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대학병원들이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시작했다.최근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향년 88세로 28일 별세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치르는 장례예배는 3월 2일(토)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김 전 장관의 시신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됐다.빈소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2호실장례예배 3월 2일 오후 2시한편, 김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한 최초의 간호학 박사로 제11대 국회의원, 대한간호학회 회장,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세계보건기구 간호협력센터 사무총장 등 국내외 요직에서 보건 정책 입법에 큰 기여를 했다.가족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이후로 의사들이 단체행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의료 시스템 마비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비상진료 대응계획이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 브리핑 자리에서 비상진료체계를 설명했다.먼저 응급·중증 환자들이 대형병원 응급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소방청 환자 이송지침을 새롭게 적용하며, 경증·비응급 환자는 대형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은 주요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담은 사회공헌백서를 2년 연속 발간했다.2023 사회공헌백서는 HK이노엔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과 주요사업 목표 및 성과 등을 정리한 것이다.2023년 사회공헌 목표인 △지역사회 상생 강화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확장 △대내외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HK이노엔은 지역사회와 상생 강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반영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그 결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인다. 나머지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GC녹십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전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은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걸음 기부 활동으로 HK이노엔이 장학금을 지원한 장기기증자 자녀는 40여명에 달한다. HK이노엔은 지난 13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한 장학금은 장기기증자 자녀의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된다. HK이노엔은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및 사랑의열매와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5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바베카 산업단지가 추진하고 있는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6월 GC녹십자가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지 6개월만으로, 한국 및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신속하게 착공할 수 있게 됐다.인도네시아 최초의 혈액제제 공장 착공.인도네시아 보건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 의사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공임상교수제와 함께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특히 수련 과목별 전공의 수급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5곳과 지방의료원 7곳을 대상으로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인천적십자병원과 응급의학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천의료원과 신경과, 강원대병원은 속초의료원과 영월의료원, 삼척의료원과 각각 내과·정형외과, 외과·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전공의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정원 대비 현원을 파악한 결과, 부족 의사 수가 24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23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8개 부처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의료기관 별 정원대비 현원’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23개의 공공의료기관 정원은 1만 4341명이었으나,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는 1만 191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처별로 보면 보건복지부 소관 12개 공공의료기관은 정원이 894명이었지만 현원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의사인력 확충계획 등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은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이번 공공보건의료 CEO포럼은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범부처 공공보건의료기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중앙과 지역의 협력 체계를 구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정화 이손의료재단 부이사장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했다.전국여성대회는 전국의 여성 리더들이 모여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공론화하고 여성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대회다.54개 산하 단체와 500만 회원을 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해마다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참여했다.이손의료재단 이정화 부이사장은 2005년부터 울주군에 위치한 이손요양병원을 운영해 여성 경제활동을 촉진시키고 여성노동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한국여성단체협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 구인난을 겪는 지방의료원에 국립대병원 소속 의사가 순회 진료하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지원자가 적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지방의료원 의사가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로 선발돼 원래 일하던 곳에서 순회진료를 하는 사례도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24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 9월 현재 서울대병원 등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에서 공공임상교수로 배정된 정원은 총 150명이지만, 실제로 선발한 인원은 24명에 불과해 정원 충족률이 16%에 불과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회전근 개 파열 부위를 정밀하게 3D로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정교한 치료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회전근 개는 어깨를 돌리는 관여하는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로, 회전근 개 파열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이다. 회전근 개 파열의 유무 및 파열된 위치와 크기, 모양의 판단은 수술적 치료에 있어,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현재 이는 세로 단면(Saggital), 가로 단면(Axial), 전면(Coronal view)의 수십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예비간호사를 위한 환자안전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간호학생들의 환자안전교육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오는 9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한다.토론회 좌장은 경희대학교 간호대학 황지인 교수가 맡는다. 발제 강연자로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이승은 교수와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이원 교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서희정 부장이 각각 ‘예비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39개 지역공공의료기관 22개 진료과목에서 171명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의협이 의사-기관 간 매칭을 본격 추진한다.최근 국립중앙의료원이 실시한 전국 공공의료기관 대상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의료원 26개소, 적십자병원 6개소, 보훈병원 2개소, 산재병원 4개소, 보건의료원 1개소 등 39개 지역공공의료기관 22개 진료과목에서 171명의 의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필요 진료과목은 △내과(53명) △신경과(10명) △비뇨의학과(9명) △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영상의학과·이비인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산 혈액 제제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남미, 중동, 동남아까지 시장을 넓힌데 이어 세계 최대 면역글로불린 시장인 미국 까지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국내 대표 혈액 제제 생산 기업인 GC녹십자는 현재 전 세계 32개국에 혈액제제 12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2018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라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정부 입찰 및 사업권을 따내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회사는 지난 6월 30일에도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블라우와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한의사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가칭)'을 논의하고 있다. 매칭사업은 필수의료 및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시니어) 의사가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의료상생모델(국립중앙의료원·대한의사협회·공공병원)로 오는 7월 지역공공의료기관 대상 의료인력 채용 수요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14일에는 전국지역거점공공병원 41개소(지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가칭)’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전국지역거점공공병원 41개소(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병원 6개소, 근로복지공단소속 병원 9개소 등 사업 참여 희망 공공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사업 개요, 매칭 방법 안내 △2023년 사업 추진 계획 안내 △매칭 인력 수요조사 양식 작성 방법 설명 등이다.매칭사업은 필수의료 및 공공병원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화제약은 헌혈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표창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세계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인간 생명의 보호를 위한 혈액사업에 크게 기여한 단체에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수여하는 상이다.회사 측은 매달 13일 헌혈의 날 프로모션을 실시했을 뿐 아니라,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통해 헌혈 참여자에게 건강기능식품 ‘우아한 메가바이오틱스와 우아한 메가바이오틱스 시크릿'을 제공하고 있다.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8월 31일까지 외래,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한다. 지난 6월 20일 진행된 인제학원 이사회에서 서울백병원 폐원을 의결한 이후,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8월 31일까지 서울백병원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우선, 원내 공지를 비롯해 전화나 문자를 이용해 외래 및 입원, 예약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종료일 및 진료, 각종 서류 발급 등을 안내하며, 입원 중인 환자의 타 병원 전원 지원 등 진료 관련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