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정표 교수(신장내과)와 몽골인 환자 강툴가(GANGTULGA JIGJIDSUREN)씨의 치료 이야기가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강툴가씨는 10년 전 현지 건강검진에서 신기능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던 중 재작년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작년 초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에게 첫 진료를 받고, 지난 4일 약 1년 만에 경과 관찰을 위해 보라매병원을 다시 찾게 된 것이다.그는 20여 년 전 한국 유학 생활의 경험과 지난해까지 울란바토르시 교육국장을 역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이숙향)는 오는 10월 20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32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시험에서 신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정책, 임산부 약물의 안전성 평가연구, 최신약물역학 연구방법론, 그리고 최신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에 대해 발표된다.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장 이숙향 교수의 개회사 이후, ‘신약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정책 최신 동향’ 세션에서는 임상시험 의약품의 안전성 관리 정기 보고제도(DSUR)와 약물역학, 분산형 임상시험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제약사가 임상시험용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임상시험용의약품 최신 안전성정보 보고(DSUR)' 민원인 안내서를 13일 발간했다.DSUR 제도는 임상시험용의약품에 대하여 문헌, 비임상·임상 자료 등 안전성 정보를 수집·평가해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다. 2022년 의무적 시행을 목표로 현재 약사법 하위규정에 대한 개정을 추진 중이다.미국·유럽 등 국제적 기준(ICH E2F)을 반영한 이번 안내서는 DSUR의 실제 보고서 작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1년 예산이 6110억원으로 확정됐다.이는 2020년 예산보다 약 518억원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COVID-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식약처는 2021년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0년 본예산 대비 9.3%(518억원) 증가한 611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2021년도 예산안은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코로나19의 성공적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방역물품 개발·공급 및 안전관리에 집중 투자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신약개발을 위해 임상 1상을 해야 한다. 초기임상 심사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심사팀을 운영할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제도과 김정미 과장은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8월 발표한 '임상시험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하 5개년 종합계획)'을 설명하면서 초기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기존 중대하고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 등 주요 안전성 정보를 국가에 보고했으나 이제는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모든 안전성 정보에 대해 정기보고를 의무화하고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해 안전 관리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허가 과정 및 임상시험 계획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안전성 심사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된 안정성 심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강윤희 임상심사위원(진단검사의학과 의사)은 18일 국회 앞에서 '식약처는 전문성 강화 말로만 하지 말고 의사 심사관을 대폭 채용하라'는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강 위원은 이번 1인 시위에 앞서 식약처 내부에서 임상시험 계획을 검토하는 인력이 부족해 인력 충원 필요성과 의약품 허가 이후 사후관리 필요성
서울대병원 외과동문회(회장 강윤식)가 지난해 30일 남북하나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통일부장관상(장관 홍용표)을 수상했다. 친목 도모가 목적인 동문회가 장관상을 표창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서울대병원 외과동문회는 서울대병원 본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외과 전공의 과정 또는 전임의 과정을 수료한 외과 전문의들의 모임으로, 1960년 출범해 570여명의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간 동문회는 국내 외과 발전과 국민보건증진의 소임 아래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나눔 의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
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NHK 기자, 영남대병원에서 자비로 검진 많은 병원들은 외국의 고위관계자나 언론인들을 우리나라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초청한다. 그런데 칭찬일색으로 돌아간 그들이 실제로 환자를 소개하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병원에서는 무료 검진만 진행하고, 직접 그들을 고객으로 만날 기회는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14일 NHK가 일본 전역에 의료관광 특집다큐멘터리 "Medical Tourizm"를 방영하면서 일본 NHK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병원에 검진을 받기 위해 찾은 소식이 전해졌다. Q: "팸투어"라는 이름으로 의료관광 초창기에 홍보를 위해 병원을 많이 방문하게 했지요. 그러나 정말 그 이후에는 생각보다 많이 오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아예 발길이 뜸하다고나 할까요. 실제 현장 방문하거나
건국대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의료 협력 강화의 성과를 얻어냈다. 우선 몽골 대통령 영부인인 볼로르마 (Bolormaa Khajidsuren) 여사와 몽골 대통령 고문 및 국립 암 재단의 책임자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촐먼(J. Tsolmon) 몽골 보건부 부장관을 만나,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몽골 간의 의료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13일 병원과 몽골 암센터 및 국립암재단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몽골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주 몽골 한국대사관의 정 일 대사와의 만남을 통해서는 몽골의 의료서비스 및 시스템에 대한 조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1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마리아홀에서 5백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2회 심포지엄을 갖고 회원들의 실력 향상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성형외과 영역에서 태반주사 요법의 적용과 Therma-Cool 치료 경험, TimedSurgery의 임상적 응용, 체형 관리와 메조테라피, 성장호르몬의 허와 실, 미세색소술의 성형외과적 응용 등을 주제로 모두 4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회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심포지엄이나 학술대회 등에서 발표된 연제 등을 담은 CD 등을 재교육 차원에서 배포하는 것에 대한 건의가 있었으며 김영진 회장은 회원 실력 향상을 통한 병의원 경영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주제별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