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팀 최상규 팀장이 성실한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로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팀은 코로나 환자 발생 후 코로나 진단 검사를 위한 인력과 시설 기준을 마련하고, 원내에 확진검사 시설을 마련해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또 판데믹 기간 동안 검사의 질 관리 및 위기관리 대응팀에 신속한 결과 보고를 통해 원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진단검사의학팀은 판데믹 기간 이후에도 원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와 경희대 의공학교실 최삼진·김완선 박사 연구팀은 라만 분광학과 나노기술을 활용한 표면증강라만산란(SERS) 효과를 이용해 임신 초기에도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기존 임신성 당뇨병 진단은 임신 24~26주 후 선별검사와 확진검사, 2단계에 걸쳐 최종 진단이 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당 관리는 임신 8개월이 돼서야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연구에 따라 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 의료인의 BCP 적용 개선안이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의료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면서 감염된 의료인들이 진료 업무를 연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의료기관 업무연속성 계획(BCP) 적용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정부는 의약단체들과 의료기관 업무 연속성 계획 적용 현안과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해 그 결과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2일 국제전자센터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9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시행된 건강보험료 경감액이 지난해 기준 91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정부가 예측해 편성한 국가지원 예산을 훨씬 상회하는 금액으로, 건강보험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백신 접종비도 건강보험 재정에서 일부 부담하기로 한 만큼 정부 정책에 따른 건강보험 국가예산의 지원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0회계연도 총수입 결산 분석 보고서에 담겼다.정부는 지난해 건강보험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57개소가 본격 운영되고, 1차 접종 300만명이 초과 달성될 전망이다. 또, 방역당국은 5월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완료자에 대한 관리지침을 시행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 인원이 280만 8794명으로, 28일 1차 접종인원은 22만 729명이었다.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처음 22만명을 넘어선 수치"라며 "이런 추세라면 29일 1차 접종자 300만명을 넘어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릴리의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코로나19(COVID-19) 치료를 위해 길리어드 렘데시비르(베클루리)와 병용 시 보험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또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저분자량 헤파린, NOAC도 코로나19 치료제로 보험급여 된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치료제 투여대상을 일부 제한하고, 학회 의견 및 임상진료지침 권고사항을 반영해 급여 대상 약제를 추가 및 삭제했다.투여대상은 기존 코로나19가 확진된 환자 또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을 위한 유전자 진단시약을 정식 허가된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긴급사용 승인한 확진용 유전자 진단시약 7개 제품에 대해 긴급사용을 종료하기로 했다.긴급사용 승인된 확진용 진단시약 7개 제품은 △코젠바이오텍 △씨젠 △솔젠트 △에스디바이오센스 △바이오세움 △바이오코아 △웰스바이오 등의 제품이다.정부는 정식허가 제품만 코로나19 확진검사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번 조치는 확진용 유전자 진단시약의 허가현황, 생산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발생 초기에 검사 역량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한 확진용 유전자진단시약 7개 제품의 긴급사용이 종료됐다.이에 4일부터는 정식으로 허가된 제품 12개를 통해서만 진단검사가 시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긴급사용 승인한 확진용 유전자진단시약 7개 제품에 대해 '의료기기법 시행령' 제13조의2에 따라 긴급사용을 종료한다고 밝혔다.7개 제품은 코젠바이오텍, 씨젠, 솔젠트에스디바이오센터, 바이오세움, 바이오코아, 웰스바이오 등에서 생산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생후 14~35일 영유아도,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고, 폐결핵 확진 검사비도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2021년부터 영유아 초기(생후 14~35일) 건강검진 신설, 폐결핵 확진 검사비 지원,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수검 기간 연장 등 국가건강검진제도를 개선, 시행한다.2021년 1월 1일부터 영유아 초기 건강검진이 추가로 도입돼 영유아 건강검진이 총 7차에서 8차로 확대 시행된다.초기 검진으로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등 생후 초기에 발견 가능한 질환을 조기 발견해 정상적인 성장 및 발달을 돕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근로자보다 소득이 적은 사용자의 보수월액 산정 기준 개선과 결핵 환자 검사 비용의 본인 부담이 면제된다.보건복지부는 직장가입자의 보수월액 산정기준 개선, 본인부담 경감 및 면제 확대 등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근로자 보다 소득이 적은 사용자의 보수월액 산정 기준 개선과 결핵 환자 검사 비용의 본인 부담 면제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사업 대상자 특례조항 마련 등 의료보장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경영상 어려움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1분기 중 도입될 예정이지만 소아청소년에 대한 임상결과가 없어 백신을 접종하지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 현장검사 긴급 승인(EUA)을 방역당국에 요청했다.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는 대형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중심의 RT-PCR에 의존하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현재 상황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지만 개선된 급성 항원검사를 시행할 것을 방역당국에 주문했다.고열과 호흡기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소아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기간이라도 3단계로 상향해야 한다는 권고문이 발표됐다.대한의사협회는 1일 '코로나19 관련 대정부 권고문'을 발표했다.의협은 권고문을 통해 단기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서 3단계 일시상향을 고려해야 하고, 코로나19 관리의 패러다임을 방역에서 치료와 감염관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또, (가칭)코로나 전용병원을 지정해 가동하고, 만관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협은 코로나19 확진자가 400~500명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정부가 제시한 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독감 대유행을 대비한 항바이러스제 비축사업 입찰에 '타미셀바캡슐75mg(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이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최근 '나라장터'를 통해 '2020년 국가비축사업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경구제) 구매 입찰'을 실시했다. 이번 입찰은 현재 비축 중인 항바이러스제의 목표비축율을 유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총 3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61억 210만 4027원에 낙찰자로 결정됐다. 납품 수량은 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K-방역의 핵심 중 하나인 코로나19(COVID-19) 진단시약 1개 제품을 6일 추가로 정식 허가했다.이로써 현재 국내 정식허가 제품은 2개가 됐으며, 이번에 추가한 ㈜바이오세움의 'Real-Q 2019-nCoV Detection Kit'와 지난 8월 31일 허가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STANDARDTM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가 있다.이번에 허가된 두 번째 제품은 '유전자 진단(RT-PCR)' 방식으로, 국내와 미국 긴급사용승인 및 수출용 허가를 받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진단시약 중 국내에서 사용 중인 제품은 16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출용으로 166개 제품이 허가됐으며, 그 중 16개 제품은 FDA 긴급사용 승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심사 상황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다.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진단 등을 위해 국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확진 검사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7개 ▲응급 선별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9개 ▲정식허가 제품 1개로 총 16개 제품이다.수출용으로 166개 제품이 허가됐으며, 그 중 16개 제품이 F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C형간염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간학회와 C형간염환자 조기발견 시험사업을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C형간염은 백신이 없고, 방치 시 간경변증(간경화) 및 간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으나 조기에 발견해 일정 기간의 약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이번 시범사업은 만 56세(1964년생) 남녀를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체계를 활용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수행된다.질본은 1964년생을 대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C형간염 항체 양성률이 만 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법에 약가협상결과 통보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다.아울러 결핵 확진검사 본인부담이 면제되며 이동통신 건강보험증 발급 근거도 생긴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10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결핵 확진 검사 비용의 본인부담 면제와 근로자보다 소득이 낮은 사용자의 보수월액 산정방식 개선 및 이동통신 건강보험증 발급 근거 마련 등 국민들의 의료보장성 강화와 합리적 보험료 부과체계 확립을 위해 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저지를 위해 요양병원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요양병원협회는 6일 일선 의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코로나19(COVID-19) 요양병원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 요양병원에 배포했다.코로나19 요양병원 매뉴얼은 △코로나19 개요 △코로나19 사례정의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확진자 발생 의료기관 관리절차 △코로나19 확진검사 안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비 지원 안내 △요양병원 대응전략 등을 담고 있다. 요양병원협회는 "매뉴얼은 지금까지 협회에서 제시한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대한간학회는 정부와 의료계, 국민의 의지가 모이면 C형 간염 바이러스 질환을 퇴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집트 정부가 전 국가적 C형간염 퇴치 사업을 진행한 결과, 단기간 저비용으로 C형간염 유병률을 4.6%에서 0.5% 이하로 낮춘 덕분이다. 이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전국민 선별검사로 진단하고 항바이러스제로 모두 치료한 첫 사례로, 정부와 시민, 의료계, 제약업계의 협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과는 19일자 NEJM에 게재됐다. 이집트는 1950~1980년대 주혈흡충증 치료 과정에서 성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항바이러스제 등의 치료제 사용과 관련해 보험급여 적용기준이 새롭게 추가·변경된다. 현재 '인터페론(interferon)' 제제나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lopinavir+ritonavir)' 제제로 사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약제들을 새롭게 급여에 포함시킨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시 제2020-28호(2020.02.06.)'를 통해 코로나19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세부사항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급여에 포함된 약제는 △히드록시클로로퀸(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