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개편된 3차 상대가치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3차 상대가치 개편 방향이 과다과 과소보상 균형을 유지하면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재정 순증 투입이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 과장은 최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3차 상대가치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 과장은 3차 상대가치 개편의 큰 틀을 가산제도 정비에 따른 입원료와 외과계 질환에 대한 보상 강화 방향이라고 밝혔다.종별가산은 가산 일부인 15%를 상대가치점수에 반영해 점수화하고, 행위유형별로 가산 축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이후 6년 만에 개편되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을 두고, 개원가와 병원계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하고,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다.건정심에서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이 통과될 경우, 내년부터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방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의 이번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은 실질적인 행위별 점수 개편과 기본진료료 인상이 아닌 종별가산을 비롯한 가산제도 개편에 방점이 찍혀 있다.지난 2018년부터 3차 상대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장협의회는 10월 29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룸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요즘의 세태는 정치, 경제, 사회를 막론하고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병원장협의회가 의협의 공식 산하단체로 편입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자리로, 중소병원의 포지셔닝과 지역의료 살리기를 주제로 중소병원의 역할과 미래 전략, 최신 임상 업데이터, 지역병원의 경영과 관리 등 중소병원이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부터 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설립 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시도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병상 신증설이 가능해진다.의료기관 개설자는 부지 또는 건물 매입·임대 전 시도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고, 건축허가, 착공신고, 완공 후 최종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 의료기관 개설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시도지자체는 사전심의 통과서를 확인 후, 의료기관 개설을 허가한다는 것.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오는 13일 예고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가져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일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45개 상급종합병원 중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18개 기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번 긴급상황점검회의는 13일부터 예정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6월 28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중 하나인 간호등급제 개편 작업이 시작돼 연말까지 최종 방안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는 최근 간호등급제 개편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병원계 및 간호계 의견 수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협의체 회의에는 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노동조합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날 회의는 정부가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중 간호등급제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병원계 및 간호계의 의견을 청취했다.회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이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종합대책(안)과 간호법은 별개 사안으로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또, 간호등급제 등 간호인력과의 이해관계가 있는 중소병원계와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연기한 후, 재개최하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간호인력 수급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간호등급제 개편은 보험급여과 주관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등급제 강화 등 간호인력 종합대책(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해당사자인 지방중소병원계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종합대책(안)에 따르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및 학생당 교수비율 확대 등 양성체계 개편,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간호사 다양한 근무형태 시범 도입 등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방안이 골자다.특히, 정부는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일정 등급 이상의 지역 병원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4년간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인력을 환자 5명당 1인을 배치하는 간호인력 확보 정책이 추진되며, 지방병원 간호사 배치 가산도 도입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5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간호인력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학생당 교수비율 확대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며,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시범 도입하는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간호인력 지원 종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정책에서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왔다.의원,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은 종별의 기능과 무관하게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정부는 일차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원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한국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대형병원의 지원정책은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이자 핵심인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중소병원계는 중소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이 11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만나 병원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고 회장은 송 병원장에게 서울시병원회에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고 회장과 송 병원장은 간호등급제를 비롯한 여러 병원계 현안을 함께 힘을 모아 타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는 7일 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원인명 신임 건보공단 서울본부장과의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졌다.고도일 회장은 간호등급제와 관련해 지방병원들과 달리 적용하는 역차별로 인해 서울지역 병원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로 호소했다.고 회장은 이어, 잘못된 이런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원 신임 본부장에게 요청했다.이날 간담회는 서울시병원회에서 고도일 회장을 비롯한 임수미 부회장(이대서울병원장), 김상일 총무위원장(H+양지병원장)이 참석했다.건보공단 서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은 2018년 발표됐던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대책 이후 간호인력 분야에서 두번째로 수립하는 대책이다.복지부는 정부의 간호인력정책을 전반적으로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1차 종합대책 이후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확립, 간호사 의료기관 활동률 제고 등 안정적으로 간호인력을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일부 마련됐다.하지만, 여전히 간호사의 이직률이 높고,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지정병상 이외 일반 입원병상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할 경우 통합격리관리료를 적용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정병상 이외 일반병상에 입원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설되는 통합격리관리료의 적용 시점을 2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현재 거점전담병원 혹은 코로나19 전담 지정병상 이외 일반 입원병상 및 중환자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를 조금 더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통학격리관리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9·2 노정합의를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보건복지부와 9·2 노정합의 이행점검을 위한 정례회의를 29일 오후 3시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3시간 30분가량 진행했다고 밝혔다.회의에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보건의료노조가 진행한 기자회견에 대해 설명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9.2 노정합의가 채택되고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복지부에 협조와 노력을 요청했다.보건의료노조는 먼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BCP(업무연속성계획) 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 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하반기 건강보험 수가구조를 총진료비 관점에서 개선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안)을 상정했다.건정심은 복지부가 상정한 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평생 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의료 질과 환자 중심의 보상 강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 △건강보험의 신뢰 확보 및 미래 대비 강화 등 4개의 주제로 추진된다.우선, 평생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공공임상교수 도입과 공공 부문 부원장 신설에 힘을 싣고 있다.척추 MRI와 갑상선 초음파의 급여화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동시에 비급여 관리를 위한 표준화 방안 필요성도 공감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간한 정책 자료집에서 향후 추진할 주요 과제를 꼽았다.우선 의료·건강안전망 강화 부문에서는 9·2 보건의료노조 합의의 후속처치를 첫 과제로 꼽으며 실무협의체를 통한 운영을 제시했다.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생명안전수당 도입, 간호등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6개 보건의약단체들이 병상 수급관리 추진계획과 적정 간호인력 등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9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복지부는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병상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현재 병상 수급 현황을 분석 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병상 수급을 위한 기본시책을 수립할 계획이다.의료계에서는 병상 수급관리 계획은 대형병원으로서의 환자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의료전달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9월 2일 예정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극단적인 집단행동 없이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공공의료 확충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개선 등 8대 핵심 과제에 대한 정부의 해결을 촉구하며 오는 9월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와 지난 5월부터 지난 30일까지 총 12차례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보건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