다소 지연되는 상황.물론 약가등재가 1월에 이뤄지긴했지만 아직까지 출시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자보란테는 자보플록사신 D-아스파르트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만성기관지염, 폐기종을
동화약품이 지난달 20일 자체 개발 신약 자보란테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 받았다.자보란테는 자보플록사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동화약품은 올해 하반기 제품 출시 후 시장의 판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보란테 승인을 기점으로 국내 퀴놀론계 항생제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짚어봤다.국내 시장 다국적사·제네릭이 대부분유비스트에 따르면 전체 항생제 시장은 지난해 약 5611억원 수준이며, 이 중 퀴놀론계 항생제는 1200억원대로 추산된다. 매년 약 6%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 약물이나 제네릭이
태준제약(대표이사 회장 이태영)이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가티플로 점안액"에 대한 국내마케팅과 영업 판권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4세대 항균 점안제로 평가받고 있는 가티플로는 일본 교린제약 제품으로 그동안 기술제휴를 통해 한독약품이 생산 제조 판매해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독약품은 허가권 유지 및 제조를 담당하고, 태준제약이 "가티플로 점안액"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가티플록사신 0.3% 점안액인 "가티플로 점안액"은 광범위한 안감염의 원인균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4세대 퀴놀론계 항균 점안액으로서, 항균작용이 우수하고, 내성 발현율이 낮으며, 기존의 퀴놀론계 항균 점안액과는 달리 눈의 이물감이나 각막 독성이 적다. 또한, 경구용 제제가 아닌 국소적으로 작용하
기존의 약제로 조절이 안 되는 결핵 환자가 늘면서, 가이드라인에서는 제시되지 않지만 기존의 항결핵제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신약은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결핵 자체가 병합요법이 필요한 질병인 만큼 한 가지 약제가 추가된다고 눈에 띄게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국가결핵전문위원장인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는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항결핵제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약제를 이용해 결핵치료 효과를 최대한 증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도 말했다. 또 "아직 항결핵제로 승인받지 않았지만 항결핵효과가 보고되는 약제들이 결핵치료제로 유용한지 재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항결핵제는 전통적으로 1차약제와 2차약제로 구분돼 왔으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독약품은 최근 퀴놀론계 항생제인 가티플로정 200mg(성분 가티플록사신) 복용시 혈당관련 중대한 유해 사례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안전성 정보에 따라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FDA는 테퀸(성분 가티플록사신)의 전신 투여가 혈당관련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오렌지북에서 삭제하고, 향후 제네릭 제품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식약청과 한독약품은 미국 및 캐나다에서의 유해사례 보고 자료 등의 분석 결과와 미FDA의 인전성 조치에 따라 국내에서도 가티플록사신에 대한 판매 중단 긴급 안전성 정보 서한을 발표했다. 또 원개발사인 일본 교린社도 일본 시장에서의 자발적 판매 중지 조치를 결정했다. 식약청은 국내 시판중인 가티플록사신 경구제는 지난 2003년 시판 허가를 받은 가티를로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최근 4세대 퀴놀론계 항균점안액 가티플로 점안액(가티플록사신 0.3%)을 선보였다. 가티플로 점안액은 항균 스펙트럼이 넓고 안구 조직으로 신속히 침투 효과가 높아 내성 발현율이 낮고,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성 결막염의 주요 원인균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1세 이상의 소아에게도 사용이 가능한 국소 작용의 점안액 타입으로, 기준 약가도 2세대(오플록사신) 점안액과 3세대(레보플록사신) 점안액의 중간 정도여서 비용대비 효과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