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비케어가 1차의료기관 대상 무인 키오스크 제품인 의사랑 키오스크를 출시했다.지난 1월 28일 의료기관은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당한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이 시행됐다.편의제공 의무를 위반해 장애인 차별행위로 판단되는 경우 법 4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유비케어가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당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신체 기능이 원활치 못한 장애인을 위해 △저시력자/청각 장애인용 색 대비가 뚜렷한 ‘고대비 모드’ △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집단 행동으로 인해 의료 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제42대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합동 설명회를 주최했다.신임 회장에 출사표를 내민 후보들은 위기 타개를 위해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명하 “리더십 검증됐다고 생각…정부의 의협 패싱 막겠다”기호 1번 박명하 후보는 새로 선출된 회장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4대 개혁 패키지로 의사인력 확충과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발표했다.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해 개혁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개최했다.이날 민생토론회에는 필수·지역의료 문제의 생생한 현실과 근본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반 국민, 의료인, 전문가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토론에 참여한 어린 자녀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인 기쁨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기쁨병원은 2005년 개원한 서울유일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이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탈장 △담낭(담석) △충수염(맹장) △항문질환 △갑상선암 △유방질환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외과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여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 ‘갑상선암 BABA 로봇수술’을 시행, 도입 6개월만에 최단기간 200례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기쁨병원은 이번 종합병원 승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연속혈당측정기와 이와 연동된 인슐린 주입기는 삶의 질을 위해 필요하지만, 요양비 제도 등의 문제로 처방률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합병증 예방과 생존을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슐린이 필요한 중증 당뇨병 관리체계의 선진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1형 당뇨는 2형과 달리 소아 시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소아당뇨’라고도 불리며, 최근에는 태안에서 1형 당뇨를 앓는 딸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방사선 치료장비 헬시온 하이퍼사이트를 도입, 가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헬시온은 실시간 환자의 상태에 따른 최적의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치료를 시행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장비다. 뇌·두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종양 치료가 가능하며, 정확한 정밀치료와 기존 장비에 비해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아주대병원은 2021년 헬시온을 처음 도입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도입이다. 이번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이퍼사이트 기능을 탑재했다.하이퍼사이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를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이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발표했다.이 회장은 2021년 5월 의협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해 지금까지 4대 미션에 입각해 다각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회장이 말한 4대 미션은 ▲회원권익보호 최우선 ▲정치적 역량강화를 통한 보건의료 정책 주도 ▲사회적 위상 강화를 통한 국민 신뢰 ▲미래의료 선도로 나뉜다.이 회장은 "첫 번째 미션인 회원권익보호의 일환로 지난 2021년 7월 집행부는 의협 회원권익센터를 개소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주식회사 미라벨소프트는 2024년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최근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검체수탁기관인 신원의료재단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게 된 것. 이번 전략적 투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및 양사 영업협력을 통한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주력 제품의 고도화된 기능도 눈에 띤다.헬스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MD팍스(MD PACS)와 고해상도 영상출력이 가능한 MD 게이트웨이(MD DICOM Gateway)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 보완했다.삼성의료원과 한림대의료원에 구축돼 사용되고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면허를 재교부 받으려면 앞으로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성범죄, 강력범죄를 저지른 비도적적 의료인으로부터 국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인 결격사유를 확대하고,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이 개정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했다.개정된 의료법은 기존 의료법 관련 위반으로 금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및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2일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첫 기획회의를 개최했다.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는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방안과 의료인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전문가와 의료계, 소비자계 등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다.첫 기획회의는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의 운영목적과 현행 의료분쟁 관련 제도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의료계, 소비자계, 법조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의지를 확실시 하면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에 빨간불이 켜졌다.19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OECD 최하위 수준인 의사 수를 늘려 필수의료 공백 해소, 초고령사회 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어 "필수의료 수가 인상, 근무 여건 개선,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 등 필수의료 패키지를 집중 지원해 피부·미용으로 인력 유출을 방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복지부가 의대정원을 몇 명 늘릴 것인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확대한다는 것은 명확해졌다. 이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혁신 전략이 발표됐다. 19일 보건복지부는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핵심은 국립대병원이 지역 중증·응급 완결치료를 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것어었다.또, 국립대병원 소관을 기존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변경해 보건의료정책과 긴밀하게 연계시키고, 진료 및 연구, 교육 발전을 촉진시킨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는 인식 아래 관계부처와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는 필수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7월부터 시작된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공공임상교수제에 대한 충분한 효용성 분석 후 제도화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최근 국립대병원 공공 임상교수요원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및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성 의원이 발의한 2개 법률안 개정안에 따르면, 임상교수요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를 전담하는 공공 임사교수요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서울대학교병원 및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31일 서울백병원이 진료를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백병원이 수도권과 부산지역으로 이원화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지역별 특성과 환자 개인의 요구에 맞춘 의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백병원인 상계백병원과 일산백병원, 부산지역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으로 이원화해 적극적인 투자를 실현할 방침이다.그리고,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미래의료를 선도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백병원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수도권 백병원은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전문의 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적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또 오는 9월 경 디지털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안) △디지털치료기기·인공지능 임시등재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관련 수가 개선에 따른 성과를 보고받고, △흡인용카테타 본인부담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루닛은 국립경찰병원과 흉부 X-ray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루닛 인사이트 CXR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폐결절, 폐 경화, 기흉 등 10가지 흉부질환을 판독해 의료진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경찰병원은 전국 경찰 및 소방 공무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경찰 가족과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다.특히, 서울 동남권의 유일한 국립종합병원으로 의료용 최신 장비를 적극 도입하는 등 첨단 진료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향후 1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이 신관을 준공하고 17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신관은 본관을 확장해 지하 4층, 지상 4층 건물로 리브웰검진센터, 소화기센터, 내시경센터, 인공신장센터, 국제진료센터로 이루어져 있다.종합검진센터는 새롭게 BI(Bland Identity) 작업을 마치고 리브웰검진센터로 프리미엄 종합검진을 표방하고 있다. 리브웰검진센터는 신관 3층에 자리 잡아 기존 지하에 있던 장소와 대비해 공간 확장 및 수검자의 이동과 검진 과정에서 편안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특히 부족했던 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오픈한 가운데 1호 진료의 주인공은 봉천동 슈바이처로 알려진 윤주홍 원장이 됐다.고려대 안암병원은 최근 신관을 완공하고, 10일 진료를 개시했으며,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윤주홍 원장이 1호 환자로 진료를 받았다.윤주홍 원장은 새로 마련된 건강검진세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평생을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윤주홍 원장이 이번에는 새로 진료를 개시한 모교 병원에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한 것이다.한승범 원장은 "한평생 의료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인술을 펼치신 윤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2018년 故 임세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사망은 의료인 안전에 관한 우리 사회의 경종을 울렸다.임 교수는 1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병원 기준 보안인력 배치와 의료인에 대한 폭력행위가 신고 가능하도록 경찰비상경보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일명 ‘임세원법’을 남기고 떠났다.그러나 법이 시행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의료진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의료진 폭행은 환자 치료에도 큰 영향을 끼쳐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앞서 지난 5월에는 원광대병원에서 전공의가 입원 환자의 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증원에 합의한 정부와 의협이 필수·지역의료인력 양성과 재배치 방안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협의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5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1차 회의를 개최했다.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의협 이광래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기피분야에 우수한 의료인력이 자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이 회장은 "필수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과 기피분야에 대한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