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한간이식연구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대한간이식학회는 21일 명칭 변경을 알리며 조직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전문위원회, 평의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학회의 운영과 의사결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전문위원회는 서울의대 이광웅 교수가 회장직을, 서울의대 최영록 교수가 총무를 맡는다. 이외 학술위원회(서울의대 이해원 교수), 간행위원회(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정보위원회(충남의대 김석환 교수), 국제협력위원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행정관리인력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 및 의료질 평가 지표에 병원행정관리인력의 질 지표도 포함돼야 합니다."병원행정관리인력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원무, 기획, 홍보 등 병원 경영을 위한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지난 3월 취임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권영식 회장은 병원행정관리인력의 권익 옹호를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 및 의료질 평가 지표에 병원행정관리자 질에 대한 지표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권 회장은 병원행정관리사 자격을 국가자격으로 격상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는 9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차 홍보위원회 회의를 열고, 병원 편집과 홍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홍보위원회는 지난해 병협 제41대 집행부가 구성되고 6월 첫회의에 이어 두번째 대면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위원회는 병협의 조직개편에 따른 홍보국과 신문국이 통합돼 미디어국으로 구성된 사항 등을 보고받고, 홍준석 대림성모병원장과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을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도일 위원장은 "홍보국과 신문국이 통합 운영되는 미디어국은 병원신문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컨텐츠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이우인 교수가 의료원 사상 첫 여성 병원장에 임명됐다.경희대의료원 산하의 7개 병원을 모두 포함해 최초의 여성 병원장이다.이우인 신임 강동경희대 의대병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삼성서울병원, 경희의료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전임의로 근무했으며, 텍사스 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감염관리실장과 적정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임상 뿐 아니라 조직경영에 있어서도 높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최동훈)가 심혈관질환 경험자들의 질환 재발을 예방하고 LDL-콜레스테롤 관리 중요성을 전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학회는 '나쁜 콜레스테롤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은 학회가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저저익선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심혈관질환 재발을 막기 위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관리 목표치를 제시하고, 365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 환자 10명 중 3명은 비만치료제 처방을 중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은 치료가 중요한 질병임에도 의료현장에서는 관련 수가가 없어 의료인은 진료시간 배정과 약 처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또 비만 환자는 치료를 중단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비만치료가 이뤄지지 않았다. 대한비만학회(회장 김기진, 이사장 이창범)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가 대상의 '비만 진료에 대한 인식 및 현황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약 4주간 의료인의 비만치료에 대한 인식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간호법 저지를 위한 제2기 비대위 발대식을 개최하고, 법안 저지를 위한 총력를 기울일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는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기존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간호단독법 저지 2기 비상대책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강력 대응키로 했다.2기 비대위에는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의장,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장재원 의협 정책이사와 김상일 의협 정책이사가 공동간사로 활동한다.또, 좌훈정 투쟁위원회 위원장(대한개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간호법 저지를 위해 투쟁 방향과 회원 참여 확대를 위해 비대위를 확대 개편했다.특히 간호법 법사위 상정을 막기 위해 물밑 설득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확대 개편을 의결했다.의협은 간호법 제정안에 보다 조직적이며,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투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53차 상임이사회에서 비대위를 확대 개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확대 개편된 비대위는 3인의 공동위원장을 필두로 투쟁위원회, 조직위원회, 홍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를 확대, 강화해 구성한 (가칭) 범의료계 특별위원회(범투위)가 본격 가동된다.범투위의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간사는 24일 대한의사협회 회장실에서 공동위원장 회의를 열어 상임(대표)위원장 호선에 관한 의견교환과 위원회 명칭 여부 세부 조직구성방안, 운영규정 마련 등에 관한 큰 틀의 협의를 마쳤다.또, 젊은 의상 및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범투위의 명칭은 우선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잠정 논의하면서, 특별위원회의 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높지만, 많은 환자가 재발 예방을 위한 관리전략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한규록)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재발 예방 관련 인식을 높이고자 교육용 책자를 개발하는 등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에 팔을 걷었다.건국대 충주병원 최웅길 교수(심장혈관내과)는 9~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동계학술대회(KSIC 2020)'에서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에 발표했다.이번 설문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대관업무 강화에 나선다. 최근 국회서 혁신의료기기지원법이 통과한 것을 두고 대관업무의 중요성을 인지, 조직개편을 통해 대관업무를 강화한 것이다. 의료기기협회는 지난 12일 협회 회관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정례브리핑 자리에 이같이 밝혔다. 의료기기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기존 5부 13팀, 대변인 체제를 변경, 6부 14팀, 9위원회, 1특별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영지원, 회원지원부, 정책사업부, 협력사업부, 산업정책연구부에 이어
문재인 케어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보험급여과장은 "현재 의료계를 보면 일정 부분은 위기이지만 한편으로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복지부는 (적정수가 보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지가 있다. 많은 조언을 듣고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언했다. 그는 현 의료계가 위기인 까닭으로 이전과 달리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오태윤)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의학기술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학회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올림푸스한국과 '의료 트레이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은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흉부심장혈관외과 관련 의학적·과학적 지식을 공유하면서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국민 건강을 높이는 데 목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홍보 역량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회원사를 비롯해 의료기기 업계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의료기기협회는 23일 대회의실에서 의료전문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전했다. 의료기기협회 홍보위원회는 파브메드 최정택 대표를 위원장으로, 인성메디칼 송준호 대표,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케어 성종현 대표, 신한씨스텍 이영준 기획실장 등이 부위원장으로 포진해 있다. 국내 제조사와 다국적 기업 간의 비율을 맞춘 것이다. 의료기기협회는 올해 홍보위원회의 역량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ADHD 홈페이지(adhd.or.kr)를 12월 론칭했다.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에 관련해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전문가들에게 최신지견을 지원하고자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실제로 최근까지 주요 검색엔진에 'ADHD'나 '주의력결핍'이라 단어를 검색해보면, 몇 개의 소아정신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진위를 가릴 수 없는 광고성 기사가 뜨는 게 현실이었다. 아울러 'ADHD는 좌·우 뇌 균형의 문제다',
“가장 힘든 건 추무진 집행부의 비협조였다”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기동훈 홍보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남긴 말이다. 기 홍보위원장은 1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기 홍보위원장에 따르면 의협 집행부와 비대위 간의 앙금은 여전했다. 그는 집행부의 재정 비협조와 의도적인 보도자료 지연·수정이 비대위 홍보 업무를 진행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이라고 밝혔다. 기 홍보위원장은 “비대위 활동 시작과 함께 예산 집행에 문제가 없다는 법률 자문을 받았음에도 집행부는 대의원총회 결과가 정관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잇따르는 전공의 폭행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정원몰수 등 고강도 처분에 나선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관련 사건 가해자에 대한 윤리위원회 제소를 진행하는 등 후속조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의협과 대전협에 따르면 25일 상임이사회에서는 부산대병원 전공의 폭행 사건과 관련 가해 교수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의결했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자체적으로 전공의 폭력과 관련한 사건을 파악해 윤리위원회에 1건 제소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가까스로 탄핵은 면했지만, 문재인 케어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등 산적한 의료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과 투쟁에서는 난항이 예고된다. 의협 대의원회는 1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두고 의료계 일각에서는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부여 받은 비대위에 대한 절차적 오류를 지적하기도 하고, 향후 대정부를 향한 협상과 투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면서 시
한양대병원 최규선 교수(신경외과)가 1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7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혈관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혈중 코펩틴 측정이 예후인자로서 가지는 역할: 체계적 고찰 및 관찰연구 메타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최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 발병 초기에 혈중 코펩틴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예후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질병 특성 및 초기 치료 방법에 따라 잘 계획된 전향적 연구를 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과 함께 '9.12. 지진 이후 진료지침-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진료 지침을 발표했다.신경정신의학회 재난정신건강위원회는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 재난충격회복연구협의체와 함께 지진 후 관련 지역에서 진료 중인 의료인을 대상으로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가지고 병원에 내원한 환자를 위한 진료 지침을 배포했다"고 최근 밝혔다.지진 발생 이후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국민들이 정신건강의학과 뿐만 아니라, 병의원에 내원하는 사례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