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현재 미국·일본 등 대다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누적 수술 7만건과 외래진료 300만명을 달성했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1995년 개원 이후, 2009년 병원으로 승격 및 2011년 국내 최초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개원 당시 개원가에서는 드물게 시행하던 축농증 내시경 수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2006년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국내 모든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수술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런 선도적인 수술기법 도입에 따라 개원 5년만인 2000년 수술 1만건을 기록한 이후 2014년 5만건을 돌파하고 이번에 7만건을 달성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케어는 건강한 걷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로워크 챌린지를 진행한다.GC케어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민 건강 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두의 걷기 대회;얼어죽어도 걷기 대회를 꾸준히 전개하며 누적 3만명이 52억보를 함께 걷는 기록을 세웠다.이번 제로워크 챌린지는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혼자가 아닌 함께 공동의 목표 걸음 수인 1억 6000만보를 달성하는 미션을 준비했다.1억 6000만보를 걸으면 약 22톤의 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첫 돌을 맞이하기도 전에 죽음을 기다리던 아기는 당시 국내 처음 시도된 생체 간이식을 통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심장이 약해 본인 목숨조차 담보하기 어려웠던 어린 여자 아이는 두 차례의 심장이식을 받고 어느덧 엄마가 되어 또 다른 생명을 세상에 품어낼 수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장기이식 초창기인 1990년부터 현재까지 간, 심장, 신장, 폐, 췌장, 각막, 골수 등 2만 5천 건이 넘는 장기이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식 후 생존율은 1년 기준 △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증원 논란 사태로 대형병원의 경영 악화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제약업계 매출 감소도 현실화되고 있다.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1분기 경영 성과를 보이는 곳이 있다.HK이노엔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은 주력 제품들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의대증원 논란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HK이노엔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신규 도입 품목 카나브 및 직듀오 등의 매출이 견인하면서 의료 대란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 MSD와 백신 판매 계약 종료로 인해 매출액 공백까지 상쇄하고 있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솔루션 '닥터스 실손청구'서비스를 선보인다.닥터스 실손청구는 회사의 대표 EMR 솔루션인 닥터스와 보험사를 연동해 별도 서류 발급 없이 환자들의 실손보험 청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환자가 수납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실손보험 청구 안내 알림톡이 발송돼 병원에서의 실손보험 관련 민원 업무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세부적으로는 EMR과 보험사 간 데이터 연동으로 별도의 키오스크나 장비가 필요없으며, 제증명 서류 출력 작업 없이 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새롭게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환자는 경구용 항응고제 복용 이후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분당차병원 양필성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 경구용 항응고제 복용 이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2g/dL 이상 감소한 심방세동 환자는 모든 암을 진단받을 위험이 높았다.연구 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6~8일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4)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항혈전제를 투약한 이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감소하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악성종양이 발견된다는 점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소장이식에 성공한 지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2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을 기념하고 소장이식에 관한 최신 이슈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2004년 4월 9일 국내 최초로 소장이식 수술을 집도해 성공시킨 이명덕 명예교수가 '국내 첫 소장이식의 생생한 기록과 회고'에 대해 말하고 초청강연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 보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 국산 30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2023년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1년(52주) 동안 매주 1개씩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 중 기술적·상업적 성과와 파급효과가 뛰어난 제품 3개를 추려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4월 2023년 7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최근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멕시코에 제36호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품목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멕시코는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며,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수행하지 않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리제네론의 BCMA/CD3 이중항체 린보셀타맙이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서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린보셀타맙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처방자 수수료법(PDUFA)에 따른 허가 결정일은 오는 8월 22일이다. 지난 5~1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는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이중특이항체 린보셀타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2상 LINKER-MM1 연구 결과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4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판시딜은 6년 연속, 마데카솔은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판시딜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758.6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와 243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초 인지도가 66.6%로 높게 나타나 2위, 3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판시딜의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10년 연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총 9310억원의 주문이 몰료 195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생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2년물 400억원 모집에 378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5530억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총 931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따라 대웅제약은 당초 목표액 1000억원보다 2배 늘려 발행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LG화학이 수출국 현지 학술대회에서 한국 교수 강연자로 초청해 제미글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국 당뇨의학 위상을 높이고 있다.LG화학은 8일 필리핀 내분비, 당뇨 및 대사질환 학술대회에 한국 내분비내과 교수진들과 참여해 제미글로 심포지엄을 개최, 최신 당뇨병 치료관리 노하우를 전했다.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국 의료진들은 250여명의 필리핀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 대상의 적절한 치료 방안과 제미글로의 임상적 경쟁력을 발표했다.한국 교수진들은 40세 미만 당뇨병 성인 환자 수가 지속 증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를 위한 P-CAB제제 국산 신약들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보다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시장 확대에 더 방점을 찍고 있다.프로톤펌프억제제(PPI제제)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을 P-CAB제제로 대체하면서 시장을 확대할 방향이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1조 3000억원 규모로, P-CAB 제제 계열은 전체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다.P-CAB제제 시장 선두인 HK이노엔의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은 지난해 1500억원대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하고, 35개국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상환 과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이 ‘만성 아킬레스 건염’의 획기적인 치료법‘에 관한 논문이 최근 국제학술지 우수 연구 인증서를 받게 되었다.인터벤션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SCI 학술지인 ‘미국 중재적 방사선 학회지 (JVIR)’는 2023년 출판된 약 300여 편의 논문 중에서 우수 연구 9개를 선정해 인증서를 증정했다.이상환 과장이 교신저자를 하고 세브란스 병원 영상의학과 박주일 교수가 1저자를 한 이 논문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만성 아킬레스 건염의 미세동맥 색전술에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삽화성 편두통에 CGRP 억제제인 에이모빅(성분명 에레누맙)을 조기 사용하면 기존 경구용 편두통 예방약에 비해 더 크고 지속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유럽두통연맹(EHF)과 미국두통학회(AHS)의 권고사항 변화와도 일맥상통한다. 편두통 예방을 위해 기존에 표준 치료로 사용되던 경구제보다 CGRP 억제제를 조기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기존 경구용 예방약, 효과 및 안전성 제한적초기 치료 실패율 높아β-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항간질제, 항우울제 등 경구용 약물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2023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했으며, 분야별로는 화장품 85억 달러, 의약품 76억 달러, 의료기기 58억 달러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2023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의 감소로 전년대비 6.5% 감소한 76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0.3억 달러), 일본(8.2억 달러), 독일(6.0억 달러) 등 순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제약사의 항암제 원료를 도입해 자체 생산 하거나 수입하고 있지만 경영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암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항암제를 도입, 생산하고 있으나 울며 겨자 먹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보령은 K-제네릭 항암제 생산과 항암신약 개발을 통해 국내 항암제 분야 1위를 수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내에 항암제를 도입, 생산하는 제약사는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보령, 동아ST, 삼진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동국제약, 셀트리온 등이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길리어드의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가 6세 이상 소아까지 사용 범위를 더 늘리면서 시장에서 영향력이 더 커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8일 미국식품의약국(FDA)는 베믈리디를 6세 이상, 체중 25kg 이상 소아의 만성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로 승인했다. 베믈리디는 미국간학회(AASLD)와 유럽간학회(EASL) 가이드라인에서 대상성 간질환을 동반하는 만성 B형간염 성인 환자의 우선 또는 1차 치료제로 권장되고 있다. 2016년 대상성 간질환이 있는 성인 만성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