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합신약 새 지평을 연 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 IF : 4.8)에 최근 등재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등도 대동맥 판막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임상 연구에는 ‘Intensive 치료군(목표 SBP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 2월 28일 국내 최초로 인조혈관을 통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타비시술)에 성공했다.70대 남성 김모 씨는 2년 전부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으로 치료받던 중 심장기능 악화가 의심돼 지난해 2월 순환기내과 박명수 교수에게 의뢰됐다. 검사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됐다.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 판막 내 혈류속도가 빨라지는데, 그의 최고 혈류속도는 4.86m/s에 달했다. 대동맥판막 내 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한수정, 서지현 교수팀(재활의학과)이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교수팀은 '대동맥, 관상동맥 수술 후 발생한 뇌졸중에서 재활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뇌졸중이 발생하면 환자는 대부분 재활치료를 받게 된다. 교수팀은 재활치료를 동일 기간 시행하더라도 환자들의 여러 요소에 따라 치료 효과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어떤 요소가 수술 후 뇌졸중 재활치료 효과를 예측할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준범 교수가 9일(현지 시간) 미국 스탠퍼드 대학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스탠퍼드 대학병원은 미국 10대 병원으로 손꼽힌다.김준범 교수는 '새로운 대동맥판막 성형술'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발표했다. 스탠퍼드 대학병원 흉부외과 교수, 전공의 등이 강연에 참석했다.강연 이후에는 스탠퍼드 대학병원 의료진이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김 교수가 1:1로 면담하여 연구 내용이나 방향에 대해 지도하는 세션도 진행됐다.김준범 교수의 이번 강연은 매년 2500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Dyslipidemia Fact Sheet 2022에 따르면 국내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2016~2020년 평균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남녀 40mg/dL 미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40.2%(남성 47.4%, 여성 33.0%),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을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으로 세부분류했을 때는 48.2%였다(남성47.4%, 여성 49.0%).게다가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해 11월 30일 초고난도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인 타비(TAVR)시술을 성공했다. 83세 이모 씨는 지난해 9월 19일 장파열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장절제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폐에 물이 차고 인공호흡기를 유지해야 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폐질환보다는 심장질환이 의심돼 10월 18일 심장초음파 검사를 다시 시행했고, 검사 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됐다. 판막질환에 대한 치료를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김장훈 교수는 12일, 13일 양일간 진행된 ‘2024년 제1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김장훈 교수는 ‘Surgical complication of partial clipping and wrapping of complicated middle cerebral artery aneurysm’을 주제로 복잡한 모양의 대형 중대뇌동맥 치료에서 발생하는 합병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난도의 수술 결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구제를 위해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법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환자와 의사 양측의 안전망을 구축하려면 몇 가지 점검사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청에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 지역·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설명했다.이날 자리에서 복지부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진이 안는 법적 부담이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같은 날 오후 개최된 의료현안협의체에서도 의료분쟁 해결체계의 전환에 관한 의정 간 논의가 이뤄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이 지난 12월 28일(목)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선정 분야는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 분야’로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류창우 교수가 책임전문의를 맡은 7개 병원 연합 뇌졸중팀이 서울 동남권 및 경기 동부권 지역 네트워크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응급의학전문의들이 이송거절 금지법은 응급환자 이송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사법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7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응급의료체계는 이미 붕괴됐으며, 응급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법리스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모든 책임을 의료진에게 떠넘겨 무책임해"응급의학의사회는 정부가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아닌 응급의료의 모든 책임을 의료진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의료진을 더 옥죄고 처벌해 응급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높은 여론을 추진 근거로 제시했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대한의사협회가 정확한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자 의협은 “정부는 수도권 병상 신설과 국민 의료비 증가에 대한 해결책부터 마련해달라”고 반박에 나섰다.복지부와 의협은 20일 서울에 위치한 달개비에서 제22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가졌다.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협의체를 통해 의협과 합의한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부담완화 해법, 전공의 수련 과정 지원 등을 짚었다.또 금일 오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뉴하트밸브닷컴을 개편하고 12월 한 달간 질환 인지도 향상 캠페인을 진행한다.에드워즈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뉴하트밸브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웹사이트 개편을 통해 대중에게 대동맥판막 협착증이라는 생소한 질환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뉴하트밸브닷컴은 대동맥판막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이번달 병원 내에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27일 어깨관절경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라이브서저리는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이 한림대의료원 정형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노 병원장은 3층 수술실에서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 대한 어깨관절경 수술을 했고, 이 모습은 4층 화상회의실에 있는 청중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또한 수술 후에는 집도의와 청중들의 질의응답은 물론 의견교환까지 화상으로 이뤄졌다.노 병원장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에 참가해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를 비롯한 AI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특히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인사이트와 AVIEW 활용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RSNA는 최첨단 의료 기술과 혁신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로 올해로 109회를 맞았다.코어라인소프트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RSNA에 참석하며 임상 현장에서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의료 AI 기술 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15일 휴가 보장' '평일 24시간 OFF' '해외 학회 지원' 등 2024년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의 구애 작전이 애처롭다. 전문가들은 병원이 제공하는 이 정도의 복지 혜택으로 전공의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없을 것이라 입을 모은다.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024년 전공의 전형 시행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12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공의 전기 모집을 알렸다.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등 인기과는 올해도 느긋한 모습이다. 반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고혈압 관리에 있어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130/80mmHg 미만으로 목표혈압이 강화되고, 더 나아가 환자 유형별로 혈압조절 목표치가 개별화됨에 따라 치료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이러한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두고 임상현장에서 고혈압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따라 보다 더 자세히 환자를 살펴봐야 하며, 목표혈압에 따른 보다 더 강력한 혈압강하 치료전략이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가톨릭의대 오규철 교수(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는 대한고혈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HYPERTENSI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2일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TAVR 시술)에 성공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재혁·천대영·이진화 교수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는 4년 전부터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아온 75세 여성 심모 씨에게 TAVR 시술을 시행했다. 심 씨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최재혁 교수팀은 허벅지 동맥으로 도관을 삽입한 뒤 카테터를 이용해 고장난 판막을 조직판막으로 교체했고 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산병원 간호사가 뇌출혈로 사망하고,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중앙심뇌혈관관리센터(이하 중앙센터)'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이하 네트워크 사업)'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중앙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등을 전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곳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기준에 충족하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다. 네트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승모판 치환술이 요구되는 환자에게 사용되는 차세대 인공승모판막인 ‘마이트리스 레실리아(MITRIS RESILIA Mitral Valve)’가 11월 1일부터 급여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이트리스 레실리아’의 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승모판막질환자의 조직판막 치환술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마이트리스 레실리아’는 지난해 2월 급여 출시된 대동맥인공판막 ‘인스피리스 레실리아(INSPIRIS RESILIA Aortic Valve)’와 동일한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