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시장에 신약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기존부터 사용해온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ART)의 입지가 더 굳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HIV 감염인은 바이러스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약물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만큼, 기존 신약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바이러스 재발 억제 효능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 신약으로 시장 재편한국 HIV 치료제 시장은 길리어드 빅타비(성분명 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빅타비의 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 HIV 치료제 빅타비(성분명 빅테그리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가 4년의 장기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길리어드는 CROI 2021에서 Study 1489, Study 1490 임상3상의 장기 데이터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4년 추적조사에서 빅타비 치료군은 바이러스 미검출 수준(HIV-1 RNA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는 내달 1일부로 한국법인 사장에 롭 캠프턴(Rob Kempton)을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미국, 영국, 아시아 등지에서 20년 이상의 제약 경력을 가진 헬스케어 전문가다.감염병, 호흡기 및 신경질환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롭 캠프턴 신임 사장은 2013년 GSK에 입사,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미국 내 영업관리 총괄을 거쳐 돌루테그라비르 부문의 미국 내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또 필드 영업(field sales) 부사장으로 미국에서 단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의 HIV 치료제 도바토가 3제 요법과 동등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는 최근 열린 2020 글래스고 HIV 학술대회에서 HIV 2제 요법 단일정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의 임상 3상 연구인 GEMINI 1, 2 연구의 3년 장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바토는 신규 성인 HIV-1 감염인에서 3제 요법(돌루테그라비르/테노포비르도소프록실푸마르산염/엠트리시타빈)과 지속적으로 동등한 효능을 보였다.GEMINI 1, 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SK의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 50mg/라미부딘 300mg)가 신속치료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GSK는 지난 8월 20일 미국에서 진행된 ACTHIV(미국 HIV 치료 회의)에서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의 신속치료(RapIT)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연구인 STAT의 결과를 발표했다.STAT 연구는 성인 HIV-1 감염인 대상 HIV 진단 후 신속치료에 있어 도바토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48주 기간의 다기관, 오픈라벨, 단일군 3b 임상연구였다.연구 결과, 도바토는 신속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SK의 차세대 HIV 치료제 도바토(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 50mg/라미부딘 300mg)가 국내 첫 2제요법 시대를 개막했다.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개발한 도바토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6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돼 약가는 1타블렛 기준 1만 8528원으로 정해졌다. 1일 1회 1정 복용하는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 DTG)와 라미부딘(lamivudine, 3TC) 등 두 성분의 단일정으로, 신규 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SK의 HIV 2제 요법 단일정인 도바토(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 50mg/라미부딘 300mg)가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된다.GSK는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가 6월 1일자로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고 밝혔다.도바토의 급여 적용 대상은 에이즈 관련 증상이 있는 HIV 감염인 및 증상이 없는 경우 ▲CD4 수치 350/㎟ 미만 ▲혈장 바이러스 수(Viral load) 100,000Copies/㎖ 초과 ▲그 외 감염내과 전문의가 치료제 투약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감염인을 포함한다. 또, 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SK의 2제요법 HIV 치료제 도바토가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HIV 신약들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HIV 신약에는 길리어드의 빅타비, MSD의 델스트리고, GSK의 도바토가 있다. 이들은 각각 내성 발현을 낮추고, 안전성 및 복약편의성을 앞세워 기존 치료제들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전통적인 HIV 치료제 중에는 젠보야가 선두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트리멕이 추격하고 있다.HIV 치료제는 길리어드의 △젠보야 △스트리빌드 △트루바다 △데스코비 △빅타비 등이 있으며, GSK의 △트리멕 △도바토 △티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SK의 HIV 첫 2제요법 단일정인 '도바토'가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IV 2제요법 단일정인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도바토는 개별 항레트로바이러스 성분인 돌루테그라비르, 라미부딘에 대해 알려진 또는 의심되는 내성이 없는 성인 및 12세 이상(40kg 이상) 청소년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치료를 위해 허가된 첫 2제요법 복합제이다.1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월 1회 주사처방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3월 8~11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학회(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 CROI) 학술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된 덕분이다. FLAIR(First Long-Acting Injectable Regimen)와 ATLAS(Antiretroviral Therapy as Long Actin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 DTG)는 기존 에이즈 치료제와 비교해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며, 내성 변이가 없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다. 특히 복용 편의성이 향상된 점이 강점이다. 하루에 1회 1정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존하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을 얻으며,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이처럼 에이즈 치료에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던 DTG에 최근 기형아 위험 부작용이라는 복병이 가로막았다. 이에 따라 세계 각 보건 당국이 DTG 처방에 대해 주의를 요구하고 있는
에이즈치료제 돌루테글라비르을 복용한 여성에서 선천성 신경 결손을 동반한 영아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24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에이즈컨퍼런스(AIDS 2018)에서 발표됐다. 해당 약물은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Abstract TUSY15)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Tsepamo 연구 결과다. 당초 이 연구는 임신여성이 에파비렌즈 또는 타 약물군을 복용시 영아의 신경관 결손 발생률을 비교하기 위한 연구로 2014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보츠와나에서 태어난 8만9064명의 영아를 분석하는 것으로 디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 빅타비르의 스위칭 연구가 잇따라 Lancet HIV에 실리며 근거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빅타르비는 빅테그라비르,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등 세가지 성분이 하나의 정제로 이뤄진 복합제다. 이중 빅테그라비르는 강력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로 내성발생 위험이 낮은 약물이다. 또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또한 2세대 테노포비르로서 염기를 바꿔 신장과 골독성 영향을 대거 낮췄다.Lancet HIV는 17일자로 빅타르비의 스위칭 3상임상 비열등성 연구를 두 개를 실었다. 각각 단백분해효소 억제제(PI) 기
돌루테그라비르 성분의 에이즈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와 주의가 요망된다. 해당 성분의 약물은 국내에서도 티비케이와 트리멕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지난 18일 미국FDA는 둘루테그라비르 성분의 에이즈약에 대해 안전성 서한을 내고, 기형아 출산 위험을 경고했다. 둘루테그라비르 성분이 함유된 약물은 미국에서 줄루카(Juluca), 티비케이(Tivicay), 트리멕(Triumeq) 등으로 판매중이다.FDA는 보스나와 관찰 연구를 토대로 돌루테그라비르를 복용한 여성이 출산한 아기에서 뇌, 척추, 척수
에이즈 바이러스와 폐결핵균이 동시 감염된 환자에게 돌루테그라비르(DTG)를 쓸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보통 감염에 사용되는 항균제와 항바이러스 약물은 약물간 독성 또는 면역재구성염증증후군(IRIS) 발생이 높아 제한적인 조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옵션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된다.미국레트로바이러스및기회감염학회(CROI 2018)는 5일 INSPIRING 연구를 통해 리팜핀(rifampin)과 돌루테그라비르(DTG)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했다.INSPIRING은 약제 감수성 결핵과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에이즈
미FDA가 2세대 약물로 이뤄진 새로운 에이즈 치료 복합제를 허가했다.7일 승인한 약물은 박터르비(BIKTARVY)로 빅테그라비르,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등 세가지 성분이 하나의 정제로 이뤄진 복합제다.주성분 중 빅테그라비르는 강력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로 평가받고 있는 성분으로 내성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또한 2세대 테노포비르로서 염기를 바꿔 신장과 골독성 영향을 대거 낮춘 약물이다.따라서 빅타비는 효과는 2세대간의 조합을 통해 그동안 에이즈 치료제의 한계점으로 꼽혔던
유럽에이즈학회(EACS)가 26일자로 에이즈(HIV) 양성 성인을 위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고 남성간 성접촉자(MSM 또는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이 같은 변화는 HPV 관련된 암이 MSM(남성간 성관계자)을 포함해 HIV 양성 환자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올해 8월 Lancet HIV에 실린 미국의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1996~2012년)에 따르면, HIV 감염자는 비감염자 대비 항문암으로 발생률이 19배 높았으며, HIV 감염 여성은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새로운 통합효소억제제(INSTI)인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가 포함된 복합제의 3상 임상 결과가 24일 국제에이즈학회(IAS 2017)에서 발표됐다.연구에 사용된 약물은 빅테그리비르5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25mg, 엠트리시타빈200mg 등 3가지 성분(BIC/FTC/TAF)이 하나로 정제에 구성된 복합제로, 이를 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로 구성된 기존 복합제(ABC/DTG/3TC) 또는 DTG+FTC/TAF 병용요법과 비교한 것이다. 연구명은 각각 1489와 1490
에이즈 치료제들의 신경독성 논란이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략도 주목을 받고 있다.에이즈 치료제들의 신경인지장애 유발 논란은 지난 2001년 HIV Casual Collaboration 연구 그룹이 메타분석 연구를 발표하면서 주요한 이슈로 불거졌다.이 연구는 에이즈 약물 치료를 받은 미국과 유럽 등 6만2938명의 환자를 평균 37개월 관찰한 것인데, HIV-1 관련 치매 위험 표지자인 CPS(CNS penetration effectiveness) 점수가 대조군 대비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온
길리어드가 TDF제제 HIV치료제에서 TAF기반 '젠보야(성분명 엘비테크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리브알라페나미드)'로 처방 전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스트리빌드(성분명 테노포비어/엠트리시타빈/엘비테그라비르)와 트리멕(아바카비어/라미부딘/돌루테그라비르) 간의 경쟁구도였던 HIV 단일정 복합제 시장이 젠보야의 참전으로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AF기반 HIV치료제 젠보야는 출시 3개월만에 전국 주요 50개병원 약제위원회(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HIV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