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 병용요법이 전이성 비편평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병용요법의 주인공은 티쎈트릭(성분 아테졸리주맙)과 혈과내피 성장인자(VEGF)에 작용하는 표적치료제 아바스틴(성분 베바시주맙)으로, 항암화학요법제와 병용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약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승인된 적응증에는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로 표적 치료 이후에도 질병이 진행된 EGFR 또는 ALK 변이 양성 환자도 포함돼, EGFR 또는 ALK 변이 양성 환자
전 세계 최대 암관련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폐암부분에서 1차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새로운 연구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치료 전략에도 빠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지금까지는 면역치료제를 1차 치료에 실패한 이후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 연구가 추가되면서 처음부터 써도 얼마든지 생존율 개선이 가능하다. 이를 근거로 이미 미국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NCCN)도 비소세포폐암에서 1차 치료 중 하나로 면역치료제를 주요한 옵션으로 제시하고 있다.이런 흐름에 따라 전 세계 폐암 치료는 면역항암제를 1차 치료에
비소세포폐암에서 면역항암제를 1차 치료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또 나왔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3일 플레너리 세션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KEYNOTE-042 연구를 공개했다.KEYNOTE-042 연구는 국소 전이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274명을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 또는 화학요법(파클리탁셀+카보프라틴, 또는 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을 투여하고, 일차 종료점으로 PD-L1 TPS 1% 이상군에서 각각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을 비교, 관찰한 연구이다. 추적 관찰 기간은 평균 12
다양한 환자군에서 면역항암제와 신생혈관억제제 그리고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의 효과가 공개됐다.제넨텍 소속 임상연구총괄인 M. Kowanetz 의사는 16일 미국암연구협회(AACR 2018) 연례학술대회에서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무맙과 베바시주맙 그리고 화학요법의 3제 병용요법을 진행한 IMpower150 연구의 효과를 소개했다.IMpower150 연구는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대조군 3상 연구이다. 800여명의 환자를 다양하게 분류한 후 아테졸리무맙과 베바시주맙 그리고 두 종류의 백금기반항암제(카보플
미국암연구협회(AACR)가 오는 연례학술대회(14~18일)서 면역항암제들의 3상 임상 결과를 대거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면역항암제와 기존 화학요법을 병용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무엇보다도 발표되는 면역억제제 연구 상당수가 최근 국내에서 모두 급여가 된 제품인데다 향후 병용요법 적용증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AACR 프로그램에 따르면, 폐암에서 면역치료 병용요법(Immunotherapy Combinations: The New Frontier in Lung C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