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에 대해 신속·엄정 대응하고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0개소를 선정하고 기획점검을 5~1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TF’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를 구입했으나 구입·투약 등 취급보고를 전혀 하지 않은 의료기관 ▲프로포폴을 사용한 후 잔여 폐기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고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최종 확인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특정 병원의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오남용 처벌 수위를 높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인 의원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롤스로이드 사고’를 언급하며 이러한 사실을 지적했다. 롤스로이드 사고란, 지난 8월 2일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드를 몰던 남성이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들이받은 사건이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가해자에게서 케타민을 비롯해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이에 피해자 측이 가해자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공공보건의료기관 약물이상반응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약사 등 각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건희 센터장을 좌장으로 △심혈관 관련 약제사용 중 접할 수 있는 약물이상반응(정재훈 순환기내과 전문의) △호르몬 함유 피임제와 관련된 이상반응(윤정원 산부인과 전문의) △Cutaneous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펜타닐‧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안전기획관(국장급) 내에 민관이 협력하는 120명 규모의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앞으로 마약류 오남용감시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를 총괄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오남용 의심사례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마약류 처방에 대한 점검 주기를 그간 연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해 점검 주기를 단축해 의료기관의 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의사 본인에게 처방하는 이른바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13일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개정안은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이나 가족에게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또는 제공할 수 없으며, 자신이나 가족에게는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도 발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법안이 통과되면 의사는 앞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의사 본인은 물론 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개인주식 보유 및 거래내역 자료 및 감사원에 제공한 자료에 대한 제출 거부 논란으로 마무리됐다.특히 질병청은 국회의 국정감사와 검경의 수사를 위해 요구한 코로나19 관련 공직자 개인정보 자료제출를 거부했던 것과 달리 감사원에만 제공한 것을 두고 집중 포화를 받았다.야당의원들은 백 청장이 관련 자료제출을 계속 거부하는 것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형사고발 필요성도 제기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한 2022 국정감사를 20일 종합감사 기일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등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50개소를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점검해 44개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펜타닐 패치는 아편, 모르핀과 같은 오피오이드 계열이지만 더 강력한 효과를 지닌 진통제로지속적인 만성 통증 완화를 위해 피부에 3일 1매 부착해 사용하는 의료용 마약이다.이번 합동점검은 △10~20대 환자에게 펜타닐 패치를 오남용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모든 처방 의사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수집된 의사의 개별 처방 내역에 대한 분석·비교 자료로, 처방의사 본인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기존 졸피뎀 성분에 한정해 제공했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올해부터 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 전체 성분 9개로 확대했다.의료용 마약류 최면진정제 9개는 미다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처방·사용한 의사 559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졸피뎀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처방정보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3월 2일 졸피뎀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처방·사용한 의사 1720명에게 1단계 사전알리미 정보를 안내했다. 이후 2개월간 처방·사용 내역을 다시 분석한 결과, 559명의 의사가 여전히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났고 이에 2단계 추가 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처방정보 분석 결과 프로포폴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난 처방을 지속한 의사 89명에게 서면으로 경고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2월 24일 프로포폴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처방·사용한 의사 478명에게 1단계 사전알리미 정보를 안내한 후, 2개월간 처방·사용 내역을 추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2단계 추가 조치다.서면 경고 조치에도 불구하고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난 처방 행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현장감시를 실시해 행정처분(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현장의 의료용 마약류 적정사용을 돕기 위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온라인 서한을 모든 처방 의사를 대상으로 29일 제공한다.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의사의 개별 처방 내역에 대한 분석·비교 자료를 처방의사 본인에게 제공해 의료현장의 적정한 사용을 유도하고자 함이다.처방 의사는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data.nims.or.kr)'에 접속해 '의사·환자정보활용', '온라인리포트' 항목에서 도우미 서한을 온라인으로 확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처방을 지속한 의사 567명이 '경고' 조치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전알리미 1단계 정보제공 이후에도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지속 처방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사전알리미 2단계 조치(서면 경고)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펜터민·토피라메이트(복합제)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의미한다.사전알리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정보를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의 적정 사용을 위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그 사실을 서면 통보하는 '사전알리미'를 4일부터 시행했다.사전알리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정보를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 사례를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제도로, 마약류 식욕억제제(2020년 12월)와 프로포폴(2021년 2월)에 대해 시행한 바 있다.특히, 이번 알리미 발송 시 졸피뎀 성분 의약품의 주의사항과 안전사용정보 등을 담은 환자용 안내서를 함께 동봉해 의사가 진료·처방 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현장의 의료용 마약류 적정사용을 돕기 위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식욕억제제)' 온라인 서한을 지난 19일부터 제공 중에 있다고 밝혔다.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의사의 개별 처방내역에 대한 분석·비교자료를 처방의사 본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의료현장의 적정사용을 유도하는 서한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이 많은 의사에게만 제공하던 지난해 기준을 확대해 모든 처방 의사에게 온라인으로 도우미 서한을 제공한다.또한 적정처방에 대한 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병·의원에서 사망자의 명의를 도용해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가 최근 2년간 6000여 개에 달하지만, 처벌받은 경우는 1건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사망자 명의 도용 마약류 처방 세부현황'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8~2019) 병·의원 등에서 사망자 49명의 명의로 154회에 걸쳐 처방된 의료용 마약류가 603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명의를 도용해 처방받은 154건에 대해 관계기관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처벌을 받은 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앞으로 같은 제조소에서 동일한 공정으로 위탁생산하는 전문의약품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자료 제출이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품질·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임상시험계획 변경 절차를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을 지난 14일 개정·공포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의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기준 및 시험방법,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등의 심사·평가 제도를 미국·유럽 등 국제적인 수준으로 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8년 5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적발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실시된 이후에도, 여전히 의료용 마약 과다처방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향정신성 의약품 과다처방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 20대 여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5개월 동안 40개 병·의원에서 총 236회 프로포폴을 투약받아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남용 사례를 신속하게 적발하기 위한 '의료용마약 오남용기준' 마련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마약류로 분류돼 있는 항불안제 처방이 전년보다 올해 25% 이상 늘어나 연간 1000만명 이상 처방 받을 것으로 보여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5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항불안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총 1980만명에 달했다.항불안제는 흥분, 불안, 고통을 억제시켜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중독 및 오남용 우려가 있어 2018년 5월부터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졸피뎀은 4주 이내 처방해야 하며, 만 18세 미만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프로포폴은 월 1회 초과하지 않도록 환자의 과거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한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해 배포했다.이번 기준은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8월 31일 개최한 제2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됐다.이번 기준은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식약처 연구사업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협의체를 통해 검토, 보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사용한 의료기관 33곳과 환자 15명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 및 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의원 50곳을 선정하고, 지난 7월 대검찰청, 경찰청과 합동기획감시를 통해 의료기관 33개소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15명을 적발했다.감시 결과,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 사망자 명의도용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마약류 보고 의무 등을 위반한 병의원 등 17개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