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은 18년간 운영한 이손요양병원에 이어 25일 울산이손병원을 오픈했다.이손의료재단은 2005년 4월 노인인구의 급증과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갖춘 412병상 규모의 이손요양병원을 개설했다.존엄케어 및 4무 2탈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위해 재활치료 등을 함께 제공해 국내 메이저 요양병원으로 성장했다.올해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전문적 치료와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더 많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행정부원장이 27일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지암홀에서 건강에세이 '아프면 소문내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총 38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에서 박 부원장은 기자 7년, 병원 26년의 경험을 토대로 환자가 질병 발생 이후 병원의 진료실 앞에 대기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상세하게 조언할 예정이다.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보고, 성악가 장동일(바리톤)·김형찬 교수(테너)가 축가를 부른다.행사는 의료법인 한길안과병원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인 아트러브인천이 공동 주최하고 주관한다.박 부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18일 마포에서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원장)이 의료계 위기 상황에서 분명한 리더십으로 병협을 이끌겠다며 선거 출마를 알렸다. 이 회장은 전북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군산에서 동군산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회장, 병협 기획위원장과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병원계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경험 그리고 리더십으로 소통 능력 보이겠다"그런 이 회장이 병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실타래처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더이상 운영하기 힘든 의료법인을 우량한 의료법인이 인수합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11일 국회에서 '한계 의료법인의 합리적 퇴출구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현재 의료법인은 경영이 악화돼도 퇴출할 수 있는 구조가 없어 파산 직전까지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란 게 의료법인연합회의 주장이다.김주성 변호사 "의료법 제51조2항 보완 필요"법무법인 반우 김주성 변호사는 '의료법인 회생과 M&A금지 규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의료법 제51조2항을 입법적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한계 의료법인 합리적 퇴출구조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주최 :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고영인 간사, 국민의힘 김미애 위원 공동주최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주관, 대한병원협회 후원날짜 : 1월 11일 10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 문의: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사무국(02-2294-1661)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기관을 전방위 대응하고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건보공단은 지난 18일 불법개설기관을 적발하고 범죄수익을 조기 환수하기 위해 행정조사 및 특별징수 담당자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3월 현재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에 의한 피해액은 3조4500억원(1695개 기관)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환수율은 6.4%에 불과한 실정이다.또 현재 공단이 행정조사 후 수사의뢰한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사무장병원의 정의를 고민하게 하는 판결이 나와 관심이 모인다. 지금까지 사무장병원 여부를 판달할 때 대법원은 비의료인이 설립한 의료법인이 시설 및 인력의 충원ㆍ관리, 개설 신고, 의료업의 시행, 필요한 자금의 조달, 운영 성과의 귀속 등을 주도적인 입장에서 처리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했다(대법원 2011. 10. 27. 선고 2009도2629 판결 등, '기존 주도성 법리').그런데 17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철상 대법관)에서 이를 뒤집는 판결이 나왔다. 비의료인 박 씨는 의료법인을 설립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은 정부의 각종 지원과 의료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헌신만 강요받고 있지만, 의료법인들이 제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환경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2일 가든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제5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류은경 의료법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 7개월 만에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류 회장은 "지난 3년 간 의료법인들은 사명감으로 지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등 불법개설 요양기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지급을 보류하고 환수처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또, 불법 개설 약국 실태 조사 및 위법사실이 확정될 경우 그 결과가 공표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소관 법률안인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약사법 통과로 불법개설 약국의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위법사실이 확정된 경우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해 의약품 판매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3월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설립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병원 미션인 ‘앞선 의학 따뜻한 마음’을 담은 2종의 AI캐릭터 ‘따맘이와 따롯’을 선정 7일 발표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3월 AI캐릭터 디자인 제작을 완성한 후 5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응모된 180개 작품 가운데 우수작 2개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후 개발과정을 거쳐 AI캐릭터로 최종 완성했다.메인 캐릭터 ‘따맘이’ 와 서브 캐릭터 ‘따롯’ 은 로봇과 인간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필수과목에 산부인과 개설이 시급하며, 분만 취약지역 분만수가를 500%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일 롯데호텔에서 제49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 김재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대하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폐과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정부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지난 1월 30일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필수과목에 산부인과를 의무적으로 개설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3월 25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23일 오후 가천홀에서 설립자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 이태훈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가길병원 65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근속직원 등에 대한 표창, 가천CEO 아카데미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개원기념식에서는 최근 출간된 이길여 회장의 회고록 '길을 묻다' 액자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철·척추 전문병원인 A병원이 지난해 8월부터 리베이트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국 8개 지점을 거느리고 있는 A 병원의 이번 경찰 수사는 내부고발자에 의한 진정 고발에 따라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메디칼업저버가 입수한 진정서에 따르면, A병원은 의료법상 중복개설금지 규정 위반과 간납업체 및 경영지원업체를 이용한 수익금 수취, 의료기기업체 등으로부터 과도한 할인과 홍보비 대납 등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수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지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투석 환자 대상 임상에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지질개선 효과와 심혈관 사건 발생 억제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만성 혈액투석환자 대상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약효를 검증한 첫 연구로 최근 국제학술지 ‘혈액 정화(Blood Purification)’ 온라인판에 임상결과가 게재됐다.준텐도대 의대 보건간호학부 하마다 치에코 교수(신장내과)·의료법인 쇼와카이 신센이케부쿠로 클리닉 오쿠다 마스미 교수(신장내과)·의료법인 쇼와카이 보보시 니시 신주쿠 클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간호등급을 허위로 산정한 의료재단에 과징금 9억 3000만원과 관련 행정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A의료재단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행정처분 이의제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에 A의료재단은 9억 3000만원의 과징금을 지급해야 한다. A의료재단은 오산시에서 요양병원과 암 전문 센터를 운영하는 비영리 의료법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4월 A의료재단을 간호등급 허위 신고 및 의료급여비용 부당 수급을 이유로 현지조사를 의뢰했다.이에 복지부는 2018년 7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현지조사 과정에서 조사대상 기간 등 관계법령을 위반, 이를 토대로 한 행정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최근 서울행정법원 제 6부는 A의료법인이 보건복지부장관 등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복지부는 2018년 1월 A의료법인이 운영하는 수원시 소재 B병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복지부는 조사 과정에서 상근하는 영상의학과전문의가 직접 판독하지 않았음에도 판독가산료를 청구한 사실을 밝혔다.또 B병원에서 요양급여에 해당하는 비용을 비급여로 청구하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 이후 대책 관련 명확한 투입재원 규모 부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건보재정 지출 효율화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동전의 양면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보건의료정책은 국민과 의료공급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필수의료 확충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이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을 확대하는 국정과제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본어만 써야 했던 초등학생 시절, 이길여 총장은 무심코 우리말을 썼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뺨을 맞는다. 그것도 같은 조선인 교사로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됐을 무렵에는 일본군 ‘정신대’ 징발로 온 동네에 난리가 난다. 이길여 총장의 나이가 서너 살만 많았다면 진작 시집을 갔을 것이고, 지금의 길병원 설립자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이길여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한 세기에 걸쳐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을 설립한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의 삶을 다룬 신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11월 30일 구로구청에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금을 전달했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구로구청 문헌일 구청장, 문영신 보건소장,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 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 김장식 기획조정실장 등 구로구청과 우리아이들의료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우리아이들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구로구청과의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서 지역사회 복지제공을 위해 도움이 되기 위해 따뜻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회장과 장진혁 의무위원장은 지난 11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을 찾아 중소기업 범위에 의료법인을 포함하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을 건의했다.현행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는 예외사항을 제외하고 중소기업의 범위를 영리법인에 한정해 비영리법인인 의료법인은 중소기업 범위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그 결과, 중소기업 자금 대출 등 적극적인 자금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전국 1300여 의료법인은 개인병원과 규모와 역할이 같지만 '비영리'라는 이유로 개인병원과 달리 중소기업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