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늦어졌던 서울대병원장 취임식이 15일 열렸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영태 신임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병원을 언급했다.김 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끌어 이러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서울대병원은 디지털헬스와 첨단의료기술을 접목해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세계 최고의 미래 서울대병원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서울대병원은 4차 진료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연구중심병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이 중국 제약사에 기술수출됐다.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 존)는 중국 상장 제약사인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JP-1366)'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 275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술수출에 따라 온코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우선 지급받게 된다.이와 함께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110개 국정과제가 발표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국정과제에 보건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3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안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정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6대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디지털 치료기기와 영상의학 분야 인공지능(AI) 의료기기에 대해 선별급여가 적용된다.혁신의료기술은 의료적 중대성 높거가, 대체 가능한 항목이 없는 경우 선별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혁신의료기술 건강보험 적용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혁신의료기술 평가분야는 연구결과 축적이 어려운 첨단의료기술에 대해 안정성이 확보됐을 때 환자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환자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등 잠재가치를 추가적으로 평가해 우선 시장 진입 기회를 부여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우수하고 유망한 신의료기술을 발굴하고, 개발단계부터 의료현장에 빨리 진입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으로 맞춤형 상담과 자문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빠르게 의료현장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인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를 2일부터 실시한다.그간 보의연은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문헌검색 및 임상시험계획 자문 등을 제공해 새로운 의료기술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최근 임상1상 IND 승인을 받은 천연물 유래 항암제 신약 'PLK-1(Polo-Like Kinase-1)' 저해제의 임상을 준비하는 동시에 미국 기술 이전을 논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7년 PLK-1 저해 활성을 갖는 물질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특허기술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 받았다. 용도는 호르몬 저항성 종양 또는 항암제 저항성 종양 예방 및 치료, 타목시펜 저항성 유방암 표적 치료용이다.이후 보건복지부 국책과제인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7일 신의료기술평가 사례와 평가결과를 담은 신의료기술평가 사례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신의료기술평가는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적 안전성·유효성을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론을 활용해 평가하는 제도이다.200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된 이후 2010년 보의연으로 이관됐으며, 우수한 의료기술 인정을 통해 국민건강 보호 및 의료기술의 발전 촉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이번에 발간되는 사례 분석 보고서는 신의료기술평가 심의기준이 대폭 개편된 2016년 5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혁신의료기기들의 의료현장 진입이 빨라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혁신의료기술 분야 확대 및 체외진단검사의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 확대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관련 규정 개정안을 10일 공포하고, 시행한다.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료기기 산업계가 참여하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를 운영해 △절차 간소화 △인허가 등 기간 단축 △기술개발 및 상담지원 등 3가지 개선방안을 도출해 발표한 바 있다.관계부처 합동으로 업계 및 연구현장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암과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센터를 최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밀의료센터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를 통해 분석한 유전체 정보 및 암, 희귀질환 환자의 임상정보,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등을 토대로 최적의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의료 서비스는 치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및 진단부터 유전상담까지 유전체를 이용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포함할 전망이다.아울러 센터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암,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기초해 보건의료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한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국민의 건강 향상 기여를 미션으로 하고 있다.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직전인 지난 1월 15일에 취임한 보건의료연구원 제5대 한광협 원장은 '조직개편' 및 '의료계와의 소통', '연구력 강화'라는 명확한 경영키워드로 체질개선 중이다.즉, 정부와 의료계의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정책연계성을 강화해 보건의료연구원의 역할 및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JP-2266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신약개발지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 GLP 기관에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 올해 2월 EMA에 임상시험계획(CTA)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JP-2266은 기존 인슐린 주사제와 다른 경구용 치료제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 감소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쇼크 위험성과 불편함을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조절 치료제를 개발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종영 교수팀과 가톨릭의대 조미라 교수팀은 공동으로 간이식 후 Th17/Treg 등 면역세포의 비율 분석을 통한 환자 면역상태를 확인하는 마커를 선별, 이를 이용해 기존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이상적인 면역상태를 유지시키는 면역조절 약물을 개발했다.개발 약물은 STAIM drug(STAT3 targeting for Immune Modulatory drug)라는 명칭을 붙였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개발 중인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유럽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임상시험계획(CTA) 자료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JP-2266은 인슐린과의 병용으로 인해 인슐린 의존도를 낮출 수 있으며, 체중감소 효과를 갖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JP-2266은 동물실험을 통해 1일 1회 경구투여만으로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효능을 입증, 2017년 하반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이후 해외 GLP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기 업계의 어려움을 듣고 고민하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가 발족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의 12개 세부과제 중 8개 과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과제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의료기기 규제혁신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를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협의체를 통해 담당부처 및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업체들도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산업과 학계, 시민단체,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제1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공개토론회는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합의점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은 산업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첫 발제자로 나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16년 동안 의료영리화 논란 공방을 벌여온 영리병원이 제주도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제주도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허가 소식을 전하자 의료계와 시민사회계는 "의료영리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 속에서 표정관리 중인 분야가 있다. 바로 헬스케어 산업 분야다. 건강보험 급여권 진료를 하지 않는 영리병원인 만큼 그동안 국내 규제에 막혔던 첨단 의료기술과 의료기기가 빛을 보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반발 심리가 큰 만큼 무조건적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진해거담제 레보틱스CR서방정이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급만성 기관지염의 기침을 가라앉히는 진해거담제 레보드로프로피진의 개량신약이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신약개발 비임상 임상시험 지원, 과제번호 : HI14C1069)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기존 정제보다 편의성과 복약편의성을 높여 급만성 기관지염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였다. 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가치평가제도를 도입해 혁신적인 기술이 투입되거나 기술을 개량한 치료재료에 대해 적정한 보상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의료기기 분야 규제완화를 천명했다. 보건복지부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최근 행위나 치료재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입된 노력을 증명하면, 제품의 상한금액을 산정할 때 이를 가산해주는 제도를 신설했다. 업계의 반응은 고무적이었다. 향후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 의료기기에 대한 가치기반평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JP-1366이 유럽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제일약품은 JP-1366의 유럽 임상 승인을 획득, 유럽 내 임상 1상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JP-1366의 단회 및 반보궅여 브릿지 임상과 환자 대상 효력 측정 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연내 국내 임상 1상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유럽 임상과 함께 국내에서도 임상 2상을 진행하는 등 투트랙 임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JP-1366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럽 임상을 진행한 '칼륨-경쟁적 위산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최근 열린 유럽의약화학학회(EFMC-ISMC 2018)에 참가,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산분비 치료제(JP-1366)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제일약품의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첨단의료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날 제일약품은 비임상 단계에서 JP-1366의 약효 신속·지속성 및 복약순응도가 기존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