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유전자 교정 치료를 이용해 진행성 난청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최재영, 정진세 교수(이비인후과)와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마우스 실험에서 난청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해 청력을 10배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난청은 전 세계 인구의 약 5%가 겪는 흔한 감각기 질환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난청으로 인한 청력 손실 위험이 높아지나 현재 치료 약물은 없는 상황이다. 인공와우 임플란트 수술도 방법이지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일상생활을 괴롭히는 이명은 인구의 75%가 일생 동안 한 번 정도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이명을 앓는 노인은우 정신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교수(가정의학과), 차의과대학 박혜민 교수(가정의학과, 제1저자), 세브란스병원 정진세 교수(이비인후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종구 교수팀(가정의학과)은 노년층의 이명과 정신건강 및 삶의 질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 없이 귓속에서 소음이 들리는 질환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연구진이 당뇨 환자가 흡연하면 노인성난청 발생 확률이 약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단, 과거에 흡연했지만 지금은 금연한 당뇨 환자는 노인성난청의 발생 확률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연세의대 정진세·배성훈 교수(이비인후과학교실)는 당뇨 환자와 흡연, 노인성난청 발생률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노인성난청은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에서 발병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최근에는 노인성난청이 인지기능 저하, 치매, 우울증, 낙상 등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고 고혈압, 당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선천성 유전성 난청 환자(SLC26A4 변이, 펜드레드증후군)에서 반복되는 임상적 특징인 급성 청력악화와 호전 증상을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그 빈도와 강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공와우 수술 전 많은 양의 약물치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에게 개인별 특성에 따라 인공와우 수술 시기를 조절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최재영·정진세 교수(이비인후과)와 나지나 강사 연구팀은 SCL26A4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유전성 난청 환자에서 발견되는 반복적인 청력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연세대학교와 소음성 난청치료제 혁신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연세대학교와 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년까지 소음성 난청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1상 시작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신약개발은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이 활용된다. 이온채널은 생체막 내외의 이온을 통과시키는 막단백질로 이온의 이동은 생체에 전기신호를 발생시키고 신경흥분 등 많은 신호전달에 관여해 신경계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신약개발 가능성을 주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만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균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새로운 면역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세브란스병원 최재영·정진세 교수(이비인후과), 현영민 교수(해부학) 연구팀은 만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인 녹농균의 침입과 증식을 억제하는 ‘코클린(cochilin)' 단백질의 새 면역 기능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21일 국제 학술지 Cell Host & Microbe(IF 17.872)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코클린 단백질은 면역 세포들이 녹농균을 쉽게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 몸의 내이 기관
유전성 난청, 새로운 치료 가능성 제시- 연세대 의대 이민구, 최재영, 정진세 교수팀- 돌연변이 단백질 기능의 정상화를 돕는 새로운 단백질 발견- 단백질 생성 문제로 인한 질환 치료제 개발에 단서 제공국내 연구팀이 유전성 난청질환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세의대 이민구 교수(약리학), 최재영·정진세 교수팀(이비인후과)이 유전성 난청과 관련된 돌연변이 단백질 기능의 정상화를 돕는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흔한 유전성 난청의 원인은 펜드린(Pendrin)이라는 단백
대한의사협회는 고 의당 김기홍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의당학술재단과 공동으로 제정한 의당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서울의대 박정규 교수(미생물학교실)를 선정했다.의협은 최근 개최된 제1차 학술위원회(위원장 이혜연)에서 의결된 제20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를 승인했다.박정규 교수의 수상 논문은 'In situ induction of dendritic cell based T cell tolerance in humanized mice and nonhuman primates(인간화생쥐와 영장류에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생체내 T세포 면역관용 유도)'이다.의협은 또 △권미정(한림대성심병원 임상강사·병리학) △김현수(경희의대 대학원생·병리학) △정진세(연세의대 조교·약리학) △한승훈(가톨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