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력신고가 유예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긴급회의를 갖고 코로나19의 원내 확산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차출된 간호인력의 간호관리료차등제 산정 관련 인력 신고를 유예 등 병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병원협회는 입원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실 등에서 근무중인 의사·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력을 뽑아 선별진료소에 배치시키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1월부터 간호관리료차등제 미신고 기관에 대한 입원료 감산이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효율적인 간호인력 신고 및 관리체계를 위해 ICT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효율적 간호인력관리를 위한 신고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연구를 진행했다.연구는 간호인력 신고 및 관리시스템 개선에 앞서, 정보통신기술(ICT)을 보건의료자원관리에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건강보험 유지 관리를 위해 수행하는 여려 보고와 신고들 중에는 아직 절반 이상 수작업으로 수행하는 업무들이 많다고 지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논의가 3년째 이뤄지고 있지만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 주최로 열린 '2018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6년 이후 3년째 토론회를 열고 있지만 간호조무사의 처우는 그다지 개선된 내용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내용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며 "신발끈을 동여매고 근로환경 처우 개선을 위해 다시 뛰겠다.
"중소규모 병상은 병원 19만3600병상, 종합병원 2만4000병상, 요양병원 20만병상으로 50만병상 가까이 됩니다. 그러나 정책은 1차의료살리기와 상급종병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소규모 병원은 앞뒤로 위아래로 치여 숨이 막힙니다. 의료기관인증도 마찬가지입니다."홍정용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동부제일병원장)은 "2주기 의료기관 인증기준은 병원의 종별, 규모별, 의료환경 및 소요비용 등을 무시한 불합리한 제도인 만큼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며, 이같이 푸념했다. 2주기 인증의 경우 규정 항목의 합리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보다는 형
대선공약 잘 세우면 5년이 편하다 18대 대통령 선거가 12월 19일 치뤄진다. 몇 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의협을 비롯한 각 의료 관련 단체들은 선거 공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 환경및 의·약 의료기기업계의 발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요청할 것인지 포인트를 미리 체크해 본다. - 편집자주 2012년 대선에 바란다1. 문제제기와 필요성 2.의료계 3.병원계 4.의료기기업계 5.제약 및 바이오업계 전반적인 공약 지난 4월 열린 총선과 유사건보재정 기금화·공공의료 등 주요 사안 포함 올 연말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업계로선 지금부터 대선주자들에게 공약을 제안하고 건의할 필요가 있다. 5년간 힘을 덜 들이면서도 업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기
2012년 대선에 바란다 1. 문제제기와 필요성 2. 의료계 3. 병원계 4. 의료기기업계 5. 제약 및 바이오업계 수가계약체계·결정구조 개선 강조인력문제·의료산업화 등 병원계 문제 해결해 달라 지난 4월 치뤄진 총선에서 보건의료 분야 공약은 건강보험재정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소비자의 표심만을 공약했다는 것이 병원계의 지적이었다. 병원들은 이러한 공약들은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행이 불가능하게 되고 이후의 책임은 의료공급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안심 진료위한 환경 조성이 먼저 이에 따라 병원계는 의료소비자를 위한 정책도 좋지만, 의료공급자들이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병원계가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여야 각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정책들도 큰 틀에서
우리나라 병원들은 겉으로는 의료수요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상승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시설투자 등에 돈을 많이 써 빚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서울시립보라매병원장)이 전국 수련병원 240곳의 "2009년도 병원경영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병원의 의료수익 순이익률은 2009년 0.6%로 2008년도의 -1.1%보다 1.7%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채는 2008년 병원당 평균 64억원에서 83억원으로 29.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련병원 한 곳당 1년 사이에 19억원의 빚이 증가한 것이다.특히 상급종합병원의 빚은 더 크게 늘어나 2008년도에 병원당 10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무려 70억원이나 증가했다.연구원은 환자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병
의사·간호사 이직 잦아…인건비 인상 불가피프리랜서·간호관리료차등제 획기적 정책 절실 중소병원들이 인력난이라는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탓에 이직이 잦고 환자감소로 이어져 경영난을 부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돼 있고 대부분 면허증과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직으로 구성된 병원에서 인력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에 따르면 100~500병상 미만 종합·중소병원들은 100병상당 의사직 15%, 간호직 48%, 의료기사 12%, 약무직 3%, 영양직 1%, 행정직 13%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3차기관을 포함할 경우 평균은 의사직 22%, 간호직 48%, 의료기사 12%, 약무직 2.4%, 영양직 1%, 행정직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