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2023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하고,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2024년 상반기부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대상자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그간 마약류 중독치료 중 치료보호 대상자에만 비급여로 제한해오던 것을 급여화해 더 많은 중독자에 충분하고 적절한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보호기관에도 치료비를 적시 지급하고 수가를 개선하는 등 적절한 보상을 통해 의료진의 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오는 10일(금) 오후 12시 30분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신경계 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의 역할과 방향’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단(PACEN)이 공동 주관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파킨슨병 등 진행성 신경계 질환은 질병의 진행에 따라 식이·호흡 등 신체 기능도 저하되므로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따라서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 인구 1000만 시대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노인 건강돌봄의 완성은 ‘자택 임종’이라는 데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의 통합과 재가 서비스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인재근 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택 임종과 가정 호스피스 제도 확대를 다루는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죽을 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의 건강돌봄은 물론 자연사를 포함한 웰다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OECD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야다홈헬스케어와 집으로의원이 14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택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집으로의원은 100% 방문 진료 기관이자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기관으로 2023년 2월 경기도 분당지역에서 최초로 방문진료 및 재활 서비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 연계 및 지원 △재택의료서비스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의료 서비스 산업 연구 및 사업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해 방문의사, 방문간호사 등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28개 의료기관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본격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2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600여명의 장기요양 수급자가 서비스를 신청해 450여명에게 재택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가정을 의사,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시작했다.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1~4급)는 재택의료센터 또는 건강보험공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재택에서 재활치료를 지속하는 환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정 수준의 수가를 산정받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택의료수가부는 이달 21일부터 '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3년간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집중 재활치료 이후에도 잔존하는 장애 등 재활치료를 재택에서 지속하는 관리체계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시범사업은 재택환자의 다양한 의료적 요구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상담과 환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내 어린이 의료서비스의 현황을 분석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공공 어린이병원의 인프라 확충을 논의할 전망이다.심평원은 최근 '어린이 의료서비스 국내외 현황분석 및 어린이병원 발전방안 연구'를 입찰 공고했다.심평원에 따르면 어린이 환자의 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다태아, 조산아, 저체중아의 증가로 신생아 및 중증소아 환자의 전문적 치료요구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희귀질환 5500여 종 중 50~70%가 소아에서 발병하지만, 질환별 환자의 수가 매우 적어 희귀질환을 진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해 왕진 수가와 가정방문료 시범수가를 현실화 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왕진 및 가정간호 내실화 추진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다.복지부가 어떤 추진방안을 내놓을지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재택의료팀은 24일 심장혈관병원 3층 강당에서 '한국형 재택의료의 효과적인 운영과 정착'이라는 주제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선식 사무관은 '우리나라 재택의료 지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커뮤니티케어를 보건복지부와 일부 학자 중심으로 기획하고 준비하면 '반짝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지만 수용성과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볼 때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열린 전국대학보건학교육협의회·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가 한 말로 그동안 여러 전문가의 지적과 맥이 닿아 있는 걱정이다. 이 교수는 커뮤니티케어를 과일 바구니에 비유하며, 지금은 바구
노인의학에 대한 개원의사들의 열정과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대한노인의학회가 14일 63빌딩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는 내과 등 각과 개원의사 1200여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루며 노인의학에 대한 학구열을 불태웠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는 일본의 재택의료, 생애전환기 검진, 숨찬 노인 환자의 접근 방법, 노인 환자에 대하 의사소견서 작성 등 일차 진료 현장에서 쉽게 접하는 내용을 주제로 삼아 참석 열기가 더 고조됐다.학회는 "지난 2004년에 창립돼 올해로 10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했는데 매번 1000명 내외가 학회장을 찾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 노령화 사회 등에 기인한 것으로 앞으로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이중근 회장은 "노인의학에 개원의사들의 관심이 큰 만큼 앞으
대한노인의학회 이중근 회장과 이욱용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도 재택의료 도입에 대한 검토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 일본은 지난 2006년부터 재택의료서비스를 도입, 시행해 요양병상 1병상당 월 30~40만엔에 이르던 노인 의료비를 5분의 1 수준인 월 6~8만엔 수준으로 절감했다"고 소개하고 "이 제도는 입원실 부족, 요양시설 의존현상 등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특히 "국내 도입 공론화를 위해 오는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재택의료서비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앞으로 재택의료 도입을 이슈화하기 위해 공청회, 연구 사업 발주, 시범 사업 제안 등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
옴론(Omron)의료기기를 수입시판하는 LG상사(대표이사 금병주)는 `365 홈케어`사와 제휴를 맺고 오는 11월 부터 프리미엄 재택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상사는 일본 옴론헬스케어사의 제품을 올 초부터 국내에 시판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11월말에는 옴론 혈압계 및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G상사의 옴론 혈압계를 구입한 고객은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 간단하게 측정된 수치로 의료상담서비스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65홈케어`사는 대형종합병원 전문의와 수간호사로 구성된 상담 전문가들이 의료 상담을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각 고객의 건강데이터를 관리 보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