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팬데믹 대응 및 준비’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을 방문한 세계은행 직원, 인도 및 몽골 보건 전문가와 함께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과정을 공유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세계은행 선임보건담당관 비크람 라잔(Vikram Rajan)과 한국사무소 대외협력팀 김윤일팀장 등 보건전문가와 및 인도·몽골 방문단은 전국민의 건강자료를 안전하게 관리·운영하고 있는 건강보험 데이터센터를 견학했다.또 원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 취약지의 의료접근성과 의료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방안과 팬데믹 기간 동안 수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한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를 전환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제1차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정은경 본부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부합하는 방역·의료 관리체계를 도입할 시점이라며, 기존의 선제적이고 촘촘한 3T 전략에서 대규모 확진자, 격리자 발생에 대응하면서 사회 필수기능 유지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방역대응 전략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전환 핵심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요양병원들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역보조인력 지원사업을 연장해 줄 것을 방역당국에 요청했다.요양병협은 2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코로나19 의료기관 방역지원사업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기관의 방역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방역보조인력을 투입하고 있다.3차 방역보조인력 지원사업은 지난 7월 1일 시작해 10월 29일 사업이 종료된다.이에 요양병협 기평석 회장은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1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이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260명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환자치료 및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된다.입교 시 문진표 작성과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교육장은 3개로 나눠 진행된다.대면교육이 꼭 필요하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으로 권덕철 현 보건산업진흥원장이 발탁됐다. 권덕철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 5월 복지부 차관에서 물러난 뒤 다시 복지부로 복귀하게 됐다.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4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부를 포함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복지부를 이끌어온 박능후 장관은 약 3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복지부 장관에 내부 출신 인사가 발탁된 것은 김대중 정부의 최선정 전 장관 이후 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SK텔레콤과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9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감염병 안심병원과 지역사회 감염병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SK텔레콤은 공공의료 선도형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병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에 따라 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면허 미신고에 따른 면허 효력정지처분 결정이 내년 6월말까지 유예된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면허 미신고에 따른 면허효력정지 사전통지 결정을 내년 6월말까지 유예할 예정이라는 안내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면허정지 사전통지와 관련해 의협은 지난 12일 복지부에 명확한 입장을 요청한 바 있다.의협은 코로나19 사태의 최일선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면허효력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유예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세분화 되고, 권역별 의료 체계 역량 편차를 고려한 지역적 접근이 강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을 보고 받고, 논의했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에 따르면, 권역별 중증환자 병상 현황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체계 및 격상 기준을 재정비 한다.기존 3단계를 보다 세분화하되,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명칭은 국민에게 익숙한 1.5단계, 2.5단계가 포함된 5단계 체계를 사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진료소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전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찾기 마련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23일 보건진료소장회 간담회를 개최했다.학계, 보건진료소장, 유관기관 등 24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진료소 건강증진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운영을 위한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보건진료소장이란 근무지역으로 지정받은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경미한 의료행위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인을 말한다.1981년부터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257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해 2020년 신규임용 예정인 공중보건의사 750명이 조기에 국가의 부름을 받는다.대구 지역의 현장 의료 인력을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공보의 파견으로 인해 타 지역의 의료 빈틈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대본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각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신규임용 예정인 공보의 750명을 3월 5일에 조기 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공보의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된 사례는 2009년 신종플루 이후 두 번째로 11년 만이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코로나19 범정부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또,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으로 기능을 전환시켰다. 보건복지부는 국내에 27일 오전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즉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보건복지부장관)'를 설치하고,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능후 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
감사원이 메르스 부실대응의 책임을 물어,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의 해임 등 관련자 16명에 대한 무더기 징계를 요구했다.'접촉자 명단공개 고의 지연' 의혹을 받아온 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서도 그 책임이 인정된다며, 정부에 의료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제재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감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르스 예방 및 대응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이는 국회의 요청에 따른 것. 앞서 국회는 지난 8월 메르스 사태 전반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정부대책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감사를 진행할 것을 감사원에 요청한 바 있다.감
한국의약평론가회가 역학조사관 확충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이 한푼도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의약평론가회는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감염병의 예방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역학조사관을 확충하는 예산안이 한 푼도 반영돼 있지 않다는 사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이라도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감염병에 항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부조직을 갖추고, 전문 인력을 적절히 확보해 나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메르스 확산사태로 인해 주무장관과 심지어 국무총리도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대처를 위해
복지부는 해외전염병의 빈번한 유입과 후진국형 질병의 잦은 발현 등 전염병 관리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감안, 전염병 관리의 확대 강화를 본격 검토하기 시작했다.복지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김화중 장관의 효과적인 전염병관리체계 검토 지시에 따라 선진국의 질병관리체계 연구를 비롯,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통해 우리실정에 맞는 체계 구축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현재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보건원의 질병관리기능 강화를 위한 직제의 확대 및 개편 방안 등이 본격 검토대상이 되고 있으며 금명간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 미국과 같은 질병통제센터와 같은 형태가 될 수 있음을 배제하지 않았다.복지부는 전문학자들이 나라간의 교역과 왕래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