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한국 엠에스디의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가 급여 기준 확대에 실패했다. 올해만 두 번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2024년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지난 1월 열린 제1차 암질심에서 급여기준 확대를 노렸던 키트루다주는 이번 심의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되지 못했다. 키트루다주는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 확대를 노리고 있다.다만, 암질심은 재정분담안을 추가 제출하면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재논의 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이날 암질심에서 급여기준이 확대된 품목은 △암젠 코리아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평원 어린이집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아동과 어르신 교류 활성화를 위해 'The-이음'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심평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노인복지관은 아동과 어르신이 짝을 이뤄 △안부편지 △텃밭가꾸기 △산책 △숲체험 △명절행사 △문화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심평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The-이음 프로젝트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단절된 조손세대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확산과 세대 통합에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이번 조사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을 평가해, 기관 사업별 목표치 달성도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등 3개의 평가 등급으로 결과를 부여했다.심평원은 △이해관계자 및 대국민 소통 채널 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온라인 양방향 소통채널인 '국민소통참여단'을 최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국민소통참여단은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자 심평원 누리집 등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모집했다. 심평원은 연령 구성을 10대부터 70대까지 넓히고, 직업과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120명을 선발했다.참여단은 올해 12월까지 국민 관점에서 심평원의 대국민 서비스, 의료・데이터 관련 정보 등에 대해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환자 1인당 연간 청구 약가 1억원이 넘는 초고가의약품에 대한 환자접근성 제고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한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반면, 제약업계는 신약의 조기 도입이 늦어지고 사후관리만 강화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고비용의약품 급여관리제도 비교 자체연구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환자 1인당 연간 청구금액 약 1억원(9400만원) 이상의 의약품을 고비용의약품으로 정의됐다.연구자들은 이번 고비용의약품 정의를 명시적 기준으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IR 피칭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예비창업자·대학(원)생·스타트업 등 보건의료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이달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시 모집한다. 신청은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1년 국내 처음 출시된 고용량 철 결핍 치료제 페린젝트(성분명 카르복시말토오스)가 13년만에 보험급여 적용된다.JW중외제약이 2011년 스위스 비포파마로부터 도입해 출시한 페린젝트는 지난 13년 간 3차례 보험 약가 등재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2014년과 2018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해 좌절된 바 있다.또, 2020년에는 심평원 약평위에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이 결렬되면서 고배를 마셨다.하지만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노바티스의 일라리스가 급여 적정성 심사에서 지난 2월과 동일하게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약평위는 이날 △산텐제약의 로프레사점안액 0.02%(네타르수딜메실산염) △쿄와기린의 올케디아정 1, 2밀리그램(에보칼세트) △노바티스의 일라리스주사액(카나키누맙, 유전자재조합) △다케다제약의 제줄라캡슐100밀리그램(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 등 4개 품목을 심의했다.그 결과, 일라리스는 지난 2월 심의와 동일하게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특히 △크리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 평가 질 향상 교육(Quality Improvement, QI)을 시작으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의료 질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QI 교육은 적정성 평가 및 QI 정보를 제공해, 의료기관 QI 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대상자 확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QI 컨설팅은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 및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에 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대회는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다.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54일간 진행되며,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공모작은 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2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외래 암환자의 암 진행단계 및 전이상태 정보추출 가능성과 이의 ICD-11에서의 표기가능성’ 연구 결과를 영국의학회의 저널 브리티시메디컬저널 오픈(BMJ Open)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암의 진행단계와 전이상태는 환자상태나 치료에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환자진료차트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진료비 청구명세서에는 어느 정도 표기되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아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활용방안 연구가 필요했다.세계보건기구가 2022년 초에 공표한 국제질병분류(ICD-11)에는 폐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아스트라제네카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지난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이달 말 경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에게 약가협상 지시를 내릴 것으로 보여 약가협상 기간 60일을 감안하면 6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중증 호산구성 천식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로 한독테바의 싱케어(레슬리주맙)과 GSK의 누칼라(메폴리주맙)이 지난해 11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고 있다.사노피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료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국회 입성에 도전장을 던진 의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더불어민주연합,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소나무당,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출사표를 던졌다.이들 중 김윤 교수는 의대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최대집 전 의협 회장은 정부의 무분별한 정책이라며 증원을 반대하고 있다.김윤, 민주연합 비례 12번, "의대증원·공공의료 확충 필요"의대증원에 찬성하는 김윤 교수는 더불어민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토교통부 고시 2024-98호 개정과 관련해 '첩약 등록 및 관리시스템' 및 '약침관리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1일 한의진료 품질제고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기준 합리화를 도모하고자 첩약, 약침의 자동차진료수가기준을 개선했다.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첩약, 약침 처방 시 관련 내역서를 심평원에 제출해야 한다.심평원은 의료기관의 내역서 제출을 위해 첩약·약침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의료기관은 첩약 처방·조제내역서를 심평원 첩약 등록 및 관리시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공공기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태 점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을 50건 이상 처리한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율 △접수 신속도 △이송 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민원 만족도 △장기 미처리 민원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기관 유형별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평가등급으로 결정된다.심평원은 처리 기간 준수율 100% 달성과 장기 미처리 민원이 전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알림타주와 에르위나제주의 급여기준을 확대했다.심평원은 지난 6일 2024년 제2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9개 품목에 대한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위원회는 보령의 알림타주(페메트렉시드)와 클리니젠 코리아의 에르위나제주(L-아스파라기나제)의 급여기준을 확대했다.알림타주는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제로, 위원회는 최대 2년 급여기간 기준을 삭제했다.에르위나제주는 아스파라기나제(asparaginase)에 과민성이 있는 급성 림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사원장이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조국혁신당이 6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김선민 전 심평원장을 총선 5호 인재로 영입했다.김 전 원장은 2020년 심평원장을 역임한 후, 국내 최초 산업재해 전문 공공의료기관인 태백병원에서 근무했다.김 전 원장은 이날 조국혁신당과 함께라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단언했다.강령이 모호한 논평이 아닌 구체적 행동이고, 경쟁에 지친 한국사회가 나아갈 대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김 전 원장은 설명했다.또, 우리나라 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시범사업은 응급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별로 시술이나 수술 가능한 전문의들이 소통 채널(신속 의사결정 플랫폼)을 구축,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전원이나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일산백병원은 수술이 필요한 중증 응급 뇌혈관질환 분야를 맡았다.고양시와 김포시, 파주군, 강화군 등 경기 서북지역과 서울 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 기전인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도입이 연내 이뤄질지 제약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약재비 적정 관리 일환으로 만성질환 및 노인성 질환 등 약제군별 약가 수준을 해외와 비교해 정기적으로 조정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복지부는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도입을 위해 2023년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시행할 방침이었다.지난해 11월부터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비케어가 자사의 원외 처방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UBIST Pharmacy’로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UBIST Pharmacy’는 전국의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의약품 매출 실적 분석 및 의약품 개발, 영업 실적 관리 등을 목적으로 사용중인 국내외 주요 제약사는 100여곳에 달한다.지난 8일 웹 브라우저 기반의 ‘UBIST Pharmacy’를 정식 오픈하며 사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