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질환자 지속치료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본사업 전환 추진을 검토한다.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안) △디지털치료기기·인공지능 임시등재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관련 수가 개선에 따른 성과를 보고받고, △흡인용카테타 본인부담률 변경 △코로나19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을 의결했다.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 뇌혈관센터는 13일 뇌혈관질환 발병률은 낮추고 생존율은 높이기 위해 다학제 기반 ‘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길병원은 이미 최상의 뇌혈관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하는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길병원 뇌혈관센터는 ‘골든타임’ 내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재활까지 제공하는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의와 인프라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코이카와 협력해 세네갈에 코로나19 대응 능력 제고와 모자보건 의료서비스를 강화를 위한 약 10억 원 규모의 의료기자재 지원을 완료했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파시·푼듄·까스·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이번 지원은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코이카가 2018년부터 펼치고 있는 중인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북지역에서 보건소 건립, 보건인력 교육, 지역사회 인식개선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지역별 의료협의체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원스톱 진료기관 및 재택치료, 병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차질없는 방역·의료 대응을 위한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여러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대응 위해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방안은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의료협의체를 확대해 코로나19 재유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비용이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일반의료체계 내 코로나 검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무증상자에 대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다만, 무증상자가 의사 판단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돼야 한다.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등이 포함된 코로나 고위험군은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보건소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그 외 국민의 경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해 진료수가를 추가로 지원한다.또, 먹는 치료제 처방 절차인 투약 사후보고 간소화를 시행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및 향후 전망, 의료대응 및 방역대응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방역당국은 7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대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했다.새로운 유행국면으로 진입했으며, 신규변이 유입, 시간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고령층 확진, 위중증, 사망자가 당분간 증가할 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과 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이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을 협의했다.이기일 제2차관은 14일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방역·의료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의협을 방문했다.이날 면담에서 이기일 제2차관은 “오미크론 이후 감염 통제보다는 고위험군 관리 및 중증 예방을 목표로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해 고위험군에 PCR검사 역량을 집중하고 민간 의료기관 검사 확대 등과 관련해 의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응해 왔다”면서 “이 같은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향후 하반기 새로운 변이형의 코로나19(B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백신 4차접종을 확대하고,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계획이다.중앙안전대책본부는 13일 코로난19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재유행 대비 방역대응 목표는 일상회복을 유지하면서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잡았다.광범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소화하면서 예방접종·치료제·병상확보 등 방역·의료체계 중심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특히 백신과 치료제는 중증화율·치명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방역 대책으로, 4차접종 대상 확대 및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면서 호흡기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 등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합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코로나19 환자의 일반의료체계 내 진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중수본에 따르면, 앞으로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환자가 지역사회 내 일반의료체계를 통해 빠르게 검사, 처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분산됐던 호흡기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 등의 명치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롤 통일하고, 센터별로 가능한 진료유형을 구분할 방침이다.또,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 유증상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현재 유럽 및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감시 및 대응체계를 강화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원숭이두창 발생지역을 여행할 경우 원숭이두창이 전파될 수 있는 야생동물 및 발열·발진 등 유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이후 유럽, 미국, 이스라엘, 호주 등 풍토병이 아닌 18개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및 의심사례가 다수 보고됐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원숭이두창은 나이지리아,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DR콩고 등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및 시설에 대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0병상 이상 요양병원의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 현황을 점검한다.또, 요양병원의 원내 감염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설비기준을 마련하고, 재정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의 환경개선과 감염관리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박 반장에 따르면, 요양병원 내 감염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전체 요양병원 1437개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3일로 종료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인정 기간을 연장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체계를 연장해 시해한다고 밝혔다.유증상자 대상의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위해 도입됐다.방역당국은 그 필요성이 여전하며, 양성 예측도도 최초 도입 당시와 큰 변화가 없어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방역당국은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고 있던 것을 연장해 시행한다는 것이다.방역당국은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가운데, 의협이 실외도 가급적 물리적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2일 안내문을 통해 의학적 관점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돼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까지 완화돼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위원회는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도 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실외에서도 가급적 1m 정도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이어 노약자, 만성질환자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년 1개월만에 완전 해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유행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감소세가 유지돼 상당 기간 안정적인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권 1차장은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는 않겠지만 다시 일상회복을 조심스럽게 시도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1차장에 따르면, 앞으로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국민 개개인이 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 의료인의 BCP 적용 개선안이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의료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면서 감염된 의료인들이 진료 업무를 연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의료기관 업무연속성 계획(BCP) 적용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정부는 의약단체들과 의료기관 업무 연속성 계획 적용 현안과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해 그 결과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2일 국제전자센터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9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확진된 의료진이 3일 격리 후 무증상자일 경우 근무하도록 규정한 의료기관 업무연속성 계획(BCP 지침)을 즉각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정부는 의료진이 확진됐을 경우 3일 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던 기존 내용에서, 항원검사 결과 여부와 관계없이 무증상자이면 근무가 가능하도록 BCP 지침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일선 병원에서는 의료진 격리기간을 단축하고 있다.전국 국립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에서부터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했으며 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응급용 PCR선별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유증상자는 의사 판단에 따라 확진으로 분류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응급용 PCR선별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유증상자는 추가 PCR 검사 없이 의사 판단 아래 확진으로 분류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전국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없이 바로 진료와 상담, 처방하도록 관련 지침을 변경했다.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4일부터 한달간 한시적으로 응급용 선별검사(PCR)와 유증상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의사 판단에 따라 확진으로 간주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관리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의 응급실 과밀화 개선 방안이 오히려 응급의료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코로나19(COVID-19) 양성 환자의 입원 및 수술이 필요할 경우 응급실 음압격리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입원돼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낙관적 형세 판단과 준비 부족으로 응급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정부의 대응과 조치가 유감이라고 밝혔다.의사회는 지난해 12월 응급실 음압격리실 확대,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 위한 장기적 계획마련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아무런 실질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한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를 전환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제1차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정은경 본부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부합하는 방역·의료 관리체계를 도입할 시점이라며, 기존의 선제적이고 촘촘한 3T 전략에서 대규모 확진자, 격리자 발생에 대응하면서 사회 필수기능 유지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방역대응 전략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전환 핵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