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창립 22주년을 맞아 정신재활시설 '태화샘솟는집'에 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태화샘솟는집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이번 기부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한국룬드벡의 창립기념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태화샘솟는집 로비에 대형 TV를 설치, 혼자가 아닌 여럿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정신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정신건강정책을 예방과 치료, 회복까지 전단계를 관리하는 체계로 구축할 방침이다.정부는 5일 전 주기적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등 각종 정신건강 관련 지표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갑 확산과 경제난 등 사회환경 변화로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정부는 정신건강 정책을 혁신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필요가 있어 정신건강정책 대전환, 예방부터 회복까지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4대 전략 및 핵심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보건복지부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정신재활시설 태화샘솟는 집을 방문해 운영 상황 점검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재활서비스 제공 상황 등을 확인하는 한편,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자립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전병왕 실장은 “정신질환자가 사회로부터 격리되지 않고 지역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정신재활시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중증정신질환자들의 방화나 살해 등 사회적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들을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그러기 위해서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수가 조정이 필수적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정신질환자의 응급 발생률을 살펴보고 보호 시스템을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정신응급이란 급성 정신병 범주를 포함해 자신 또는 타인을 해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정신과적 접근을 긴급히 필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신장애인 및 정신질환자의 권익을 향상하고 복지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은 3일 정신응급 및 위기지원체계를 갖추고 공공이송체계와 위기쉼터 등을 확충하는 내용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을 대표발의했다.앞으로 정신재활시설 명칭이 정신건강복지서비스제공기관으로 변경되며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라 위기지원서비스와 전환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또 국가계획 또는 지역계획에 인식개선체계 구축, 언론의 정신질환보도에 대한 권고기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정신건강증진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를강화할 방침이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내 코로나19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박향 총괄반장은 "지난 7월 이후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및 새로 유입되는 환자로부터 시설 내 2차 감염 및 집단감염 2건이 발생했다"며 "백신접종을 완료한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는 96.2%, 입소(입원)자는 미동의자 포함 전체 입소(입원)자의 84.6%"라고 설명했다.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신질환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책 지원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아동·청소년 전문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역별로 확충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정신건강간호사의 인력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지원제도 및 개선방향을 제시했다.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아동·청소년의 정신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6년 22만 587명에서 2020년 27만 1557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알코올 등의 중독자와 정신질환자를 별도 구분해 서로 간의 차이를 감안한 치료와 재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현재는 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에서 두 질환자에게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치료·재활, 운영 등에 있어서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개정법률안에는 중독자의 경우 그 특성을 고려해 정신질환자와는 구별되도록 다시 정의하는 내용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증정신질환자 보호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내놨다.보건복지부는 15일 광역단위 통합정신건강증진 시범사업 단계적 전국 확대와 초기 환자 집중치료지원 및 지역사회 치료 재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복지부가 밝힌 이번 방안은 단기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구분돼 추진된다.이번 방안 중 단기과제에 따르면,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내년부터 3년에 걸쳐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내년부터 2022년까지 충원 예정인 785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 정신질환자의 정신보건기관 등록관리율이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정신보건기관 관리율 현황'을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보건당국이 추정한 지역사회 중증 정신질환자 43만 4015명 중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정신보건기관에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자는 8만 2776명이었다.등록관리율은 19%에 불과해 중증 정신질환자 10명 8명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정신보건기관 유형별로는 기초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박선혜 기자] 지난달 31일 강북삼성병원 고 임세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면서 허술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피의자는 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지만 수개월 동안 외래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신질환은 꾸준히 치료하면 자·타해 위험이 거의 없으며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은 전체 범죄율보다 크게 낮다고 보고된다. 결국 퇴원한 정신질환자를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이번 비극이 발생했다는 목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직원들이 연말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존슨앤드존슨 직원들로 구성된 3개 밴드의 공연은 12월 7일 홍대앞 대표적인 공연 클럽 중 하나인 "사운드 홀릭"에서 저녁 8시부터 진행한다. 입장료 수익은 전액 태화샘솟는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연장인 사운드 홀릭은 총 400석 규모로 티켓은 공연 한시간 전 부터 현장에서 판매한다. 1인 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해 8시 전에 입장하면 간단한 안주와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스탠딩 공연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을 위해 무대 앞쪽을 제외한 공간에는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얀센을 비롯한 한국의 존슨앤드존슨 기업들이 2003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인 "피스인마인드(Peace in
전문의 1인당 80명 주장에 "의료질 저하"병원-의사 갈등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는 대한정신병원협의회가 정신과전문의 1인당 입원환자 상한선을 60명에서 80명으로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경우 정신병원 병상 수의 증가가 가속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강하게 표명했다.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는 "정신병원들이 치료 질 개선에 관심이 있다면 의사 기준은 유지하고 타 인력을 보강해야 하며 전문의 수를 줄여달라는 주장은 환자의 인권을 무시하고 전문병원의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기준을 지키지 못한다면 병상 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신보건법은 정신병원의 병상 증가를 억제하고 호전된 환자들이 퇴원,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입원과 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