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대병원들이 의료수익 절반을 인건비로 지출하는 등 인건비 부담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 평균은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늘었으며, 강원대병원 인건비율은 유일하게 60%를 넘겼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시된 국립대병원 포괄손익계산서 및 결산보고서 일부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의료비용에 속하는 인건비는 급여와 제수당, 퇴직급여, 기타 인건비 등으로 구성된다. 병원별 세부 인건비 집계 방식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전국 11개 국립대병원이 지난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국 사립대병원이 의료행위로 벌어들인 전체 의료수익의 45%를 인건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는 전기(2019년)에 이어 당기(2020년)에도 인건비 1조원을 넘겼고, 이화여대와 중앙대는 전기와 당기 모두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넘기며 인건비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이러한 결과는 주요 국내 사립대병원 23곳의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여기서 '의료수익'은 입원수익과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의 매출을 의미하며 임대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9년을 기점으로 의료수익과 의료비용 모두 2조원 시대를 맞이한 연세의료원의 의료이익이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의료수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의료비용의 상승 폭이 워낙 커 의료이익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단, 의료이익 자체만 놓고 보면 연세의료원은 여전히 흑자다.이 같은 사실은 최근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세대 부속병원 2020년 결산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를 요약·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연세의료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된 지난해 전국 국립대병원이 의료손실을 기록한데 더해, 인건비 부담 또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전기)와 비교해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11곳 국립대병원 모두 늘었고, 인건비 비율이 60%를 넘긴 국립대병원도 있었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시된 국립대병원 포괄손익계산서 및 결산보고서 일부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우선 통계에 포함된 국립대병원 11곳의 인건비 규모는 2019년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의료비용'에 속하는 인건비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수입 감소를 피하지 못한 모양새다. 가장 최근 작성한 추가경정 자금예산서(추경 예산서) 확인 결과, 의료수익과 의료이익 모두 2020년 본예산에 비해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특히, 의료이익은 본예산 대비 40%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추경 예산서가 사실상 연세의료원의 2020년 마지막 수정 예산서일 가능성이 높아 그동안 대략적으로만 짐작한 의료기관의 수입 감소가 기정사실화 됐다고 볼 수 있다. 예산편성 기본방침 '코로나19 등에 따른 비상경영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사립대학교병원이 의료 행위를 통해 1000억원을 벌어들이면 그 중 436억원을 인건비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화의료원과 중앙대의료원 등은 경영 안정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의 적정 수준 유지에 여전히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두 기관은 모두 전기(2018년)에 이어 당기(2019년)에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초과했기 때문이다.본지가 전국 주요 사립대병원 23곳의 2019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분석을 통해 의료수익에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의료비용 2조원 시대의 문을 열었다.연세의료원이 2조원이 넘는 의료비용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7년 의료수익 2조원을 돌파한지 3년 만에 의료비용까지 2조원을 맛보게 된 것이다.하지만 의료이익이 전기에 비해 대폭 하락해 의료비용 2조원이라는 수치의 무게감을 경험한 모양새다.이 같은 사실은 28일 연세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합산)'를 요약·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연세의료원의 2019 회계연도 포괄손익계산서의 특징은 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 지역거점 국립대병원들이 여전히 높은 인건비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대병원 11곳의 2019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평균 45.9%를 기록해 전기에 비해 0.2%P 낮아졌으나, 분당서울대병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40%를 가뿐히 넘기고 있어서다.이는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에 최근 공시된 국립대병원 11곳의 전기(2018년)와 당기(2019년) 포괄손익계산서 및 감사보고서 일부를 분석해 재구성한 결과 확인됐다.의료기관의 '의료비용' 계정 중 하나인 인건비는 급여, 제수당, 퇴직급여, 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 주요 사립대병원이 2020년 본예산 공고와 2019년 추경예산 공고를 최근 마무리했다.보통 순서상 전년도 결산 재무제표가 공개되기 전 마지막 경영공시가 당해 연도 본예산인데, 이를 통해 사립대병원들의 대략적인 한해 살림살이 계획을 엿볼 수 있다.이에 주요 사립대병원 20곳의 본예산 공고를 분석, 이들의 2020년 예상 경영지표를 들여다봤다.이번 분석에서 의료수익이란 의료외수익을 제외한 진료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소위 매출을 의미하고 여기에 의료비용을 뺀 나머지가 순수 의료 활동을 통해 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년 전부터 의료수익 2조원 시대를 경험하기 시작한 연세대학교의료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합산)이 의료비용 2조원 시대 또한 목전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소위 빅5 의료기관 중 의료수익과 의료비용 모두 2조원을 넘긴 곳은 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유일한 상황.그 뒤를 이어 연세의료원이 2019 회계연도(2019년 3월 1일~2020년 2월 29일)에 의료비용 2조원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8일 공개된 '연세의료원 2019년도 추경 자금예산서'를 통해 드러났다.추경 자금예산이란 '추가경정 자금예산'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전기(2017년 회계연도)에 이어 당기(2018년 회계연도)에도 의료수익 2조원을 돌파, '의료수익 2조 클럽'에 안착했다.하지만 전년 대비 당기에 증가한 의료비용이 의료수익 증가액보다 높아 의료이익은 전기에 비해 1.69% 줄었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8년 결산 손익계산서(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합산)'를 요약·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의료수익이란 의료외수익을 제외한 진료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소위 매출을 의미하고 여기에 의료비용을 뺀 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병원들이 겪고 있는 인건비 부담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대병원 11곳의 2018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평균 46.08%를 기록, 전기에 비해 0.11%p 낮아졌으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제외하고 모두 40%를 훌쩍 넘겼기 때문이다.이는 본지가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최근 공시된 국립대학교병원 11곳의 전기(2017년)와 당기(2018년) 포괄손익계산서를 일부 분석해 재구성한 결과다.의료기관의 '의료비용' 계정 중 하나인 인건비는 급여, 제수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시원이 지난 3년 동안 시험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이 괄목상대( 刮目相對)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평가는 임종규 사무총장이 임기동안 가장 주요하게 추진한 결과 때문이다.임종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3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임 사무총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임기동안의 소회를 밝혔다.국시원은 임 사무총장 임기동안 시험오류 최소화에 전력을 다했다.무결점 출제를 위한 출제위원 구성을 강화하고, 검토위원 임기제를 도입했다.난이도 예측능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잘나가는 병원들의 의료수익성이 악화됐다. 의료수익 적자폭은 늘어났고 재료비 마저 아껴가며 비용절감에 나섰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지난 4월 30일에 일제히 공시된 공공기관 알리오와 국세청 공익법인 회계결산 조회결과, 서울대병원은 2012년 대비 의료수익이 349억6641만원이 성장한 8277억 1596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의료수익 증가율 2.9%에 비해 의료비용 증가율 4.3%로 비용증가를 막지 못했다.서울대병원은 인센티브를 삭감하면서까지 제수당을 40억9154만원 감소시켰다. 여비교통비
"노조없다" 방심했다간 큰 코 다쳐근로계약은 물론 바뀌는 법규정 제대로 알아야노동법 위반…"몰라서"가 대부분계약직 정규직 전환때 변화조건도 꼼꼼히모성보호 관련 조항은 미리 숙지해야 다반사가 되어버린 병원노조의 파업사태로 병원경영에 있어서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특히 노무관리에 무심했던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더욱 그렇다. 대형병원처럼 병원 직원들이 노조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방심하고 있다간 큰 코 다치기 쉽다. 실제로 지난해 말 광주지방노동청은 소규모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관내 20인 이상 30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의료기관 90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90개소 중 96.7%를
포괄산정근로계약 기본급·수당 비율 잘 조정해야 근로계약은 사용자와 근로자 쌍방의 계약입니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이며, 근로시간은 얼마나 되고, 임금은 얼마나 줄 것인지를 계약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서로의 의도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약할 때 서로의 의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구두로만 계약하는 경우 분쟁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로조건 명시의무 근로기준법에서는 근로계약 시 근로조건의 명확성을 위해서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근로조건을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취업 장소와 종사해야할 업무, 취업규칙을 명시하도록 하고 있고 임금, 소정근로시간, 휴일, 연차휴가는 중요한 근로조건으로 보아 반드시 서면으로 명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면으로 명시한 것을 근로자가 요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