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만성 콩팥병 동반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자리를 넘봤지만 고배를 마셨던 '아트라센탄(atrasentan)'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2017년 11월 중단됐던 SONAR 임상3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트라센탄이 만성 콩팥병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 예후를 개선한 것으로 확인된 덕분이다. 당시 개발사는 예상보다 1차 종료점에 도달한 환자가 적어 SONAR 연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치료제의 안전성 문제 때문에 연구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 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일반적인 혈액투석 시간보다 장시간 투석을 받아도 생존 혜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매주 혈액투석을 24시간 이상 진행한 환자군과 일반적인 치료 시간인 12~15시간 진행한 환자군의 5년 예후를 추적관찰한 결과, 두 군간 사망 위험은 차이가 없었다.오히려 혈액투석을 24시간 이상 진행한 환자군에서 추적관찰 동안 치료를 지속한 비율이 낮아, 장시간 혈액투석의 혜택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ACTIVE Dialysis로 명명된 이번 연구 결과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세계신장학회총회(ISN 201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인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제품명 인보카나)이 신장질환 치료제로 변신에 성공했다. CREDENCE 임상3상 결과, 만성 콩팥병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카나글리플로진을 복용하면 말기 신장질환 진행 및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2배 이상 증가할 위험이 감소했다. 게다가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도 감소해 CANVAS 연구에서 확인한 심혈관 혜택을 더욱 공고히 했다.연구는 사전에 정의한 효능 종료점을 충족하면서 지난해 7월 조기 종료됐고, 최종 결과가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만성 콩팥병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제품명 인보카나)의 효과를 검증한 임상 3상 결과가 세계신장학회총회에서 베일을 벗는다.12~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세계신장학회총회는 국제신장학회(ISN)와 세계신장학회(WCN)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카나글리플로진 임상3상인 CREDENCE 연구 결과는 가장 최신 임상 결과를 소개하는 'Late Breaking Clinical Trial '세션에서 공개된다.CREDENCE 연구는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SGLT-2 억제제가 만성 콩팥병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파시가 또는 포시가)과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서방전(직듀오 XR)을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 45~59mL/min/1.73㎡인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고 지난달 27일 승인했다. 이 환자들은 만성 콩팥병 3기에 해당된다.이번 결정에 따라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할 수 있는 당뇨병 환자 eGFR 수치는 기존 60mL/min/1.73㎡ 이상에서 45mL/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