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2024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명승권 교수는 2024년 1월 25일(목)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명승권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해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2003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해왔고,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 대학원의 전임교수로 대학원생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과 보건대학원은 故 안형식 교수 추모 심포지엄을 지난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근거중심의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故 안형식 교수를 추모하고 한국 근거중심의학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예방의학 관련 교수 및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안형식 교수 추모식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됐다.1부 추모식에서는 박순우 대한예방의학회장, 이건세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동문회장,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을 비롯해 고려대 보건대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31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원로·중진 교수들과 면담을 갖고, 필수의료 혁신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분야의 석학으로 구성된 학술단체다.임상 및 의학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쌓아 온 생생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학 교육과 연구,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면담에는 왕규창 의학한림원 원장(국립암센터 신경외과), 한희철 부원장(고려대), 이종구 교수(서울대), 박혜숙 교수(이화여대) 등 4명이 참석해ㅔㅆ다.조규홍 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공동으로 9월 7일(목)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23회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주요 보건의료 이슈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단체를 초빙해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해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이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의 건강검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했다. 진단키트를 제외하면 뾰족한 바이오헬스 기술이 없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겠다며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포스텍(포항공대)의 의과대학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뜻을 밝혔다.그러나 정작 의료계에서는 이공계 인재들이 모두 의대로 진학하는 일명 ‘의대 블랙홀’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카이스트에서 열린 대전 과학기술·디지털 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학계가 위암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을 진행해야 할지에 대한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결론은 '한 가지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다. 대한위암학회는 국내 연구를 근거로 이 같은 권고안을 제시한 '한국위암진료가이드라인 2022'을 발간하고, 2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2004년 국내 위암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이후 네 번째로 출판됐다. 2019년 시작된 국립암센터 국가암진료가이드라인 사업과 협업한 첫 성과물이다.대한위암학회는 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추천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5일 급변하는 21세기 한국사회에서 의과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신라호텔에서 2022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학술대회를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의 정책과 아젠다에 따른 의과대학의 대응을 조망해보고, 향후 의과대학과 의학교육, 의대협회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특히 이날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이 한국사회 의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고려대의대 이영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세포암 치료 가이드라인이 개정됐다.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은 2003년 최초 제정된 이래 2009년, 2014년, 2018년 세 차례의 개정을 거쳤으며, 이번이 네 번째 개정이다.최근 대한간암학회 1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소화기내과,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개정된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개정은 △지난 4년간 새롭게 발표된 역학, 예방, 진단, 치료법, 치료제 연구 정리 △영상진단 기준 재정립 △새롭게 등장한 1차 전신치료제 치료 대상 선정 문제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17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착수 설명회를 개최했다.국립암센터는 2025년까지 약 5년간 총 23억원의 예산을 받아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사업을 추진한다.그간 다양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나, 그중 일부만 대한의학회의 인증을 받아 표준화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표준화된 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근거 중심의 진료를 돕고 지역·계층 간 진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왕규창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8대 원장으로 선출됐다.왕 교수는 최근 의학한림원에서 진행된 제18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로 향후 3년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이끌 예정이다.소아신경외과 권위자인 왕규창 신임 차기 원장은 197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서울대학교병원에 32년간 재직하면서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서울의대 학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어린이병원 의료진은 지난 5일, 척수이형성증 최신 지견을 망라한 "척수이형성증 관리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척수이형성증 관리 가이드북"은 오랜 시간 축적된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 국내 의료 상황, 보험에 맞춘 수술 및 치료에 대한 전문적 내용과 더불어, 실제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해 하는 질문과 답변을 따로 정리해 풍부함을 더했다.이번에 출판된 가이드북은 비매품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해당 진료과의 전공의와 전문의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집필에 참여한 소아신경외과 이지연 교수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다른 병원들과의 경쟁을 줄이고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눈에 띄는 포부를 밝혔다. 이른바 4차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서울대병원이 주장하는 4차 병원이란 지난 40년 동안 해왔던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임상, 학문, 교육, 공공의료, 의료정책 등 5개 핵심 분야에서 역할을 하는 새로운 병원을 만들겠다는 얘기다.23일 김연수 서울대병원 신임 병원장은 주요 보직자들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김 원장이 4차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제시한 전략은 크게 두가지다. 서울대병원의 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의료발전위원회 출범에 이어, 앞으로의 10년 뒤를 구상하는 미래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는 서울대병원이 10년, 20년 뒤에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국립대병원 수장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미래위원회는 교육, 연구, 진료, 국제화와 국제사업, 조직문화, 인프라 6개 영역에서 서울대병원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주요 가치와 핵심어를 찾고 중장기 어젠다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19일 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정부와 의료계, 병원계, 간호계가 의료인 업무범위 조정을 위한 협의체 첫 회의를 가졌지만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은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단순히, 의사 업무와 간호사 업무를 명확하게 가르마를 탄다고 해서 무면허 의료행위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PA(진료보조인력)이 필요하지 않는 의료환경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의료인 업무범위 조정 협의체 첫회의에서는 PA와 전문간호사 영역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기로 합의했다.PA라는 영역 자체가 한국 의료시스템에는 없기 때문이라는 것.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PA제도는 필요없지만, 의사를 지원하는 의사보조인력(가칭 진료보조사)은 필요하다"란 제안이 PA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병원에서 PA를 PA라 분류하면 불법이고, 다른 직종으로 분류하면 불법이 되지 않는 것이 병원들이 처한 상황이다.사실 PA 문제는 오래동안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하지만 여전히 이 문제는 답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PA는 전문간호사, 진료보조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호칭조차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 문제가 얼마나 예민하고 복잡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최근 소아신경외과 '수술중 신경생리감시' 1000례를 달성했다.이 결과는 단일기관으로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자랑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수술 중 신경생리감시'는 뇌수술이나 척수수술 같은 중요 신경계 수술을 하면서 신경 손상을 예측하는 검사다. 신경손상을 예방함으로써 수술 후 장애를 최소화하고,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 소형 다채널 신경생리감시 장비보급이 늘면서 여러 병원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소아신경외과 수술은 환자 특성상 신경신호를 얻기 어려워 일반적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PA 제도화 반대를 재차 천명하고 나섰다. 대전협이 PA 제도화 반대를 천명하고 나선 데는 지난 12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58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PA 제도에 대한 강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전협에 따르면 학술세미나 분과3 전공의특별법 현황과 과제에서 세 번째 연자로 강단에 선 서울대병원 왕규창 교수가 진행한 ‘의사보조인력 제도 : 전공의 수련에 독인가, 약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왕 교수는 PA 제도화는 필요 없다고 천명했지만, 대신 진료보조 인력을 전담 간호사,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협회", 이사장 한희철)는 '2016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왕규창 교수(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를, '2016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우재석) 의학교육실을 각각 선정했다.협회는 7월부터 10월까지 수상후보자 공모와 포상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하고, 의학 및 국가 발전에 공헌하여 동료교수와 학생, 사회에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최근 대한의학회 왕규창·김성훈 부회장을 만나 수련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박상근 회장은 인턴제도와 수련환경 개선 등 최근 추진중인 수련제도의 변화는 수련의 질 향상을 전제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인턴 수련제도 개편은 인턴교육 내실화가 전제되어야 하며, 수련환경 변화(주 80시간 등)에 따른 과목별 레지던트 수련과정의 변화와 함께 수련기간 조정 등이 함께 이루어 져야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또한 1차 진료의 양성체계 등 전문의 제도
내년부터는 대학부속병원이 신설되더라도 첫해에 수련병원이 될 수 없다. 그동안은 대학부속병원(이에 준하는 병원)의 경우 수련개시년도 3월1일까지 개원이 확실하면 잠정적으로 인정했었으나 이번에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1년 이상 진료실적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기준이 강화(관련 조항은 삭제)됐기 때문.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0일 2014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 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 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68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