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부산백병원은 201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이번 제5기까지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지역의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다.이번 재지정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된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고난이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최상위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전국을 11개 진료권역별로 나눠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3년 94개 의료기관을 제5기 1차년도(2024년~2026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전문병원은 한번 지정되면 3년간 전문병원 지위가 인정되며, 4기부터(2021년)는 매년 지정함으로써 지정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복지부는 제5기 1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8개 분야 109개 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47개 기관을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했다.이번 제5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4일 개최된 학습동아리 성과보고대회에서 경주지사 ‘돈워리어’와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현지조사 익힘책 제작반’이 중점과제와 일반과제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공단의 학습동아리 활동은 지난 2006년에 7개 학습동아리를 시작으로 올해는 본부 각 부서,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에서 총 324개 학습동아리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자율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의 개선 사례들을 발굴, 전사적 차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정부는 의사가 자긍심을 갖도록 활기찬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공통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실절적 논의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6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필수·지역의료 미래 비전과 정책패키지 수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복지부와 의협은 자긍심 있는 의사가 근무하는 활기찬 필수·지역 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와 근본적 제도개선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로 나눠 접근하기로 했다.의협은 필수·지역의료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5년간 장기요양기관 4729곳 중 93.3%가 부당 청구 사례로 적발됐다. 특히 이들 기관의 21%는 여전히 징수되고 있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부당 사례 적발 기관 수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징수율은 떨어지고 있다”며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을 향해 비판을 제기했다.이들 기관의 부당 청구 금액은 1855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1465억원만 징수됐을 뿐, 389억원은 여전히 징수되지 않은 상황이다.2008년 이후 현재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장협의회는 10월 29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룸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요즘의 세태는 정치, 경제, 사회를 막론하고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병원장협의회가 의협의 공식 산하단체로 편입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자리로, 중소병원의 포지셔닝과 지역의료 살리기를 주제로 중소병원의 역할과 미래 전략, 최신 임상 업데이터, 지역병원의 경영과 관리 등 중소병원이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부터 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2023년도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심평원은 ‘HIRA 국제연수과정’을 지난 2013년 시행한 이래 매년 보건의료지출 관리경험 및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현업적용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 기획했다.연수 대상자는 9개국 25명의 공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방문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 적정성 및 가족요양 운영 실태를 점거하는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급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적정성과 가족요양 급여제공 실태를 점검하는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사전예고했다.이번 기획 현지조사는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5월 말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가족요양 비율이 높은 재가급여기관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규정한 장기요양기관의 의무를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성민 의장과 이필수 회장이 간호법과 면허취소법 등 의료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이 회원과 협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의장으로서 회원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포문을 열었다.박 의장은 간호법은 의료에서 간호를 떼어 내 분열하려는 시도로 의료 근간을 흔들고, 의료시스템의 혼란을 유발해 반목과 갈등으로 인한 파행으로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 본회의 직부의로 중단됐던 의료현안협의체가 재개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6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제3차 회의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제1차,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고, 앞으로 논의할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양측은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 및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기피과목, 취약지역 보상강화 및 제도 개선방안 △병상대책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 △필수의료 인력 배치, 양성과 의대교육 정상화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간호등급을 허위로 산정한 의료재단에 과징금 9억 3000만원과 관련 행정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A의료재단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행정처분 이의제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에 A의료재단은 9억 3000만원의 과징금을 지급해야 한다. A의료재단은 오산시에서 요양병원과 암 전문 센터를 운영하는 비영리 의료법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4월 A의료재단을 간호등급 허위 신고 및 의료급여비용 부당 수급을 이유로 현지조사를 의뢰했다.이에 복지부는 2018년 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를 위해 의료적 필요도에 기반한 급여기준으로 개편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을 보고, 확정했다.복지부의 이번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에 따르면, 건강보험 혜택을 유지하되, 재정누수 요인은 척절히 점검, 관리하고 건강보험 재정효율화를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추진과제는 △의료공급측면은 의료적 필요도 기반 급여기준·항목 재점검 △자격관리측면은 공정한 자격·부과제도 운영 △의료이용측면은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재정관리측면은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현지조사 과정에서 조사대상 기간 등 관계법령을 위반, 이를 토대로 한 행정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최근 서울행정법원 제 6부는 A의료법인이 보건복지부장관 등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복지부는 2018년 1월 A의료법인이 운영하는 수원시 소재 B병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복지부는 조사 과정에서 상근하는 영상의학과전문의가 직접 판독하지 않았음에도 판독가산료를 청구한 사실을 밝혔다.또 B병원에서 요양급여에 해당하는 비용을 비급여로 청구하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황반변성 치료제 등 올해 자율점검 8개 항목을 사전예고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등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이 착오 등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부당·착오 청구 내용을 시정해 청구형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은 부당이득금을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조제내역을 임의로 입력해 부당수급을 한 약사가 자진신고에도 법원으로부터 면허정지 철퇴를 맞았다.약사 A씨는 2014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인의 약국에서 총 2097회에 걸쳐 조제내역을 임의로 입력,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600만원을 부당하게 수급했다. 건보공단은 해당 약국을 산정기준을 위반해 청구했다는 이유로 현지조사를 의뢰했고, 실제 보건복지부가 현지조사에 나선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2021년 5월 약사 A씨에게 10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고, 복지부는 면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거짓청구 요양기관 20곳 명단이 6개월간 공표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6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20개 기관으로, 의원 9곳, 한의원 6곳, 치과의원 4곳, 한방병원 1곳이며, 명단공표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된다.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성별·면허번호·위반행위·행정처분 내용 등이다.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 방안과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대해 긍정 평가 속에서 의료인력 확충 방안은 미흡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의료분쟁 특례법 도입을 두고 공급자 및 가입자 간 의견 대립은 여전했으며, 소아 입원병실 중 다인실 비율을 개선되는 산부인과 다인실 기준처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이번 대책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다.정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심평원이 회원권익 보호 차원에서 2022년 현지조사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1월 29일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2022년 현지조사 지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지역설명회는 의협과 심평원 공동 주최로 의료기관 현지조사 또는 방문확인 제도 실제 사례 안내를 통해 의사회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대처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광주광역시의사회 박유환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심평원 조사1부 김순희 팀장의 ‘현지조사의 이해 및 다빈도 사례’, 심평원 조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강검진과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연계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건강검진 사후관리료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한국건강검진학회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신창록 회장과 박근태 이사장 및 학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관리사업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신창록 회장은 "최근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른 필수의료는 아직까지 정확한 개념이 정립돼 있지 않지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이 목표"라며 "필수의료는 암 질환을 제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