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페메트렉시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타그리소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옵션으로 단독요법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의 기반은 EGFR 변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로 진입한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유한양행·얀센 렉라자(레이저티닙) 간 병용요법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타그리소와 렉라자는 지난 1월부터 유전자 검사에서 비소세포폐암 관련 유전자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한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타그리소는 2016년 국내 허가 이후 2차 치료제로 급여권에 진입한 이후 2019년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 진입을 시도했지만 5년 만인 20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주사 제형 항암제를 이제는 집에서 스스로 투약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사실 암 환자들에게 항암제는 부작용도 문제지만, 투약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대부분 주사제는 약물 투입 시간이 짧게는 수십분, 길게는 수 시간이 소요된다. 환자 상태에 따라 수액이나 보조 약물이 추가되면 반나절은 주삿줄을 달고 있어야 한다.이런 가운데 최근 이 같은 정맥주사 제형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가 눈길을 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영역에서 개발이 두드러진다.로슈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3세대 EGFR-TKI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임상현장에서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사 및 글로벌사 간 4세대 EGFR-TKI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 치료제 중 L858R 변이는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기존 치료제는 L858R 변이를 가진 환자에 대한 효능에 한계점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L858R 변이를 타깃할 수 있는 EGFR-TKI는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유일하다.이런 상황 속에서 L8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에 따라 4기 비소세포폐암 치료 가이드라인이 재정립됐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최근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른 4기 비소세포폐암 치료 가이드라인과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4기 비소세포폐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2022년 3기 비소세포폐암 및 암 유발 돌연변이가 없는 4기 비소세포폐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데 이어 2년 만의 대대적 개편이다.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4기 비소세포폐암 치료 가이드라인은 각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라 1차, 2차 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PD-L1 억제제가 EGFR TKI 내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 혜택 입증에 잇따라 실패했다.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이어 옵디보(니볼루맙)도 마찬가지다.때문에 EGFR TKI 제제로 1차 치료를 받은 후 내성이 발생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최적의 바이오마커는 PD-L1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옵디보+백금기반 화학요법, 이점 입증 실패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는 EGFR TKI 제제다. 1차 치료를 진행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24%로 알려진다.하지만 대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EGFR 변이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EGFR 억제제로서는 처음으로 생존 혜택을 입증했다.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3상 LAURA 연구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백금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 3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를 포함한 15개 국가에서 216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들은 타그리소 투여군과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돼 질병 진행 또는 허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월부터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올해 어디까지 성장될지 제약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타그리소와 렉라자는 유전자 검사에서 비소세포폐암 관련 유전자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한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급여가 가능하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타그리소와 렉라자 처방 대상 환자들이 1차 치료제 급여 진입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비소세포폐암 가이드라인에 전면 배치됐다.최근 NCCN은 비소세포폐암 분야 가이드라인을 개정,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 병용요법을 권고했다. 다만,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미국 내 가이드라인 권고와 국내 환자의 실질적 혜택은 별개의 문제라는 의견이 많아서다. NCCN, 리브리반트+항암화학 '전면 배치'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 수용체를 직접 표적해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본격적인 엔데믹이 시작된 2023년은 글로벌 제약업계가 다시금 신약 개발을 시작하게 만든 디딤돌이 된 한 해였다.항암·희귀질환 분야에서는 엔데믹이 시작되면서 중단했던 연구를 재개하거나, 또는 기존 임상시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미충족 수요가 있는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특히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한 약물들은 적응증 확대에 나서며 ‘올커머’에 도전했고, 이를 견제하기 위한 신약도 개발됐다.아울러 코로나19(COVID-19) 팬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내년 1월 1일부터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적용된다.또, 희귀질환인 총상신경섬유종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셀루메티닙)도 내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신약 등재 및 사용범위 확대 약제 상한금액 조정,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을 의결하고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5년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거뒀다.아스트라제네카 비소세포폐암 3세대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지난 11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1월 초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전망이다.타그리소의 대항마인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 역시 12월 중순까지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약가협상 기간내 협상이 마무리되면 타그리소와 렉라자 모두 내년 1월 초 보험등재될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에 따르면, 10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해의 사자성어는 '아시타비'입니다.2020년 매년 연말 교수신문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를 듣고 의아했다. 수많은 사자성어가 있지만,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자성어였다. 알고 보니 아시타비는 원전이 따로 없는 말이었다. 같은 상황에서 내가 했을 때는 옳고, 남이 했을 때는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하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른바 '내로남불'이라는 신조어를 한문으로 옮긴 신조어라고 했다.실제로 신조어가 사자성어로 선정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갑자기 아시타비라는 2020년 올해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은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옵션 허가의 근거가 된 LASER301 연구에서 뇌전이 환자만 대상으로 진행된 하위분석 결과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3) 발표에 이어 국제폐암연구협회 학회지 흉부종양학회지(JTO)에도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이 연구는 393명의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측정 가능하거나 측정 불가능한 중추신경계(CNS) 전이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렉라자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 렉라자 240mg 투여군에는 45명, 대조군인 게피티닙 250mg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얀센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새로운 표준치료 자리를 노리고 있다.20~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에서는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MARIPOSA 및 MARIPOSA-2 임상3상 결과가 공개됐다.MARIPOSA는 치료 이력이 없는 EGFR 변이(Ex19del 또는 L858R)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NSCLC 환자를 대상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EGFR 돌연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옵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 승인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보충신약신청(sNDA)에 우선심사를 부여했다.처방약 사용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FDA는 오는 2024년 1분기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아스트라제네카 Susan Galbraith 종양학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은 "타그리소+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은 뇌 전이가 있는 환자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 급여 적용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 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렉라자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적응증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8월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기준을 설정 받은 지 2개월 만에 약평위 문턱을 넘은 것이다. 이는 경쟁 약물로 꼽히는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얀센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3상 MARIPOSA 연구가 성공하면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최근 얀센은 임상3상 MARIPOSA 연구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조직학적 또는 세포학적으로 새롭게 진단된 EGFR 엑손19 결실 또는 엑손21 L858R 치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렉라자 단독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내성을 가진 EGFR 폐암 환자에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과 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 연구팀은 3세대 표적치료제인 타그리소 내성을 가진 EGFR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IF 82.9)에 실렸다.EGFR(상피세포 수용체)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는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폐암으로 치료받는 환자 절반 이상에게 우리 항암제를 공급하겠다"아스트라제네카가 9~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WCLC 2023)에서 밝힌 비전이다. 올해 학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40건 이상 초록을 발표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를 과시했다.지난 12일 WCLC 2023에서 만난 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Sunil Verma 수석부사장은 전 세계 보건당국, 의료진들과 연구를 계획하고 결과를 도출해 다양한 환자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치료제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