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응급실 내 의료인의 안전이 끊임 없이 위협받고 있다.최근 강릉 소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환자 보호자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당시 의사는 환자의 머리가 낙상 사고로 심하게 부어있어 두개골 골절 또는 출혈 가능성이 있다 판단해 CT 촬영을 제안했다.이에 보호자가 “말투가 건방지다”, “촌놈들이 무슨 CT를 찍냐”며 의사를 폭행한 것이다.의료계에서는 즉각 반발이 일었다. 강원도의사회는 사건 보도 직후 성명을 통해 의료진 폭행 방지를 위한 법률 제정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6월 용인 다보스병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일어난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및 방화미수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출범했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TF가 큰 성과 없이 사실상 해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지난해 8월부터 가동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는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회의가 중단됐다.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는 지난해 8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7개 단체가 참여해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차 회의까지 진행됐다.의협과 병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여파가 지속된 2022년 임인년의 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는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공공필수의료 강화 정책 추진과 10.29 참사(이태원 참사)로 인한 응급의료 필요성이 부각된 해로 기록됐다.메디칼업저버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주요 보건의료 이슈를 정리해 봤다. 윤석열 정부 출범, 보장성 강화서 공공 필수의료 강화 기조 전환 5월 10일 윤석열 20대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면서 보건의료 정책 기조가 보장성 강화에서 공공 필수의료 강화로 전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방안이 12월 경 발표될 전망이다.지난 6월 용인 다보스병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일어난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및 방화미수 사건이 발생하면서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시됐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7개 단체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 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1차 회의에서 의료계 7개 단체는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으며, 복지부는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반의사불벌 규정 삭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6월 용인 다보스병원 및 부산대병원에서 일어난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과 방화미수 사건이 발생하면서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의료계는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안전한 응급실 및 진료환경 구축에 필요한 재정 지원 등 국가 책임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정부 당국과 국회는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정부 역시 응급실 의사 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와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 및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 등 의료인과 법조인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국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가 7월 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생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 무차별적 폭력행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입원 안내문 문구를 수정해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의료진 인식 개선에 나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전문상담사를 채용해 보건의료인력 대상 심리상담과 법률 및 노무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센터장은 의료인력자원 부장이 겸임한다.의료인력자원부 관계자는 "7월 이후 의료기관용 인권 보호·대응 매뉴얼이 나온다"며 "의료 실무자도 활용할 수 있는 상담기법도 포함된다"고 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의 살인미수사건에 이어,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의료계가 분노와 경악하고 있다.의료계는 재발방지를 위한 실효적 처벌과 중앙정부의 지원, 임세원법 개정을 통한 반의사불벌제를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규탄 성명을 통해 응급상황으로 이송된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공익적 장소이자 병원의 가장 위급한 공간인 응급실 내에서 고의적인 방화사건이 발생한 것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진료에 임하고 있는 의료인에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사건 발생으로 의료기관 내 의료인에 대한 폭행 재발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의료계는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안전한 응급실 및 진료환경 구축에 필요한 재정 지원 등 국가책임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당국과 국회는 아직 이렇다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난동 및 방화미수사건을 되짚어봤다.응급실 의사 상해 사건 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의 살인미수사건에 이어 부산대병원 응급실 난동 및 방화미수사건이 발생하면서 응급실 안전에 대한 위기감 고조되고 있다.지난 4일 부산대병원 응급실 환자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응급실 바닥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다행히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진화되고 큰 화재롤 이어지진 않았지만, 환자와 의료진 등이 긴급 대피하고 방화를 저지른 환자의 보호자는 화상을 입었다.의료계와 병원계는 지난 5월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의료기관 내 환자 및 보호자에 의한 폭행 및 폭언, 성희롱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들어간으로 알려졌다.최근 심정지로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를 응급의학과 의사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환자는 사망했다.사망한 환자 보호자는 지난 15일 해당 병원 응급실 의사를 찾아와 낫으로 목을 베는 사건을 일으켰다.이에, 전 의료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응급의료현장이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의 책임감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계가 최근 발생한 용인시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과 관련해 강력 처벌과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중소병원계는 반의사불벌죄 제외와 함께 의료인 폭행방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마련을 요구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20일 '용인 의료인 상해사건, 강력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병협은 지난 2018년 故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이후 임세원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흉기난동, 방화, 보복 폭행 등이 횡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복지부 실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사와 환자간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기간 중 가장 많은 비대면진료를 수행한 내과의사들이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또, 일차의료 중심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30%의 본인부담률로 인해 본사업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내과의사들이 본인부담률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특히, 내과의들은 최근 벌어진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엄중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서울시내과의사회는 19일 롯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의협이 가해자에 대한 강력 처벌 요구와 정부의 보안인력 및 시설에 대한 전면적 국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응급실은 필수의료로, 철저히 보호돼야 한다며, 의료인 안전 및 보호 대책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이번 용인시 소재 A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은 지난 15일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자신의 아내에 대한 병원측 조처에 불만을 품고 해당 병원 응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소재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의료진 살인 미수 사건으로 의료인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시급해 보인다.지난 15일 심정지로 이송된 환자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보호자가 낫으로 목을 베는 사건이 발생했다.다행히 응급의학과 의사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목에 큰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이에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긴급성명을 통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응급의료현장이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이 책임감독의 의무를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의사회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제41대 회장 선거 임현택 후보가 의사면허 정지·취소 사유를 확대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의 공작정치로 규정하고, 의사와 국민을 이간질 시키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성토했다.임 후보는 23일 의협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면허 강탈법, 의사노예 양산법은 의사와 국민을 이간질 시키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난했다.2019년 경찰청 범죄통계자료를 들어 살인, 살인미수, 강도,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방화로 분류된 강력범죄 중 의료보건업 자영업자와 전문직종에 해당되는 의사들의 범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진료실 흉기난동 사건이 재차 발생하면서 의료계의 규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계는 진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폭행에 대해 관용 없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A씨는 과거 자신을 수술한 정형외과 의사를 찾아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이에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피해자인 정형외과 의사는 왼손에 상해를 입었고, 범행을 저지하던 다른 의료진도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故 임세원 교수 사고 이후 비슷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는 수원시가 추진 중인 국내 최초 통합정신건강센터 설치와 관련해 발생하고 있는 지역사회 갈등 양상과 이에 대한 언론 보도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 학회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로 인한 강력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점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범죄가 일반인보다 분명히 낮다는 것"이라며 "치료받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위험성에 대한 객관적인 조망이 필요하다"고 14일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다. 먼저 학회는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 중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는 드물다고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이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검찰은 고 백남기 농민의 유족이 백씨의 의료정보를 청와대에 유출했다며 서 원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백씨의 딸 백도라지)씨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고, 고발인의 진술 내용 검토 등을 거쳐 서 원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백씨 유족측은 올해 1월 서 원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고발한 바 있다. 이후 특검팀 활동이 끝나면서 서울중앙지검으로 넘어왔고, 형사3부에 배당됐
고 백남기 농민이 사망한 9월 25일 이전인 9월 6일에 서울대병원을 대상으로 검찰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이 이를 발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민기(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 의원이 11일 오전에 열린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압수수색영장을 공개하면서 밝혀지면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제로 집행됐는지, 집행됐다면 어떤 자료들을 검찰이 입수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까지 고 백남기 농민이 '사망한 이후'에 '경찰'의 압수수색만 집행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영장은 서울중앙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