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의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필수의료 지원'을 포함시켰다.필수의료 지원이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중점투자 방향에 맞춰 5대 핵심 재정사업을 검토했고, 이를 중심으로 내년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먼저 전공의 수련을 집중 지원한다. 전공의 수련 내실화와 처우 개선을 통해 역량 있는 전문의를 양성하고 의학교육 질 제고를 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환자단체연합회가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반대하고,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또 이를 추진할 시 강력한 저지운동을 전개하겠다고도 덧붙였다.연합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 특혜성 법률”이라며 “이를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1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며 특례법안 제정 의지를 보였다. 법안 내용에 따르면 책임보험·공제조합에 가입한 의료인이 업무상과실치사상죄에 해당하는 과실을 저질렀을 경우 공소를 제기할 수 없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두고 의료계와 환자단체가 팽팽하게 맞섰다.의료계는 필수의료 의료진이 적극적 치료를 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환자단체는 특례 범위를 넓힘으로써 오히려 필수의료 구제라는 기존 목적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환자 측 참석자들이 법안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표 자격으로 협의체에 참석한 환자 단체도 그동안의 성과를 지적하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보건복지부와 법무부는 29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추진을 앞두고 정부가 관련 연구 용역에 돌입했다. 법안 심의 과정에서 환자 및 의료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지난 28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특례법 제정을 중요한 건으로 보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특례법은 필수의료 인력이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했을 경우 의료과실로 인해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해도 의료진에게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때 책임보험은 의무지만 종합보험은 선택이다.또 응급의료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겁박을 시작한 정부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 비대위에 따르면 28일 업무개시명령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하겠다는 취지로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의 자택을 찾아 직접 업무개시명령을 진행했다. 이 같은 정부의 고발과 겁박을 지켜보며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는 게 의협 비대위의 입장이다. 의협 비대위는 "의사에게 수갑을 채우고 폭력을 사용하면 강제로 일터에 보낼 수 있을지 몰라도 현재 시스템에서 의사는 사명감을 갖고 환자를 돌보는 것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3월까지 미복귀하는 전공의는 사법 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 안에 전공의 수 51~100위 50개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 정지 처분 및 사법 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오는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29일까지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도 덧붙였다.또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원년을 만들겠다는 제약업계의 의지 표출됐다.산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 및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 △2부 본회의 △3부 이사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1부 개회식에서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협회의 올해 목표로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 위한 혁신역량 강화라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산업계의 노력과 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강남 을 지역에 공천됐다.15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강 전 부회장을 강남을 지역구에 총천한다고 발표했다.이날 민주당은 서울 강남구을 강청희, 인천 부평구갑 노종면(前 YTN 기자), 울산 남구갑 전은수(변호사), 부산 사하구을 이재성(前 NC소프트 전무)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강 전 부회장이 공천된 서울 강남을 지역은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험지로 불리는 곳이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강 전 부회장은 연세의대 졸업하고, 의협 총무이사, 의협 상근부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중 의료사고 특례법 필요성에 공감하며, 법안 추진에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세부 내용이 덜 정리되지 않아 법무부와 추가 협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지난 14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의료사고 특례법은 모든 의료인을 대상으로 책임보험 및 공제에 가입하도록 하고, 공소 제기를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료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안이기도 하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발표한 의료사고 처리 특례법을 두고 환자단체가 추진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의료사고 처리특례법 제정 추진 계획을 철회하고, 의료사고 피해자와 유족이 의료인을 대상으로 최대한 형사 고소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제도적 개혁부터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필수의료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발표한 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4대 개혁 패키지로 의사인력 확충과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발표했다.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해 개혁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개최했다.이날 민생토론회에는 필수·지역의료 문제의 생생한 현실과 근본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반 국민, 의료인, 전문가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토론에 참여한 어린 자녀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삼육대학교를 방문해 2024년 제67차 전문의시험에 응시한 전공의 수험생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격려방문에는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김광석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이들은 전문의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고생한 전공의들에게 손수 포장한 음료와 간식 등이 담긴 물품을 전달하며 합격을 기원했다.이 회장은 "오늘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우수한 전문의가 탄생한다. 미래 의사들이 합리적이고 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를 위해 약가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안정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현재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원화돼 있는 의약품 안정 공급 책임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원료의약품 확보 및 약가 조정,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제조 역량 강화와 유통체계 모니터링 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시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 제8호를 발간했다.글로벌 이슈 파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구제를 위해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법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환자와 의사 양측의 안전망을 구축하려면 몇 가지 점검사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청에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 지역·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설명했다.이날 자리에서 복지부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진이 안는 법적 부담이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같은 날 오후 개최된 의료현안협의체에서도 의료분쟁 해결체계의 전환에 관한 의정 간 논의가 이뤄졌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인하를 위한 입법예고가 진행됐지만, 건강보험 보장성 악화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재산보험료 기본공제와 자동차보험료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이후 지난 14일,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고, 해당 기간 중 접수되는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하겠다고 전했다.시민단체, 한 목소리로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 우려시민단체의 부과체계 개편에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부가 제약바이오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규제개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화답하듯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는 급변하는 환경의 도전에 직면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신약개발부터 유통까지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제약바이오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교례회에서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국민건강에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들로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사고 관련 환자 보상 강화 및 의사 형사처벌 특례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7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수도권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필수의료 패키지’ 중에서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향과 지역의료지도 개발을 설명했다.먼저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권리구제를 전제로 의사의 사법적 부담을 완화한다.이를 위해 의료사고 책임보험, 공제와 같은 보상 기전을 보편화하고, 의료인 형사처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안성공장의 봉사단체 좋은 이웃들이 지역 주민을 위해 전개하는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안성시 내 복지 단체가 주관하는 소외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일동제약은 집수리 활동 관련 재능 기부, 비용 후원 등의 방식으로 꾸준히 동참해 오고 있다. 올해는 4분기에 안성시 관내 독거노인 가구,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택 노후 부위 및 파손 시설 철거, 개보수, 시공, 청소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또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보라매병원은 지난 22일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 2층 중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원외 협력 모델 발굴과 지역사회 네트워킹 활성화, 중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 안건은 필수보건의료 분야별 사업 소개와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개발 및 중점 핵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서초구 약사회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 상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일동제약은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목적으로 조성한 급여 공제 적립금에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내놓은 기부금을 더해 공연 비용을 후원했다.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해 자사의 카카오 프렌즈 밴드도 전달했다. 해당 인형극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만든 창작 공연이다. 의약품이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