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대변이식술(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이 비만대사수술 이후 체중을 더 줄이는 부스터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증 비만 환자 대상의 무작위 연구 결과, 비만대사수술 6개월 전 비만하지 않은 건강한 기증자의 대변으로 FMT를 받은 군은 본인 대변으로 FMT를 진행한 군과 비교해 수술 이후 12개월째 체중, 체질량지수(BMI) 등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동물실험에서는 FMT가 비만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나라 고도비만수술의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받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 김 센터장은 비만대사수술이 비만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려면 의사가 환자에게 맞는 여러 종류의 수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올해 초 비만대사수술이 급여화되면서 마치 유행처럼 병원들이 비만대사수술센터를 만들고 있지만, 정작 가능한 수술은 한두 종류에 불과하다는 점에 대한 우려다. 김 센터장을 만나 왜 이런 걱정을 하는지 들어봤다. - 의사가 여러 가지 비만대사수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는?비만대사
부산울산경남 대사통합의학회가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회 CHEMP(College of Health Expert & Medicine in Pusan) 합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부울경 지역 대한골대사학회와 대한비만학회 등이 주최하고, 부울경 내분비대사학회 및 대한재활의학회, 부산가정의학회 등이 협력해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조직위원장인 부산의대 내분비내과 김인주 교수를 비롯한 인제의대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 고신의대 내분비내과 최영식 교수, 부산의대 가정의학과 이상엽 교수가 참여한다.또 인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비만대사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인천성모병원은 비만대사수술센터 개소를 기념해 23일 개소식과 축복식을 가졌다. 인천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위장관외과(김진조·김창현 교수) △내분비내과(모은영 교수) △심장혈관내과(김미정 교수) △이비인후과(김동현 교수) △재활의학과(김재민 교수) △신경과(최윤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과(원왕연 교수) △호흡기내과(김형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강성희 교수) △영양팀 등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비만대사수술이 급여화하면서 수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술 건수증가보다 다학제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BMI ≥35.0kg/㎡이거나 BMI ≥30.0kg/㎡이면서 합병증(고혈압, 고지혈증, 제2형당뇨병, 저환기증,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을 때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 및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을 급여화 했다. 또 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018년 급여화를 앞두고 있는 비만대사수술의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오는 8일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서 '비만대사수술 급여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에 비만대사외과위원회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도록 비만대사수술 안전성 확보 및 수술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증제도는 비만대사수술 급여화가 시작되는 2
계명대 동산병원이 11월 28일 비만대사수술센터 주최로 '2015 동산 국제 비만대사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도비만이 현대인의 잘못된 습관일 뿐 아니라 '질병'이며, 특히 당뇨병을 동반한 비만 환자에게 비만대사수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인식시키려는 취지다.동산병원 3층 마펫홀에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는 비만대사수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대만 Chih-Kun Huang 박사와 싱가포르 Jaideepra Rao 박사가 초청됐으며, 국내에서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최승호 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을 비롯해 서울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