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이 폐암 발병을 부추기는 위험인자로 밝혀졌다.삼성서울병원은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 조종호 교수(폐식도외과)와 강북삼성병원 조미희 교수 연구팀이 최근 국제폐암학회(IASLC) 학술지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폐암 발병 위험이 49%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2010~2017년 사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 5만 1899명과 나이·성별 등 위험요인을 보정해 맞춘 일반인 대조군 25만 9495명을 평균 4.5년간 추적 관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나이관련 황반변성이 있을 때 환자의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안과 함돈일·임동희·윤제문 교수(안과),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이 황반변성이 생길 경우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아이(Eye, IF=4.456)’지(誌)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수검자 389만 4,702명을 코호트 연구에 포함해 2019년까지 추적 관찰했다.최초 검진 당시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사람은 모두 4만 7,266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고신대병원 공동 연구팀이 중년 이후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파킨슨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 국제진료센터 류마티스내과 김형진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0년에서 2017년 사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32만 8080 명을 평균 4.3 년 추적 관찰했다.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5만 4,680 명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27만 3,400명을 대조군으로 두 집단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우울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김상진·임동희 교수, 황성순 임상강사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군과 대조군을 평균 8.5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팀은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기준으로 나이관련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환자군과 황반변성을 진단받지 않은 환자군을 비교 분석했다.나이관련 황반변성과 우울증 관련성은?그 결과, 나이관련 황반변성을 앓고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뇌졸중 발병 ‘첫 해’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최혜림 임상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18년 사이 뇌졸중을 겪은 환자 20만 7678명의 특성을 분석했다.또 나이와 성별 등을 고려해 조건을 맞춰 선정(matched cohort)한 일반 대중 29만 4506명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뇌졸중이 우울증에 미친 영향을 쟀다.초기부터 뇌졸중 환자의 우울증에 관심 가져야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결핵 환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22%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국제진료센터 이한림 임상강사, 한양대병원 이현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핵환자와 비결핵환자를 평균 3.8년간 추적 관찰했다.면역반응과 염증 등이 심혈관에 영향 주는 것으로 보여연구팀이 2010년 1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 건강검진에서 결핵이 확인된 사람 7만 2863명과 나이와 성별을 맞춰 같은 인원으로 대조군을 뽑아 비교, 분석한 결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음주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 교수(가정의학과),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던 40세 이상 성인 남녀 451만 3746명의 건강검진 이력을 토대로 음주량의 변화에 따라 암 발병 위험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저위험음주군(15g 미만), 중위험음주군(15-30g), 고위험음주군(30g 이상)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매일 술을 마시면 소화기암 위험도가 1.4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 교수(가정의학과),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연구팀이 평균 음주량뿐만 아니라 음주 빈도가 소화기암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1년의 기간 동안,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중 암 진단 이력이 없는 만 40세 이상 성인 약 1100만 명을 대상으로 음주 패턴에 따른 소화기암 발생을 2017년까지 추적 관찰했다.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제진료센터 전소현 교수,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최인영 교수팀이 지난 2009년과 2010년 사이, 2011년과 2012년 사이 각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74세 이하 폐경 여성 93만 55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몸 상태의 변화에 맞춰 정상 유지 그룹, 대사증후군 발병 그룹, 대사증후군에서 정상으로 전환된 그룹, 대사증후군이 지속된 그룹 등 4그룹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폐경 후 적정 체중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 제1저자 박재원, 장지원 가정의학과 전공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비만이 폐경 전 후 유방암 및 대장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비만이 유방암과 대장암의 위험요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폐경 여부에 따라 비만이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연구팀은 2009년에서 2014년 사이 국가 건강검진 및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식도암을 진단받은 환자라도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생존율 기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조재일, 김홍관 교수(폐식도외과),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팀이 식도암에서 조건부 생존율 개념을 대입해 5년 장기 생존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식도암 수술 후 장기 생존자들의 조건부 무재발률, 사망률, 생존율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생존율 전망치는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환자의 5년 생존율을 평가하는 반면, 조건부 생존율은 치료 과정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혈관질환 치료제 아스피린과 스타틴, 항당뇨병제 메트포르민의 위암 예방 가능성을 평가한 조사에서 치료제간 결과가 엇갈렸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세 가지 치료제와 위암 발생 또는 위암으로 인한 사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아스피린만 두 가지 위험을 낮추는 약제로 등극했다. 스타틴과 메트포르민은 위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만 낮췄다.기존 역학연구 결과에서 아스피린과 스타틴, 메트포르민은 각 질환 치료 효과에 더해 항암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였다. 그러나 다른 약제가 미치는 영향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여성의 생식 관련 요인과 골절 위험 간 연관성이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127만여 명의 폐경 여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늦은 초경, 조기 폐경, 초경과 폐경 사이의 짧은 생식기간 등이 여성의 골절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사실 여성에서 이 같은 위험요인과 골절 위험의 연관성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상황.하지만 대다수 연구의 규모가 크지 않다는 한계점이 있으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이를 입증하기 위해 환자군 분류에 변화를 줘야 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장애 여성과 비장애 여성 간 유방암 검진율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형평성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유방암은 국내 여성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연평균 4.5%씩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만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무료로 유방촬영술을 통한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하지만,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검진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유방외과 유종한 교수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근 파킨슨병 환자에게 많이 처방되는 항고지혈증 약물인 '스타틴'의 단기·불규칙한 복용과 체지량지수(BMI)에 따라 파킨슨병의 발생 위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리가 요구된다.이번 연구에는 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 장우영 교수(신경과)와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수민 교수(가정의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이 같은 연관성을 밝힌 연구논문은 이상운동질환 관련 학술지 중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Movement disorders'에 "Assoc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 생존자 절반에서 고지혈증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심혈관 질환의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암 생존자 1470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유병률과 치료율을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학술지인 ‘유럽예방심장학저널(EJPC)’에 게재됐다.연구팀에 따르면, 남성 암 생존자의 59.6%, 여성 암 생존자의 34.2%가 고지혈증 치료가 필요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장애인의 위암 검진율이 비장애인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중증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황이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김영지 전공의, 충북의대 박종혁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10년간 국가위암검진율을 장애 유무와 유형, 중증도에 따라 분석했다.이번 장애 유형과 중증도에 따른 위암 검진율 분석은 국내 처음이다.분석 결과, 비장애인의 경우 위암 검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시신경척수염 환자가 매년 20% 가까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성민 · 서울의료원 김지은 ·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팀이 2010-2016년 국민건강보험 자료로 조사한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유병률을 16일 발표했다. 시신경척수염은 시신경이나 척수에 자가면역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 뒤쪽의 시신경에 염증이 시작돼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통증이 나타난다.염증이 척수에 발생할 경우 사지마비나 호흡곤란 등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여자 환자가 약 7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위암으로 위 전체를 절제한 환자는 일반인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와 서울의대 최윤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50세 이상이면서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6만 3998명으로, 이중 1만 2825명이 위를 모두 절제했다. 대조군은 20만 3276명으로 위암 환자와 나이 및 성별 등 사회경제적 요소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서 골절위험이 61%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박영민 교수(가정의학과)와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 등 공동 연구팀은 '위암수술 환자의 골절위험 분석' 연구결과를 미국소화기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위암을 진단받은 환자 13만 3179명과 같은 규모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