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심사기준은 의학적 타당성 기반의 심사로, 평가 수행체계는 구체적 목표와 치료성과를 측정할 방침이다.심평원 강중구 원장은 6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심평원 본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전문기자단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심사기준과 평가 수행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강 원장은 심사평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한 소통을 실시했다고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히며 "그럼에도 불명확한 심사기준은 의학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개선하고, 과다 의료 이용을 상시모니터링하는 등 효율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다양한 암 특화 사업 진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보라매병원은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기념하며 올해를 보라매병원의 ‘암 정복을 위한 도약의 한 해’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 역량과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3월 암센터를 개소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다빈도 암 질환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이재협 병원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중증 질환과 암 정복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으로 선포하며,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올해 48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올해 ENDO, IDEN, KDDW 등 굵직한 학술 행사를 연달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미국, 유럽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화기내시경학회로서 위상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학회는 1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회 주도 하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와 주요 추진 사업을 안내했다.오는 7월 국제내시경심포지엄인 제4차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ENDO 2024의 WEO(Wor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고 평가했다.윤석열 정부는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등 산업 육성 기조를 구체화하고 있다.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을 비롯해 바이오백신 펀드 1·2호를 조성하고, 범정부 컨트롤타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원료의약품 자립화 기반을 강화하는 제도개선도 이뤘다.또한, 지난해 말 신약 혁신성을 반영하는 약가제도 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7년 제약강국 도약을 위해 제약바이오협회가 혁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혁신 성과 창출 생태계 확립과 의약품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가속화 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준비할 에정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블록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방한의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가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 위탁해 운영되는 노숙인 지원 센터로, 노숙인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일자리 및 의료 지원 등을 제공한다.이번 활동은 나눔아너스 제1호였던 위일종합건설 박종기 대표의 두 번째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의협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홍순원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박종기 대표는 "2년 전 최초 나눔아너스에 이어 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의협을 통해 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의대정원 문제와 경쟁자들의 비판 등이 이필수 집행부를 흔드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이 회장은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신년 하례회에서 “연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협 회장 선거와 함께 정부의 의대정원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읽히는 부분이다.정부의 의대정원 발표와 차기 회장 후보들의 비판은 이 회장이 재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다.현재 의협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응급의료를 살리려면 사법리스크 부담 완화를 비롯해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응급의학회는 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응급의학학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응급의학회 김인병 이사장 취임과 신년 인사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인병 이사장을 비롯해 이경원 공보이사, 송명제 총무이사, 김수진 수련이사가 참석했다.김 이사장은 취임 겸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학회 창립 35주년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재난응급의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민 건강을 위한 학술적 발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음성으로 심부전 악화를 조기에 알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바이오마커로서 음성은 소리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통해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음성 변화는 후두질환 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증상이다. 그런데 최근 심장학계가 심부전 악화를 미리 감지하는 바이오마커로 음성을 주목한다. 심부전 환자의 급성 악화를 모니터링하는 방법들은 몸에 바늘을 대는 등 침습적이라 반복 측정이 어렵지만, 음성은 비침습적이고 환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최근 2024년 신년 인사회를 성황리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인사회에는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김미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제38대 집행부는 지난해 간호법제정 저지를 위해 힘쓰고 체육대회, 학술대회, 원로회원의 밤 등 일반 회무 집행에도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오로지 회원 권익 보호와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부전 바이오마커로 음성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기술 발전과 맞닿아 있다.많은 사람이 늘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을 이용해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모을 수 있고,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심부전 환자는 퇴원 후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 설치된 AI 기반 음성 분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 급성 악화를 조기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부가 제약바이오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규제개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화답하듯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는 급변하는 환경의 도전에 직면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신약개발부터 유통까지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제약바이오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교례회에서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국민건강에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들로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풍제약이 2024년 갑진년을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신풍제약은 2일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이날 시무식에는 유재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신풍제약은 올해 캠페인 슬로건을 '업무는 효율적으로, 소통은 끊임없이, 성과는 더 높이'로 정했다.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인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대외적으로는 신약 및 신제품 개발과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및 환자의 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최근 의료계와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해 논란을 샀던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이 "의료계와 계속 논의해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혀 의정 간 갈등이 다소 누그러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4일 의협회관에서 공동으로 '2024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하례회는 의협과 병협 주요 임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의협의 과제는 '의료분쟁특례법'과 '의대정원'의협 이필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해결 과제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과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개발한 약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데 있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은 결승선이자 새로운 시작점이다.그러나 임상 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낸 약물도 다양한 이유로 허가가 반려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결승선을 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결과를 확신하기 어렵다.이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 심사 기한이 가까워질수록 업계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올해는 어떤 약물이 결승선을 넘을 수 있을까. 확정된 PDUFA 기한을 바탕으로 2024년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국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적정화와 혁신신약 보상 강화를 위한 약가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는 지속적인 제네릭 약가인하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가 운영되면서 혁신신약의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제약업계는 제네릭 약가 인하를 통해 그 재원으로 혁신신약 개발에 투입하는 트레이드오프 도입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기존 제네릭 중심에서 신약개발 등 R&D 투자에 집중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종근당은 2024년 갑진년을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 창출의 해로 방향을 잡았다.종근당은 2일 본사와 효종연구소, 천안공당에서 각각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을 시작했다.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야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DC, 항체치료제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용기를 강조하고, 인간적이며 사람의 감성을 보듬는 가치를 창조하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했다.신년사에서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대화형 인공 지능 서비스 CHAT GPT 등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술이 빠른 속도로 등장했지만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다른 산업과 기술을 융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주어진 상황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제약품이 남영우·남태훈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새로운 오너 3세 시대를 열었다.회사는 올해 경영 키워드를 '변화'로 설정하고, 100년을 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선포했다.국제약품은 2일 본사와 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남태훈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남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에 적응하는 한 해였다"며 "코로나 시기 입었던 경제적 타격은 이후 나타난 급격한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사회 전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