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은 충청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동 의사 연수프로그램’의 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전국 45개 상급종합 및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진흥원이 공고한 이번 사업은 한국의 의료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수한 한국 의료에 대한 연수를 희망하는 중동 의료진에게 연수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본 연수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의료인을 시작으로 현재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다른 중동국가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진흥원은 ▲기관의 역량(최근 5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사에게 면허정지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 1개월 정지처분 이의제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의사 A씨는 대구 수성구 소재 B 정신요양기관과 안동시 C 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의사 A씨는 2016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B병원에서 입원환자 D의 진료기록부를 총 29회에 걸쳐 거짓으로 작성했다.환자 D는 입원기간 동안 직장을 다니며 B병원에서 출퇴근했지만, A씨가 작성한 진료내역은 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약단체들이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과 비급여 가격공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24일 6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8차 회의를 개최했다.류근혁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 비급여 가격공개 추진 상황 및 계획, 간호법 제정안 입법 논의 경과와 단체별 건의사항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됐다.복지부는 적정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급되는 등 의료자원 낭비가 우려돼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병상수급 기본시책 및 시도 병상수급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공공의료 공백과 지역 의사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임상교수제도가 부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공임상교수가 전국적으로 1424명이 필요하며, 시범사업을 위해서는 최소 200명 규모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제도 정착을 위해 신분보장과 제도의 법제화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12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회 김성주, 남인순, 박찬대 의원 등이 공동으로 '지역 공공의료 강화, 의사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최우선 과제다!'라는 주제로 전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의협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과 과련해 집행부의 자금조달 계획서를 검토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정관개정특별위원회 활동 보고 ▲대의원회 개혁 TF 활동 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기 만료 따른 보고 ▲KMA POLICY특별위원회 제2기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안) 보고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분석심사) 관련 설명회 개최(안) 보고를 받았다.특히 운영위는 집행부로부터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부지 매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관우 교수가 지난 8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GSK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GSK 젊은의사자상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심사일로부터 3년 이내 게재된 기분장애 및 불안장애 관련 학술논문 및 저술을 전반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최관우 교수는 양극성장애와 관련된 뇌이랑 감소 연구, 우울증 및 자살위험군 환자에서의 산경염증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국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의사협회의가 제기한 NMC 피부과 전공의 정원 증원 논란이 의료계와 복지부 간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2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는 특혜의혹이 있는 전공의 인원 배정 경위를 밝히고, 인턴 및 전공의 선발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라는 성명을 통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위해 NMC가 피부과 정원을 증원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병원의사협의회는 조국 전 장관 조민 씨가 인턴으로 지원한 NMC만 유독 ‘정책별도정원’이라는 특별 조치를 통해 전공의 배정을 크게 늘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24일 '2020년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를 의사자로, 김용선 씨를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말한다.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의사상자심사위원회는 故 임세원 교수(사고 당시 48세) 의사자 인정 청구 건에 대해 지난해 4월 26일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일회용 금속성 척추천자침'을 재사용한 행위로 보건복지부가 의사에게 면허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린 것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최근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복지부가 지난해 3월 7일 일회용품 의료기기 재사용을 이유로 신경외과 전문의 K원장에게 내린 의사면허 자격정지 1개월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K원장은 경막상 주사와 척추 후지내측지 신경 차단술의 시행 등에 일회용 금속성 척추천자침을 사용했다.해당 천자침은 비닐봉지에 1개씩 포장돼있고, 포장지에는 '본 제품은 일회용 멸균 의료기기임'이라고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 감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의과대학 교수로 활동하게 된다.김훈엽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교수로서 근무하는 동시에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의 툴레인의과대학(Tulan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에서 겸임교수로 임명돼 지난 10월부터 조교수로 근무를 시작했다. 김 교수는 연간 9차례 이상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의사로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교육자로서 후진을 양성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제20대 국회로서 열린 마지막 국정감사이다.이날 국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문재인 케어,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의사인력부족 등 의료정책 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의사인력부족 실태를 지적하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故 임세원 교수의 의사자 지정 불승인을 두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유감을 표하며 의사자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학회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을 희생하고 동료를 살린 임세원 교수는 반드시 의사자로 지정돼야 한다"며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동료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 고인의 숭고한 뜻이 의사자 지정을 통해 기억되고 함께 지속적으로 추모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2019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한 끝에 임 교수의 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조현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세상을 떠난 故 임세원 교수가 의사자로 인정받지 못하자 대한의사협회가 "비인간적 행정방식"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의위원회는 고인에 대해 의자사 불인정 판정을 내렸다. 구조 행위가 직접적이고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의협은 "복지부의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기계적인 판단에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타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숭고한 행위에 느끼는 바가 없는 비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동료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 고인의 숭고한 뜻이 의사자 지정을 통해 기억되고 함께 지속적으로 추모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故 임세원 교수의 의사자 지정을 호소하고 나섰다.학회는 지난 4월 의사상자 심의위원회에서 故 임세원 교수의 의사자 지정이 한차례 보류된 점에 대해 7일 입장문을 발표했다.학회에 따르면, 의사자란 직무 외의 행위로서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한 사람으로 정의한다. 구조행위는 자신의 생명 또는 신체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급박한 위해에 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故 임세원 교수의 의사자 지정을 촉구했다.학회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동료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 자신을 희생한 故 임세원 교수의 숭고한 뜻이 의사자 지정을 통해 온전히 기억되고 함께 지속적으로 추모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지난주 유족들은 고인의 의사자 신청을 서울시에 접수했다. 학회는 고인의 부인이 "저희 가족이 남편을 아빠를 황망히 잃게 됐으나, 그래도 남편이 그 무서운 상황에서도 간호사나 다른 사람들을 살리려 한 의로운
보건복지부가 내달부터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심층진료 시범사업에 들어간다.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한 중증질환자가 충분한 진료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진료시간에 비례해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다.다만 상급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 상급병원에 종사하는 모든 의사가 심층진료를 받거나 시행할 수는 없다. 시범사업이라는 한계도 있지만, 의료기관 종별 역할구분이 명확치 않은 현 의료현실을 반영한 조치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보험급여과장은 1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 회의 직후 가진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심충진료 시
정부가 심층진료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서울대병원 등 3~4개 병원에서 우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진료수가는 기존 선택진료 초진진찰료의 3.6배인 9만 2450원이다.단 상급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 상급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의사가 심층진료 대상이 되진 않는다. 정부 의사의 시간적 여유에 따라 심층진료 여부가 결정되지 않도록 의사 자격을 제한키로 했으며, 심층진료 남용을 막기 위해 일단 시범사업 기간 중에는 환자 수에도 한도를 두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상급종합병원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의료원장 황경호)이 중국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지난 22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공항경제시범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의료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협약에 따라 허페이시 공항경제시범구의 종합병원 건립 컨설팅을 비롯해 건강검진과 의료정보 시스템, 의료설비 컨설팅, 의료인 초청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하게 됐다.허페이시 공항경제시범구에서는 의료정책 및 의약 정책 비준과 의사자격증, 의료설비, 기자재 설비 등록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하게 된다.또 두 기관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불거진 의료일원화 독자 추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협회가 '일정 교육을 받으면 한의사에 의사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의료행위를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면허시험을 거쳐 의사면허를 취득해야 한다는 것이 집행부의 명확한 의지라는 설명이다.의료일원화 문제는 회원들의 민의를 모아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도 부연했다.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일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추 회장은 "의료일원화는 의료계의 오래된 숙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9일 2015년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 故 이영완씨 등 2명을 의사자로, 최재영씨를 의상자로 각각 인정했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다.故 이영완씨는 지난해 6월25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폐기물배출해역에서 폐기물을 처리하던 해양호의 2등 기관사가 배관 막힘의 원인을 찾는다며 화물창에 진입 하였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알고 구조하러 들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