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자들이 진행한 연구가 올해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3)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달 25~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0여 편의 국내 연구가 초록으로 공개되며 학계 이목을 끌었다. 본지는 학술대회에서 초록 발표된 국내 연구를 조명했다.국내 암환자, 심혈관질환 예방 위해 당뇨병 관리 방점국내 심방세동 환자 특징별 최적 항응고제는?암생존자, 심혈관질환 사망 막기 위해 공복혈당 엄격히 관리해야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암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은 9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충남지역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단국대 장호성 이사장과 장충식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김한숙 과장, 충청남도 조대호 복지보건국장 등 300여 명의 관계자와 암환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부 개소식에 이어 2부에서는 단국대 예술대학 뉴뮤직과 ‘박예찬과 공주들 밴드팀’의 축하공연과 국립암센터 임정수 본부장의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됐다.더불어 호스피스를 직접 경험한 사별 가족으로부터 호스피스 경험담을 전해 듣고, 유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웰스토리가 손 잡고 식도암 생존자에게 먹는 즐거움을 되찾아 주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과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는 2023년도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헬스케어연구사업에서 ‘식도암 생존자의 건강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행동이론 기반 맞춤형 영양 중재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케어푸드 개발 역량과 고객 건강관리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2025년 말까지 ‘식도암 생존자의 영양 중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일반식과 맛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영우)은‘암생존자의 어려움,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암생존자 경험 조사 방안-’을 주제로 오는 5월 2일(화) 13시 30분부터 제77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조기 검진과 치료 기술이 발전되어 5년 암생존율이 70%에 달하고 암생존자 수가 23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암생존자들은 암치료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 암재발에 대한 심리적 불안과 우울, 직업 복귀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 2022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아주대병원은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분야에서 암생존자 생활권 중심 맞춤형 통합지지 서비스 확산을 주제로 △센터 전문 인력의 암생존자 심층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재가암환자 대상 맞춤형 통합지지 서비스 지원 △통합지지 서비스 확산을 위한 분야별 전문인력 교육 운영 등 항목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안미선 센터장은 “경기지역 암생존자 건강증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암 경험자 10명 중 7명은 투병기간 동안 찾아본 정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환자 전문 리서치 서비스 리슨투페이션츠는 암생존자 비영리단체 아미다해와 암 경험자 136명을 대상으로 암 환자의 질환 및 치료 정보 습득 현황과 미충족 요구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암 진단 후 질환과 치료 정보는 충분했는지 여부, 부족하다고 느낀 정보, 정보 채널 및 신뢰도 등이 포함됐다.먼저 암 진단 후 투병기간 동안 찾아본 정보가 충분했는지에 30.9%가 충분했다고 답했고, 69.1%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 10일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2023년 대전지역 암관리 사업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설명회는 대전지역암센터와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주관으로 대전지역 암 관련 사업별 계획 공유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사업을 운영하고자 마련되었다.이상일 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건강보건과 안옥 과장의 인사말 ▲암관리사업 계획(대전지역암센터 윤신) ▲대전지역 암통계 현황(대전·충남지역암등록본부 유혜진)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계획(대전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2023년 대전지역 암관리 사업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설명회는 대전지역암센터와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주관으로 대전지역 암 관련 사업별 계획 공유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사업을 운영하고자 마련됐다.사업설명회는 ▲암관리사업 계획(대전지역암센터 윤신) ▲대전지역 암통계 현황(대전·충남지역암등록본부 유혜진)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계획(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옥) 등이 진행했다.이어 2023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추진 일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25일 제16회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의료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의 시간으로 마련된다.1부에서는 일산병원 검진센터 양주영 교수와 와이비양동규내과 양동규 원장이 공동 좌장으로 나선다.최윤이 교수(소화기내과)의 ‘위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약제들’, 박선철 교수(호흡기내과)의 ‘COPD의 진단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가 2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세계 암의 날’을 기념해 5km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세계 암의 날’은 매년 2월 4일로 20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암 정상 회의에서 최초 지정됐다.이후 국제암연맹(UICC)이 2005년부터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 암환자 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다른 주제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국제암연맹이 선정한 올해 주제는 ‘암 치료 격차 좁히기(Close the Care Gap)’이며 일반인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이 충남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충남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단국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그간 충남지역은 지역암센터 미지정 권역이었다.지역암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사업비로 연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비로 연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 등 총 연간 4억원 내외를 지원받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단국대병원은 2022년 4월 29일 암센터를 신규 건립하면서 250여병상 규모의 암병상을 확보하고 최첨단 암치료 의료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99억 5000만원을 들여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추진한다.또, 신변종 감염병 대비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29년까지 46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5일 '2023년 보건복지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추진한다.감염병 상황에서 재택치료 환자를 정확하게 진료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기술을 개발한 후, 비대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7월 24일(일)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암생존자 박영석 어린이가 시구에 도전했다.박영석 어린이는 시구를 통해 국내 215만 명의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박영석(10세) 어린이는 2015년 백혈병 진단을 받은 이후 치료를 잘 받아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현재는 학교생활도 잘하고 있다.시구를 마친 박영석 군은 “좋아하는 야구 경기장에 형이랑 함께 야구공을 던져 너무 행복했고 아픈 친구들도 빨리 나아서 나처럼 좋아하는 것을 하
길병원 인사 ▲제1진료부원장 조용균 ▲제2진료부원장 박흥규 ▲제3진료부원장 박현미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부원장 이대호 ▲기획조정실장 정욱진 ▲내과진료부장 강웅철 ▲내과계진료부장 강승걸 ▲외과계진료부장 이기택 ▲감염관리실장 엄중식 ▲진료지원부장 성기훈 ▲연구지원부장 심재앙 ▲진료혁신부장 강진모 ▲전산정보실장 이종준 ▲교육수련부장 유병철 ▲QI전략실장 임용수 ▲홍보실장 오진규 (이상 7월 1일자)▲진료부 1차장 정한 ▲진료부 2차장 김두진 ▲기획조정실 차장/내시경실장 김윤재 ▲기획조정실 차장 이길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앙대병원이 엔씨소프트와 암 환자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자리에는 중앙대의료원 홍창권 의료원장,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 엔씨소프트 안용균 전무 등이 참석해 디지털 암 관리(D-CAM)센터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엔씨소프트는 중앙대병원에 센터 구축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D-CAM 센터 구축을 위한 공간 및 전문인력 제공 △암 관련 디지털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2년 간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을 줄어든 반면, 감염 불안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2017년보다 국민들의 보건의료제도에 대해 만족도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는 25일 국내 의료서비스 제도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해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제도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1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의료서비스 경험조사는 환자가 직접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파악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 제출하기 위해 2017년 처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개최된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암경험자의 장기 합병증 및 만성질환 예측을 위한 병원 데이터와 국가 의료 데이터 결합’을 주제로 가명정보 활용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박현우, 정효정, 이예림, 이예지)은 주요 6대암(위암, 갑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암을 극복한 환자들이 여전히 편견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암교육센터), 강단비 교수(임상역학연구센터), 삼성융합의과학원 심성근 박사 연구팀은 화순전남대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 사이 암 생존자 433명을 직접 만나 암에 대한 편견과 직장 내에서 겪은 차별 등을 물었다.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2.2세로, 여성은 전체 대상자의 45.9%(199명)을 차지했다. 60.1%(259명)가 대학을 졸업했고, 사무직이 67.6%(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4조 7000억원을 투입하고, 전공의 공동 수련 및 지방의료원의 수련병원 지정을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2일 2021년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보정심은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및 보정심 운영계획과 운영 세칙 개정안,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 추진경과와 방향을 심의, 논의했다.복지부는 '모든 국민 필수보건의료 보장'을 비전으로 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을 마련해 보정심에서 심의·확정했다.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5년간 300만명의 국가 암데이터를 구축하고, 예방 가능한 암 발생을 20% 감소시키기 위한 암관리종합계획이 수립됐다.보건복지부는 2021년 제1차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중점 추진할 암관리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담은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그간 국내 암생존율은 1995년 42.9%에서 2018년 70.3%까지 향상됐으며, 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70.4명으로 OECD 평균 301.1명보다 낮은 수준이다.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