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1형 당뇨 관련 정책들에 보완할 점이 없는지 환자 단체와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9일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뤄졌다.보건복지부는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 1형 당뇨 환자 단체 및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1형 당뇨 정책들에 보완할 점이 없는지 환자 단체와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다.한국소아당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은 17일 '최신 인공췌장 시스템과 적용'을 주제로 미디어 교육 세션을 개최했다. 메드트로닉은 1983년 최초의 인슐린 펌프를 상용화하고, 2006년 세계 최초로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가 통합된 시스템의 허가를 획득한 당뇨 관리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1부 '1형 당뇨병과 인공췌장 시스템'에 강연자로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는 인공췌장 시스템이 필요한 환자와 최신 연구 경향, 해외 치료 가이드 라인,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환경을 공유했다. 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연속혈당측정기와 이와 연동된 인슐린 주입기는 삶의 질을 위해 필요하지만, 요양비 제도 등의 문제로 처방률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합병증 예방과 생존을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슐린이 필요한 중증 당뇨병 관리체계의 선진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1형 당뇨는 2형과 달리 소아 시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소아당뇨’라고도 불리며, 최근에는 태안에서 1형 당뇨를 앓는 딸과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소아청소년의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보건복지부는 내년에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해 '전생애 주기별 검진 체계'를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한비만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 청소년 고도비만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기준 2011년 남학생 유병률은 6.8%에서 2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비만학회가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 필요성'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학회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실과 함께 진행한다.토론회에서는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홍용희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국내 청소년 비만과 동반질환 현황',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이사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국가 건강검진과 학생 건강검사 통합관리', 대한비만학회 대외협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자사의 가장 진보한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탑재한 '미니메드 780G 시스템(MiniMed 780G System)'을 국내 출시한다. 이는 연동된 연속혈당측정기가 측정한 센서 포도당을 기반으로 기저 인슐린뿐 아니라 교정 인슐린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Automated Insulin Delivery)로, 자사의 최신 인공췌장 솔루션이다.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은 새로워진 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을 기반으로 하루 최대 5분 간격으로 288번 자동으로 인슐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업개발 분야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사업개발 분야 실무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Global Business Development(GBD)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6월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선구자적 성과를 거두어 온 GBD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앞서 나간 회사들의 성공과 실패를 압축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GBD 교육 프로그램은 온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5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식목일을 맞이해 개최된 ‘모동숲’ 조성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모동숲은 ‘모여봐요 동아에스티 숲’의 준말로 2018년부터 시작한 동아에스티의 숲조성사업의 새로운 명칭이다. 이번 모동숲 조성 행사는 접경지역 내의 생태계 복원 및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본 행사에는 연천군 박종민 부군수, 평화의 숲 김재현 대표,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동아에스티 임직원, 워터스톤 앱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행사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등 산업계 전반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협회는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용인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주관으로 ‘제1회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들과 연구개발 책임자 등 150여명이 참석,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주제발표와 네트워킹 행사를 저녁 늦게까지 진행했다.원희목 회장은 환영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초 연구부터 고도의 기술 분야까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도 보폭을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협회는 오는 10월 19일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자리를 잇달아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는 ‘제1회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간 협업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 환자는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아 심장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에서 발표된 코호트 연구 11개를 메타분석한 결과, 10년 동안 NAFLD 환자의 심부전 발생 위험은 의미 있게 증가했다. 이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등과 무관하게 나타났다.NAFLD는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심장 리모델링·비대 등 심근이상과 부정맥 위험을 높여 심부전을 진행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 앞서 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소아청소년 고도비만 환자는 성인기에도 비만이 지속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심혈관 합병증 위험도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환자에게 강력한 생활습관 중재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관리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에 학계의 관심이 모인다. 경희대병원 정혜운 교수(소아청소년과)는 11~12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아청소년 고도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마른 비만 성인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김재현 교수(내분비대사내과)팀은 심혈관 질환력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 1만 9,728명을 분석해 근감소증 전단계여도 복부 비만을 동반한 경우 관상동맥석회화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참여자 중 복부비만만 단독 확인된 사람은 4,023명으로 전체 20.4%에 달했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cm, 여자의 경우 85cm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근감소증 전단계이면서 복부비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료 중심의 미래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자로 의료부문 조직 개편 및 보직 교수 인사를 발령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뒤, 미래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이 특징이다.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한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 연구 강화를 위해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이 신설됐다.연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 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평화의 숲 조성 사업은 분쟁과 갈등으로 훼손된 접경지역의 자연을 복구하고,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이현종 철원군수,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평화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철마는 달리고 싶다' 문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시리즈 중 3편인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를 발간했다.최신의료기기인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해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제대로 이용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풍부한 치료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담았다.이 책은 24시간 혈당 수치와 추세선, 추세 화살표를 통해 혈당 변화를 파악해 저혈당과 고혈당을 예방하고 생활습관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게 해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또, 인슐린 주사 또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의 성공적인 혈당조절을 위한 안내서 시리즈가 발간됐다.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영양팀은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시리즈인 '인슐린 펌프로 고수되기'와 '탄수화물 섭취량 알고먹자' 2권의 책자를 발간했다.2019년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지속혈당감지장치 센서와 인슐린 펌프 소모품이 보험급여되면서 올해부터는 지속혈당감지장치 트랜스미터, 인슐린 펌프 기기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고 재택의료시범사업도 시작된다.삼성서울병원이 발간한 이번 시리즈는 지속혈당감사장치와 인슐린 펌프를 제대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SGLT-2 억제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서도 치료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지만,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DKA)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미국에서 오프라벨로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리얼월드 연구 결과, 임상연구 결과보다 DKA 위험이 더 컸다.현재 SGLT-2 억제제는 임상연구를 근거로 제1형 당뇨병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고자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위원회(EC) 등 문을 두드리는 상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병용급여 확대들 두고 학계 온도차가 여전한 가운데, 급여기준 개선을 추진해온 정부에서도 해법찾기에 골몰 중이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측은 최근 항당뇨병제 SGLT-2 억제제 병용급여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답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 같은 행보는 또 다른 항당뇨병제인 DPP-4 억제제 계열 약물의 일괄 급여기준 확대에 대한 지적이 있어, 허가사항 변경이 선행돼야 한다는 일각에서의 제언을 염두한 것으로 해석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환자들이 의료기기 회사와 의료진으로부터 의료 서비스를 받던 시대를 지나 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일고 있다.새로운 의료기술이 실제 임상에 도입되기까지 여러 난관이 있기에, 환자들은 수혜자 입장에서 마냥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움직임이다. 그 중심에 있는 이들이 평생 인슐린에 의존해야 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다.이들은 새롭게 개발된 '인공췌장(artificial pancreas)'으로 24시간 동안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혈당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인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