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은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유통을 통한 판매에 들어간다.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와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치료제다.해당 제품 1정에는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돼 있다.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는 과거 북미 원주민들이 감기나 상처치료에 사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증원 논란 사태로 대형병원의 경영 악화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제약업계 매출 감소도 현실화되고 있다.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1분기 경영 성과를 보이는 곳이 있다.HK이노엔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은 주력 제품들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의대증원 논란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HK이노엔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신규 도입 품목 카나브 및 직듀오 등의 매출이 견인하면서 의료 대란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 MSD와 백신 판매 계약 종료로 인해 매출액 공백까지 상쇄하고 있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과 온코빅스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개량신약 및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처치료제 및 기능성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병풀을 활용한 테카(TECA)와 인사돌의 주성분인 에티즘(ETIZM) 등 천연물을 통한 항균 및 항염 효과의 개량신약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특히, 온코빅스에서 개발한 AI를 이용한 약물 도출 플랫폼인 TOFPOMICS(토프오믹스)를 다양한 질환군의 약물 설계에 적용해 연구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온코빅스의 최신 신약개발 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올해 전망은 어떨까? 외형 성장은 지속되지만, 상승 요인 변수들의 성공 가능성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 및 증권가는 올해 제약업계의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상업화 확대 및 경영 전문성 강화를 꼽고 있다.연초부터 들여오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발표, 오리온그룹의 레고캠바이오 지부 투자 등은 국내 제약업계의 규모의 전쟁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SK증권은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5829억원과 2385억원으로
DOT™ PDRN/PN의 기술력심성은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olydeoxyribonucleotide, PDRN)와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PN)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해낸 DNA 조각으로 조직재생과 염증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DRN과 PN은 천연물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동일한 성분이더라도 제조하는 가공 방법에 따라 효과와 품질에 차이가 있다. DOT™ (DNA Fragments Optimizing Technology)는 천연물 유래 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단법인 호월송암재단은 7일 서울대학교 신약개발센터 신풍홀에서 2023년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은 국산 신약개발의 외길을 걸어온 신풍제약 창업자인 송암 故 장용택 회장과 선친인 호월 故 장창보 회장의 '신약개발과 의약보국'이라는 뜻을 기리고자 미래의 약학연구 분야를 혁신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우수자들을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수상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대학원생과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내의 차세대 약학자를 대상으로 연구내용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광동제약은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명의 승진 인사를 7일 단행했다.최성원 회장은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영업본부장, 2004년 부사장, 2013년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또 광동제약은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약국사업본부 이재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로 인해 임원 승진 인사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식의약품을 아우르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은 골관절염 복합제 개량신약 콕스투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의 세레콕시브/레일라 복합제로, 안국약품을 비롯해 총 20개 제약사가 공동 개발,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콕스투플러스는 당귀, 목과, 방풍, 속단 등 12개 생약 성분이 함유된 천연물 의약품인 뉴일라일라와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세레콕시브 성분을 복합했다. 콕스투플러스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 3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연구에서 1차 목표점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은 위염 치료제 스티렌 명불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염 치료의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스티렌과 스티렌 투엑스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자 개최됐다.강북삼성병원 정윤숙 교수는 첫 강연에서 'NSAIDs Induced Enteropahty'를 주제로 NSAIDs, 저용량 아스피린, PPI 복용 등으로 인한 소장 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점막보호제 필요성을 소개했다.김태빈내과 김태빈 원장은 '소화기 약제의 급여기준'을 주제로 PPI 제제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혁신가치 보상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이 올해 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약업계는 약가제도 개선 발표가 미뤄지면서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 의지가 약해진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는 지난 1월부터 신약 혁신 가치 보장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가동하고 있지만, 지난 9월 이후 민관협의체는 중단된 상태다.9월 1일 마지막 민관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집행정지 약품비 환수환급제, 혁신 신약 약가우대 방안, 사용범위 확대 약제 제도개선 연구 용역, 조정신청 협상 가이드라인, 기등재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명문제약(대표이사 배철한)은 골관절염 치료제 쎄레텍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쎄레텍은 명문제약을 포함해 총 20개 제약사가 공동 개발했다. 쎄레텍은 당귀, 목과, 방품, 속단 등 12개 생약 성분이 포함된 천연물의약품 레일라와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세레콕시브 성분을 복합제로 개발됐다.세레콕시브는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 진통소염 효과를 가진다. 레일라는 골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제약(대표이사 김정진)은 지난 27일 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및 양자인프라 운용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대표이사 김준영)과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신약개발 및 후보물질의 발굴 연구를 위해 IBM퀀텀네트워크 가입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이사, 한국퀀텀컴퓨팅 권지훈 회장 외 양사 연구개발 책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자컴퓨팅의 최대 이점인 '초고성능 연산 기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 천연물 소재 발굴 등 신약개발에 양측이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5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서울대약대 김영중 명예교수를, 제16회 윤광열 약학상에 전남대약대 이용복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인 김 명예교수는 대한약학회 회장, 한국생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천연물신약 개발 기틀 마련에 공헌한 인물로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약학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국내외 천연자원으로부터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골격의 생리활성물질의 분리 및 작용기전 검증법을 확립하고, 2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1998년에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케미칼이 제약사업부 매각에 나선다.업계에서는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없었던 SK케미칼이 제약 사업부를 매각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사업, SK플라즈마의 혈액제제 사업에 집중할 기반을 만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6000억원 규모 딜 전망최근 투자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에 약 6000억원에 양도하는 거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글랜우드는 SK케미칼 제약 사업부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연내 주식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이 11일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원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독려하는 취지로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전개한 캠페인이다.참여자가 '1회용품 제로(0)' 손동작을 취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유창식 병원장은 정만수 강릉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장준연 KIST강릉분원천연물연구소 분원장를 추천했다.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에 ‘상기도 감염’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4일 밝혔다.이에 기존 ‘급성 기관지염의 증상 및 징후 개선’ 적응증에 ‘급성 상기도 감염의 기침, 가래’ 적응증이 추가됨으로써 급성 호흡기 질환에 더욱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특히 2020년 이후 발매된 진해거담제 대부분은 급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한 반면 코대원에스시럽은 급성 상기도염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가장 먼저 적응증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창업주 故 어준선 명예회장 1주기 추도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추도식에는 어 명예회장의 가족과 안국약품 전현직 임직원이 참여했다.어 명예회장은 1969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국내 최초 눈 영양제 토비콤, 천연물 신약 시네츄라 등을 개발했다.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15대 국회의원, 21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19대 한국제약협회장을 역임했고, 모범기업인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모란장, 전문경영인대상,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 부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연구개발특구가 시급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간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릉시가 3600억원 투입 및 기업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도출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주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천연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당초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물 의약품 시장이 2011년 187조원에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출원한 천연물 유래 항암 치료제인 THA 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미국에서 최근 등록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PLK-1 저해 활성 물질인 THA 조성물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 동안 미국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특허는 PLK-1 활성 저해 물질인 THA(2,4,6-trihydroxyacetophenone) 관한 것으로 항암제 내성 유방암 및 타목시펜 내성 유방암 치료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PLK 패밀리 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움트(대표이사 신남철)는 26일 일동후디스, 비엘, 휴럼,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와 함께 일동후디스 회의실에서 세포배양식품과 의약품 개발 전략미팅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미팅은 지난 2월 경상북도 도청에서 진행된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보고 및 업무협약 이후 세부 진행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자리로서 ▲세포배양식품, ▲경상북도 지역 특화 특용작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미팅에서는 최인호 교수의 세포배양관련 연구, 유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