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경찰청과 협력해 연간 500명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진행하면서, 중증질환이 발견될 경우 의료비도 지원할 방침이다.KMI는 경찰청과 협력해 순진 경찰관 유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KMI는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게 종합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올해 검진 인원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또 내일 열리는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은 지역 및 필수의료 구제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희망 대학에 한해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를 자율로 증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이 병원 내에서 연골재생연구소 주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바른세상병원 20주년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근골격계질환 치료의 미래: ‘From Bench to Bedside and Market’을 주제로 열렸다.세부 주제로는 ▲Osteoclast Biology Research: Past, Present and Future (서울대 치과대학, 김홍희 교수)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유준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복지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및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대 안암병원은 올해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년간 지원 받는다.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소아청소년과는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치료사 등과 협업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7회 연속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했다.연세의대 연세의생명연구원은 최근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2004년 완전인증을 획득한 후 7차례 연속된 성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연세의대 동물실험 환경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AAALAC는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사용과 관리를 연구기관에 정착시키기 위해 1965년 미국에서 설립된 동물실험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이다.전 세계 동물실험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장기이식센터 주최로 개최한 '국내 첫 소장이식 성공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서울성모병원은 20년 전인 2004년 4월 국내 최초 소장이식을 성공했다. 소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거부반응이 심하고 감염이 쉬워 이식 불가능의 영역이었다. 20년 전 난공불락의 소장이식을 정복하고 우리나라 장기이식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수립한 날이다. 국내 최초 소장이식 수술을 집도해 성공시킨 인물은 가톨릭의대 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협회장을 내정하자 시민계가 “의료 영리화를 가속시키는 의료개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4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대란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등 의사들을 필요로 하는 시장도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며 “의사들에게 더 크고,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18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한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를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의대생과 교직원, 유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개식을 시작으로 △묵념 △편성범 의과대학장 식사 △해부학교실 엄창섭 교수 추모사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헌체하신 기증자 57분의 숭고한 뜻을 추모했다.편성범 학장은 “매해 진행하고 있는 감은제를 통해 의학발전이라는 큰 뜻을 위해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사라지는 다중층 약물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했다.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 손준식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정윤기 책임연구원, 이주로 연구원, ㈜엠아이텍(대표이사 곽재오) 김규석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다중층 약물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생체재료 저널 중 하나인 액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IF=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그룹은 故 이종호 명예회장 타계 1주기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JW과천사옥에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헌화로 진행됐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립정신은 JW그룹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제약보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던 명예회장의 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난치성 심혈관질환인 말초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연구가 최근 첨단재생의료 연구 적합 승인을 받았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제출한 말초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혈관내피세포를 투여해 치료하기 위한 고위험 임상연구가 최근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이번 연구에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 연구팀과 의대 생명과학부 윤영섭·이신정 교수 연구팀, (주)카리스바이오 등이 참여한다.이번 연구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개 상급종합병원의 신규 환자 치료 감축 계획 결정에 환자단체가 우려를 드러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환자 곁을 지켜온 교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신뢰를 보낸다”면서도 “의대 교수 사직 현실화와 상급종합병원의 신규 환자 치료 감축 계획 결정이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의 투병 의지를 꺾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월 25일 전국 40개 의대에서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다. 25일부터는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환자단체는 “전의교협이 전국 2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대 교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예상되며 환자와 보호자의 근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의료공백이 두 달을 넘기며 장기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 효력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2일 의대 교수들에게 환자 곁에 남아달라고 호소했다.연합회는 "오는 25일부터 발효되는 사직 효력으로 환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곁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중증의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에 남아달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담도암 1차 치료제 건강보험 진입을 두고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와 키트루다(펨블로리주맙) 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12년만에 담도암 1차치료 옵션 변화를 가져온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2022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고, 지난 1년간 급여 진입을 노려왔다.여기에, 최근 식약처로부터 담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MSD의 키트루다 역시 급여권 도전에 나선다. 식약처는 15일 한국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대해 수술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1차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여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와 CCM운영위원, 유관 부서 임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첫 돌을 맞이하기도 전에 죽음을 기다리던 아기는 당시 국내 처음 시도된 생체 간이식을 통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심장이 약해 본인 목숨조차 담보하기 어려웠던 어린 여자 아이는 두 차례의 심장이식을 받고 어느덧 엄마가 되어 또 다른 생명을 세상에 품어낼 수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장기이식 초창기인 1990년부터 현재까지 간, 심장, 신장, 폐, 췌장, 각막, 골수 등 2만 5천 건이 넘는 장기이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식 후 생존율은 1년 기준 △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 오전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4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4월 16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3554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2.8%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5% 증가한 8만 9000명이다.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80명으로 전주 대비 2.2%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093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다.응급실 4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딥러닝 예측 모델이 5년 이내의 단기 고관절 재골절 위험을 우수한 정확도로 예측해냈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의생명연구원 김이삭 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고관절 골절 환자 1480명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단기 재골절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고관절 골절 환자는 재골절 위험이 높고, 특히 첫 골절 후 평균 2~4.3년 사이 재골절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따라서 단기적 재골절 위험을 예측하고 고위험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소장이식에 성공한 지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2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을 기념하고 소장이식에 관한 최신 이슈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2004년 4월 9일 국내 최초로 소장이식 수술을 집도해 성공시킨 이명덕 명예교수가 '국내 첫 소장이식의 생생한 기록과 회고'에 대해 말하고 초청강연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 보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폐암 조직과 절제 경계면에 두 가지 조영제를 이용해 동시 탐색 및 제한적 절제가 가능한 이중 형과영상 활용 폐암 정밀 수술법이 개발됐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을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