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혈관침습 간세포암종에서 면역항암제와 방사선치료 병행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간암 치료의 권위자인 현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국립암센터에 몸담은 시기에 국립암센터 김보현, 김태현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2020년부터 4년간 전향적 2상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수행해 창출한 성과이다.혈관침범까지 진행된 간세포암종은 항암치료가 권장되지만, 아직까지 예후는 좋지 않다. 니볼루맙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의 일종으로 간세포암종에서 최초로 쓰인 면역항암제이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활성화 차원에서 전공의 배정 및 정원 조정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내외산소 학회는 핵심이 빠져 있는 정책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저평가했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추진하면서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을 확대하고, 국립대병원 및 지방의료원 간 전공의 파견 수련을 활성화해 지역 의료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입장이다.특히 기존 전공의 지역 간 배정 비율인 수도권 60%, 비수도권 40%를 수도권 및 비수도권 각각 50%씩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것이다. 또 26개 전문과목 별 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분야 및 지역 균형을 고려한 내년도 전공의 배정안을 11월 중 확정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은 19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전공의 배정 비율을 조정할 방침이다. 현행 수도권 60%, 비수도권 40% 전공의 배정 비율을 각각 50%씩 동일한 비율로 배정하겠다는 것이다.송 과장은 "동일 비율로 배정하는 것을 내년부터 적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 분과로 전공의협의체를 운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내과학회 산하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 한국초음파학회가 5월부터 '임상초음파학회' 통합 창립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한국초음파학회는 16일 롯데호텔에서 제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 맞춰 신중호 회장, 박근태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초음파학회와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통합을 알렸다.신중호 회장은 초음파 관련 12개 단체가 있지만, 내과계열 초음파 단체는 한국초음파학회와 대한임상초음파학회 2개 학회가 있다고 전했다.신 회장은 "한국초음파학회와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5월 중 통합 논의를 시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일 교원 발령을 실시했다.◇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내과학회를 이끌게된 박중원 이사장(세브란스병원 내과)이 내과 전공의 수련 역량을 상향표준화시키고, 전공의 배정 수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내과학회 박중원 이사장은 26일 기자들과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이사장은 비대면 진료는 반대하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시범사업은 가능하며, 내과학회 주도로 입원전담전문의의 다양한 역할과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내과학회는 지난 2013년 정부의 전공의 정원 감축 정책 시행에 따라 전공의 정원이 10% 이상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세포암 치료 가이드라인이 개정됐다.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은 2003년 최초 제정된 이래 2009년, 2014년, 2018년 세 차례의 개정을 거쳤으며, 이번이 네 번째 개정이다.최근 대한간암학회 1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소화기내과,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개정된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개정은 △지난 4년간 새롭게 발표된 역학, 예방, 진단, 치료법, 치료제 연구 정리 △영상진단 기준 재정립 △새롭게 등장한 1차 전신치료제 치료 대상 선정 문제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단장)가 23일 발표된 2021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중 육성-진흥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 R&D를 통해 학술적·임상적 가치가 높은 우수성과 창출로 보건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박 교수는 2003년부터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보급하고, 간암 환자진료와 여러 글로벌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또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단장으로서 국내 제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단장으로 선임됐다.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제약사와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정한 후 국내외 기관들과 연계하여 초기 임상을 도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과 새로운 적응증·치료법 개발 등의 공익적 사업을 목표로 하는 국가 사업이다.박 교수는 2003년부터 우리나라의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 수립을 주도했으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한간암학회
연세대학교의료원이 2021년 3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간세포암의 표준치료로 알려진 고주파열치료에 비해 양성자치료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박중원(소화기내과), 김태현(방사선종양학과), 고영환 교수(영상의학과)팀이 2013년부터 7년간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3상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진행했다.3cm 이하 크기의 간세포암종은 완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제술 또는 고주파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가 권장된다.고주파열치료는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이다.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대 박창욱 교수(피부과), 이광훈 명예교수(피부과), 박중원 교수(알레르기내과), 양산부산대병원 이정수 교수(피부과) 연구팀이 하버드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의 '알레르기 행진'을 예측할 수 있는 물질을 발견해 화제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 IF 5.73)' 최신호에 게재됐다.'알레르기 행진'이란 개인의 알레르기 질환이 연령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며 행진하듯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영아기에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요즘 국제학술대회를 다녀 보면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세계적인 학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간세포암이나 간염 등의 문제를 한 대륙의 문제로만 풀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2월 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도 마찬가지로 미국간학회(AASLD), 유럽간학회(EASL)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참석해 '간염 바이러스퇴치 2030' 프로젝트를 강조하며, 각국의 협조를 구했다"'간경변 임상양상의 변화에 관한 초록'이 APASL에 채택돼 마닐라를 다녀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양성자치료가 초기 간암뿐 아니라 진행성 간암에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 및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김보현 교수 팀은 2012년 6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양성자치료를 받은 진행성 간암 환자 243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호에 발표했다.연구 결과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기 69%, 2기는 65% 이상이었다. 이는 수술 또는 고주파치료와 결과가 유사했다. 환자들은 종양의 위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연세의료원(원장 윤도흠)이 3월 1일자로 신임 인사를 발령했다.◆연세의료원△제중원보건개발원 세브란스아카데미 소장 안신기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이명근 △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 소장 이상학◆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유경종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학선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노태석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은경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최종락 △
4년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에 렌바티닙(제품명 렌비마)이라는 새로운 약제가 추가됐다.대한간암학회 박중원 회장(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은 15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학술대회(The Liver Week)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4년 개정안 발표 이후 새롭게 등장한 연구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새로운 권고안을 도출하고자 지난 2017년 여름부터 개정 작업에 착수한 결과다.박중원 회장은 “새 가이드라인은 1차
대한간학회(회장 김대곤)가 C형간염 항체검사 건강 검진 추가, 리피오돌 공급 부족 사태 등 의료계 이슈와 관련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대한간학회 및 유관학회 임원들은 15일 대한간학회 주최 국제간연관학술대회인 ‘The Liver Week 2018'의 기자간담회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를 국가 건강 검진 항목에 추가해 환자 안전과 건강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근 일었던 리피오돌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해서도 환자를 위해 유연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했다.C형 간염은 진단만 되면
대한간암학회(회장 박중원)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15일(금)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Liver week 2018’에서 개정된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은 양 기관에 의해 2003년 제정, 2009년 및 2014년에 개정되어 이번에 세 번째로 개정되는 것이다. 간세포암종의 진료, 연구, 교육에 실질적으로 참고가 되도록 전문가들이 현재까지의 의학적 증거를 검토한 후 증거 중심의 의견을 정리한 것이다.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44명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모여 15개 항목 66개 권고사항을
소라페닙과 경동맥화학색전술간의 병행치료 효과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실패했다. 이에 따라 급여도 요원해졌다.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중원 교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TAH 연구 결과를 11일 유럽간학회에서발표했다.이 연구는 2013년부터 5년간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모집된 진행성 간세포암(간암)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라페닙·색전술의 국내 첫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하지만 앞서 나온 해외 연구 결과와 같이 생존율을 개선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병행치료의 건강보험급여도 어렵게 됐다
국내에서 간암치료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현재 곳곳의 많은 병원에서 간암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병원별 데이터가 아닌 전국적 규모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세의대 김도영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가 최근 열린 제 12차 대한간암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 간암환자의 치료현황을 공개했다.김 교는 "이번 분석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팀과 연세의대, 성균관의대, 서울의대, 울산의대, 국립암센터 소속 간암 치료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번 연구는 국가기반 코호트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