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신장내과)가 대한내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서울성모병원은 26~2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양 교수가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10월 28일부터 1년간이다.양철우 신임 회장은 "필수의료의 마지막 보루인 내과가 제 자리를 찾아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내과학회의 외연을 확대해 개원의, 봉직의, 대학교수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학계를 대표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지난달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서울성모병원은 신장이식팀이 지난달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67세 환자(혈액형 A형)에게 남편(혈액형 B형)으로부터 신장을 공여받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으로 성공한 이후 첫 100례 달성까지 6년이 소요됐다. 그러나 그 이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보건복지부에서 마련 중인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기준 권고안'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투석전문의 수급 부족' 문제를 두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학회는 지난달 26~29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2)에서 투석전문의 수급 부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학회 황원민 일반이사(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투석전문의의 현재와 미래' 발제를 통해 투석전문의 수급 부족 문제 해결책을 제안했다.황 이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혈액투석실의 국가적 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가 해외 학회와의 소통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한신장학회는 26~2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KSN 2022) 프로그램 절반 이상을 해외 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으로 구성하며 국제적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해외 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국제 교류를 확장하고 있다. 학회는 2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2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의미와 추진 중인 국제교류 활동을 소개했다. 양철우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신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난치성 혈액질환자에게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서울성모병원은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박순철 교수)과 가톨릭혈액병원 진료팀(소아청소년과 이재욱 교수)이 협진을 통해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말기 신부전 남성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했고 1개월째 신장기능과 혈액검사 결과가 안정적이라고 25일 밝혔다. 환자가 앓고 있는 X-linked 혈소판감소증은 유전성 면역결핍질환으로 비정상적 항체(면역글로불린) 생산, T 세포의 기능 부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이부실드(틱사게비맙/실가비맙)를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예방약 이부실드의 연내 도입을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가 낮은 면역저하자를 보호하기 위해 2만 명분의 이부실드 도입에 약 396억 원이 편성됐다. 이부실드는 항체를 체내에 직접 주입하는 약으로 코로나19 치료에 더해 예방효과가 있다고 보고된다. 장기지속형 단클론항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투석전문의 캠페인'을 전개한다.학회는 이번 캠페인이 TV,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며 15초 분량의 함축된 동영상 광고로 5월 한 달간 방송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캠페인 목적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투석전문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자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있다. 홍보 슬로건은 '건강하고 안전한 혈액투석, 투석전문의가 함께 하겠습니다!'이다. 동네병원 혈액투석실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가 투석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병합요법이 신장이식 후 발생한 당뇨병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교신저자), 고은정 교수(제1저자), 임상의학연구소 임선우 연구교원 연구팀은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병합요법이 신장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병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아시아 국가들과 동반 발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학회는 다음 달 26~29일 4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제42차 국제학술대회(KSN2022)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동반 발전(K-Nephrology, Together with Asia!)'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활발한 학문적 상호교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이다. 기존 국제 학회 및 단체와의 합동 심포지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신장학 교과서 '임상신장학' 개정판을 출판했다.이번 임상신장학 3판은 2판이 나온 2015년 이후 7년 만에 개정됐다. 대한신장학회 20명의 중견 교수진이 주제별 편집 책임자로, 총 188명의 신장학 관련 전문 집필진이 저자로서 참여했다. 17개의 대주제와 142개의 소주제로 구성됐고 총 1170페이지에 달한다. 학회는 15일 안다즈호텔에서 임상신장학 개정판 출판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출판을 위해 노력한 집필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동안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우리동네 투석전문의는 어디에?'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학회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투석실 관리를 책임지는 투석전문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환자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 목표는 투석전문의에 대한 홍보 유튜브 및 투석전문의 근무병원 목록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포스터·QR코드 명함을 통해 많은 환자가 투석전문의가 근무하는 의료기관에서 안전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캠페인을 주관한 학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혈액투석 질 관리를 위해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 세부기준 권고안' 마련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장학계가 권고안의 '투석전문의' 인력기준을 양보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권고안의 핵심은 인공신장실에 투석전문의를 두는 것으로, 의료단체가 해당 기준의 현실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신장학회는 7일 학회 사무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공신장실 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협동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학회는 2022년도 대한신장학회 협동연구 지원사업으로 책임연구자 윤혜은 교수(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의 'Clinical Data Warehouse(CDW)을 활용한 수술 후 급성 신손상의 발생 및 장기적인 신장의 예후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책임연구자 한상엽 교수(인제대 일산백병원 신장내과)의 '당뇨병콩팥병 예후 예측을 위한 코호트 구축'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먼저 'C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된 혈액투석 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인 확진자보다 7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2020년 2월~2021년 11월 코로나19에 확진된 혈액투석 환자들의 예후를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학회 코로나19 대응팀(위원장 이영기,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이 총 206개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투석환자를 분석한 결과, 3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 중 85명(22.4%)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일반인 확진자의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21년 기준 전국 296개 기관이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대한신장학회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차에 걸쳐 시행한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는 투석 환자의 안전한 진료를 위해 투석 기관의 질 관리, 표준 진료지침 제시, 지역별 의료기관 사이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수도권 지역의 투석기관과 투석전문의 수련 병원에 대해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2016년부터는 1년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가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의 혈액투석 횟수를 전향적으로 비교하는 연구에 착수한다.대한신장학회는 노인신장학연구회 권순효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제출한 '노인 말기신부전환자 대상 혈액투석 주 2회/3회 전향적 비교연구' 과제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기획한 '2021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중 의료기술 근거 생성 연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연구기간은 2021년부터 5년이며 정부 지원 연구비는 약 2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제4차 라이브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12월 2일 5~8시 '최적의 투석치료 전략: 근거기반 혈액투석 진료치침을 바탕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8월 대한신장학회 표준진료지침위원회는 '2021 적절한 혈액투석 치료 근거기반 진료지침'을 개발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라이브아카데미에서는 진료지침 개발에 직접 참여한 위원을 연자로 섭외해 혈액투석 치료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순천향의대 김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10월부터 시행을 발표한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분석심사 결과에 대한 왜곡, 의학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지표설정으로 인한 일선 진료 혼란 및 심사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위한 인력과 시간 낭비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학회 산하 보건의료정책위원회는 심평원의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대상 환자, 분석 지표 및 목표 설정을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13일 이같이 주장했다. 학회에 의하면, 분석심사 대상인 만성콩팥병 3, 4, 5기 환자 심사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 투석환자의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등록위원회는 2001~2020년 학회 말기신부전 등록사업에 포함된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 환자의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열린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1)에서 발표했다.등록사업에는 혈액투석 환자 13만 5017명과 복막투석 환자 2만 2611명이 모집됐다. 혈액투석 환자의 1000인년당 사망률은 2005년 116명, 2010년 87명, 2020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윤리문제의 중요성과 불법투석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연 2회 윤리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윤리교육은 인공신장실 윤리와 법률 문제, 소셜미디어 의료 윤리와 의사집단행동 윤리 등을 주제로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도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1)에서 개최됐다. 먼저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 제작 디토 커뮤니케이션 이사 겸 서울아산병원 내과 진료 조교수 우창윤 이사가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소셜 네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