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4~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국제혈전지혈학회 연례학술대회(ISTH 2023)에서 자사의 희귀출혈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총회에서 GC녹십자는 개발 중인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TP) 치료제 'GC1126A' 관련 구두 발표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TTP는 전신에서 작은 혈전이 형성돼 뇌, 심장 및 신장과 같은 주요 기관으로의 혈액 흐름이 차단되는 희귀 혈액응고질환으로, 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만성 거부반응으로 이식에 실패했던 환자의 재이식 수술에 성공했다.인천성모병원은 재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현재 투석 없이 정상 신장기능을 유지하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만성 거부반응으로 이식에 실패한 환자는 재이식을 해도 유사한 거부반응으로 이식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는 재이식 수혜자의 혈액 안에 공여자 조직에 대한 특이항체(항HLA항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이식 후에도 급성 거부반응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치료 목표로서 지질단백질(a)(Lipoprotein a, 이하 Lp(a))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과거 Lp(a)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던 치료제들이 심혈관 혜택 입증에 실패하면서 Lp(a)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졌지만, 최근 Lp(a)를 큰 폭으로 낮추면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근거가 쌓인 것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를 종합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인 Lp(a)를 낮춰도 심혈관 혜택을 얻기 어렵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Lp(a)를 큰 폭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신약
미국혈관외과학회(STS), 미국심혈관마취과학회(SCA), 미국체외기술학회(AmSECT) 등 3개 학회가 최근 심장 우회술 시 항응고 방지제 사용에 대한 첫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은 지난 1월 21일자 각 학회 대표 저널인 journals Annals of Thoracic Surgery, Anesthesia & Analgesia 그리고 the Journal of Extra Corporeal Technology에 모두 실렸다.그동안 미국은 심폐 우회술(cardiopulmonary bypass, CPB)을 50년 이상 광범
스타틴으로 듣지 않는 난치성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들에게 항체약물인 알리로쿠맙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이질 접합 가족성 고 콜레스테롤증(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aemia, HeFH) 환자를 대상으로 알리로쿠맙의 효과를 평가한 ODYSSEY ESCAPE 연구 결과가 29일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됐다.ODYSSEY ESCAPE 연구는 미국과 독일 등 14개 의료기관에서 모집된 62명의 HeFH 환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주 1회 또는 2주 1회로 리포프로테인 성분채집혈소판 치료(lip
PCSK 9 억제제 알리로쿠맙이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HFH)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개발사인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알리로쿠맙의 3상 연구인 ODYSSEY ESCAPE의 탑라인을 23일 공개했다.ODYSSEY ESCAPE 연구는 미국과 독일의 14개 의료기관에서 모집된 62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나눈 후, 알리로쿠맙과 위약을 비교한 것이다. 무작위 이전에 환자들은 매 주 또는 2주마다 한번쩍 아페레시스 치료(apheresis therapy)
FH 환자 진단율 1% 불과- 엄격한 콜레스테롤 관리 강조FH 환자, 얼마나 있나세계보건기구(WHO)에서 FH를 별도의 질환으로 구분하고 있지 않아 정확히 진단된 환자수를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이론적으로 이형 접합성(heterozygous) FH 환자는 500명 당 1명으로 보고 있고, 최근 북부 유럽 지역에서 직접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한 연구에서는 200명 당 1명으로 나타났다.성명서에서는 500명 당 1명, 200명 당 1명으로 계산했을 때 세계적으로 1400~3400만명의 FH 환자가 있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하지만 문제는 22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부분 국가에서 1% 미만의 진단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성명서에서는 FH 환자가 치료받지 않을 경우 총콜레스테롤
이상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기전의 아포B(ApoB) 합성억제제 미포멀슨을 추가로 처방하였을 때, 기존의 치료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환자의 동맥경화예측인자(Lp(a))와 LDL-C 를 더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개최된 제 79회 유럽동맥경화학회(EAS)에서 발표됐다.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 대상 두 건의 무작위 위약 대조군 제 3상 임상연구 결과, 기존 지질저하요법에 미포멀슨을 추가했을 때 동맥경화예측인자(Lp(a)), LDL-C 및 기타 동맥경화유발성 지단백 측정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124명의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HeFH)환자 대상 연구와 58명의 중
심평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4항목을 공개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사례는 젊은 뇌경색 환자에서 잠인성 원인 진단을 위해 다종 산정한 검사, Diffuse alveolar hemorrhage가 동반된 Rheumatoid Arthritis에 실시한 Plasmapheresis,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시 시행한 추간판조영촬영, 상병명 및 진료내역 참조 Laser annuloplasty 및 LASE KIT 등이다. 이 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정보공개/심사평가자료/심사사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