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매환자의 체계적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이 내년 7월부터 추진된다.또, 내년 1월부터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83개 질환이 신규로 적용돼 산정특례 대상이 확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저소득층 의료비 본인부담 완화 방안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등록 기준 개선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자에게 환자가 선택한 치매관리주치의(가칭)가 체계적인 치료·관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정부 의지와 다르게 필수의료분야인 외과계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 폐지 혹은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외과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지난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 외과계 일차의료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에 대한 존폐 여부가 연말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이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를 비롯한 10개 외과계 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에 대한 보완과 본사업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외과계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은 의원에 방문한 환자가 시범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안과의사회가 ‘수술 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정부에 요구했다.안과의사회는 지난 12일 외과계 의원 현실에 맞는 대상 및 수가 확대, 환경 개선 등 시범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안과의사회는 최근 필수의료 분야 인력 확보가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은 의사 행위료가 지나치게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외과계 질환은 발생 빈도가 낮은 반면 수술 결정, 수술 전후 관리 등 위험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긴 진찰 시간이 필요하고 일당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교육을 전담하는 필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회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당뇨병 교육에 대한 지원 부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내 당뇨병 치료제 처방 규모가 성장함에도 혈당관리 조절률은 10년 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학회는 의원 중심의 보편적 당뇨병 교육을 전담하는 필수인력을, 중증 난치성 당뇨병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11일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오는 12월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모델을 개선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 회의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양질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2월부터 시범사업을 개선해 운영한다.복지부는 2019년 1월부터 의원 내 의사와 케어코디네이터(간호사, 영양사)가 고혈압, 당뇨병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인 자기관리를 위한 의료인의 교육상담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높은 가운데, 정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급여화 여부를 고민 중이다.의원급 의료기관은 내년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을 계기로 당뇨병 교육상담료가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제1형 당뇨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검사에 대해 급여화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까지 제2형 당뇨환자까지 단계적으로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대한당뇨병학회는 13일 제35차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13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앞으로 대한재활의학회의 키워드는 방문의료재활이 될 것으로 보인다.재활의학회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백범기념관에서 2022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개최했다.국립재활원의 김동아 센터장은 커뮤니티 케어의 활성화,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으로 방문의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방문재활에 대한 욕구도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현재 지역사회 기반으로 방문건강관리가 시행되고 있으며,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권역재활병원 및 보훈병원 등에서 방문재활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도비만환자의 비만대사수술 전·후 영양상담에 대한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현실화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비만대사수술 환자의 영양상담이 중요하다는 점에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의사가 아닌 다른 직종의 독립행위를 급여화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대한비만학회와 대한영양사협회는 11~12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도비만환자 진료의 영양상담 급여화 추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양상담, 비만대사수술 후 적응에 도움비만대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복막투석 재택의료 시범사업 기간을 단축해 본사업으로 조기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가정용 인공호흡기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이 나타났으며, 1형 당뇨병은 전반적인 임상지표의 개선이 있었지만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향후 본사업으로 전환하려면 현재 일률적인 수가 체계를 보완하고, 방문진료와 비대면방식을 중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정부는 2019년 12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6개의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최근 건강보험심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처치 및 검사 수가 신설과 현실화 필요성을 제기했다.이비인후과의사회가 23일 롯데호텔에서 제23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황찬호 회장은 전체 25개 진료과 중 이비인후과만 유일하게 2년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원 폐업 현황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2020년 폐업률은 2019년에 비해 50%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2기분 기준 전국 이비인후과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환자 중심의 재택의료 서비스 활성화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행된 1형 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범사업에 참여한 1형 당뇨병 환자의 임상지표 변화와 환자 및 의료진의 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참여 대상자 등록이 가장 많은 상급종합병원 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실 지점분 실장은 7~9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11th ICDM & 13th AASD)에서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결핵환자에게 교육상담 및 재택의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 오는 10월부터 약 3년간 시행된다.시범 수가는 교육상담료 I, 교육상담료 II, 환자관리료로 구성된다. 여기서 환자관리료는 전화 등을 활용해 비대면 재택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산정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공고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결핵 환자가 가정에서도 충분한 의료적 관리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결핵은 항결핵제의 복용만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공임신중절을 위한 의료진의 의학적 정보 제공과 상담에 필요한 교육·상담료가 8월부터 신설될 전망이다.또, 7월 1일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정당 6만 8964원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3단계 시범사업(보고) △2022년 병원과 치과 환산지수 및 건강보험료율 결정(의결)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의결)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료 신설(의결) △선천성 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정신질환 지속치료 지원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 기준을 완화하고,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 재공모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월부터 실시 중인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수가 시범사업 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14일부터 25일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추가 모집한다.정신질환은 조기진단과 급성기 치료, 중단없는 지속적인 치료로 관리할 수 있으며, 특히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정신질환자의 응급·급성기 치료 활성화와 병원기반 사례관리, 낮병동 치료 등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정신질환자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8년부터 일차의료 외과계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수가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환자 및 의료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수가 기준은 기존 진료시간에 교육적 효과까지 포함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수가에 대한 인식은 의사와 환자 사이에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일차의료중심 외과계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제도 도입방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은 그간 교육상담료 적용에 소외됐던 외과계 의원을 위한 새로운 모형으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재택에서 재활치료를 지속하는 환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정 수준의 수가를 산정받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택의료수가부는 이달 21일부터 '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3년간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집중 재활치료 이후에도 잔존하는 장애 등 재활치료를 재택에서 지속하는 관리체계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시범사업은 재택환자의 다양한 의료적 요구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상담과 환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5일까지 가정용 인공호흡기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기관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범사업 수가는 교육상담료 Ⅰ과 Ⅱ, 환자관리료로 구성될 예정이다.특히, 임상정보 주기적 확인 및 비대면 상담 제공시 환자관리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이 아닌 가정에서도 의료적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질병 악화, 장기 입원 등으로 인한 환자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인공호흡기 부착 등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재택 환자는 늘고 있으나 연속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극에 달했던 지난 3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매출 손실이 3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급 의료기관 손실규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무조사는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를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423개소 중 설문에 응한 35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됐던 대구경북 지역의 피해 상황을 광주전남 지역과 직접 비교하고자 한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항목이 역대 최고 개수인 564항목(제증명수수료 31항목 포함)으로 구분·정리됐다.이는 지난해 340항목에서 224항목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약 65.9%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0시부터 '2020년 비급여 진료비용'의 기관별, 병원규모별, 지역별, 주제별 현황을 공개했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란 국민이 비급여를 쉽게 이해하고 병원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병원급 이상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해 최저·최고·평균금액 등을 자세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외과계 수술전후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에 대해 정부가 사업 평가를 통해 내년 하반기 본사업으로 추진할지 고민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외과계열의 경우 질병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본적 진료행위와 별도의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설명을 위해 수술전후 교육상담 수가체계를 마련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범사업이 1년이 되어 가지만 시범사업에 참여한 1465개 의료기관 중 실제로 청구가 이뤄지는 기관은 20%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참여 의사를 밝혔던 나머지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행정절차의 번거로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