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지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인 125% 증가했다.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분기별 평균 22.4%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68.1%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젊고 건강한 피부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의약품과 화장품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시장 확대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대웅제약 생명공학기술에 기반한 30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노보노디스크의 항당뇨병제인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1.8mg)가 혈당 조절에 이어 또 다른 치료 혜택을 확인했다.STARDUST 오픈라벨 무작위 연구 결과, 빅토자는 말초동맥질환이 있는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의 하지관류를 개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말초동맥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고자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비만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함께 관리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가 빅토자 투약을 병행하면 말초동맥질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기존 전기자극 물리치료와 다른 개념의 고전압 미세전류 통증치료기가 국내 임상현장에 본격 도입된다.리젠테크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이 창안하 엘규어리젠요법을 구현하는 의료기기 엘큐어1000은 지난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5월부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들어갔다.현재 국내 의료기관들과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10대 가량 계약이 성사됐다.엘큐어1000은 100~800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를 1500~3000v의 고전압으로 병든 부위에 흘려보내 통증 완화, 혈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7일 2023년 제4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상연구과제 4건 중 3건에 대해 적합 의결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심의위원회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이 제출한 각각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등을 심의해 총 4건 중 3건은 적합 의결하고,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적합 의결된 심의안건에 따르면, 첫 과제는 골다공증성 하지 골절 환자 본인에게 채취한 골수농축액과 콜라겐의 혼합물을 투여해 해당 환자의 골유합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창상 환자의 급증에 대한 미래 대비 필요‘은 함유 드레싱제’- 임상적 효용성과 경제적 이점에도 불구, 제도적 문제로 사용 불가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환자, 의료인, 정부 모두 win win 할 수 있어야- ‘만성창상’ 예방이 중요한 이유는?주로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한 화상, 찰과상 등의 ‘급성창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적으로 치유가 된다. 그에 비해 ‘만성창상’은 내적 혹은 외적 요인에 의해 치유가 지연되면서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가 손상되거나 기능의 수복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만성창상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11월 23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제1회 한림 고압의학 연구 플랫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20년 11월 경기남부 최초로 다인용과 일인용 챔버를 동시에 보유한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으며, 도입 9개월 만인 지난해 8월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돌파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국내 최초의 새로운 미래형 임상 및 기초연구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연구중심센터로 도약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전영준 대한창상학회 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 외 학회 임원진 3인 공동 발간, ‘은 함유 드레싱제’의 요양보험급여기준 개선 촉구- ‘만성창상’이란?‘창상’이란 순우리말로 ‘벌어진 피부, 개방창’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상처가 벌어지면 치료를 통해 또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감염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상처가 낫지 않고 악화가 반복되기도 한다. 이를 ‘만성창상’이라고 하며, 구체적으로는 3주 이상의 치료에도 창상 면적이 40% 이상 감소하지 않은 경우로 정의한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분산형 임상(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이 각광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비대면 임상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하면서 국내서도 분산형 임상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지속...분산형 임상 대안으로글로벌 제약산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져 임상시험 진행에 차질을 빚자 분산형 임상시험이 대안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생물학적 드레싱류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가 각각 2022년 7월, 2022년 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생물학적 드레싱류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보고했다.생물학적 드레싱류는 생체 유래 조직을 함유해 조직 재생 기능을 가져 창상 치유를 촉진하는 치료제다.이번 건정심을 통해 중증 화상 등 광범위한 피부 결손 부위에 수주 간 적용해 피부의 항상성 유지와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일시적 피부 대체 드레싱류는 요양급여가 인정된다.화상이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지난해 11월 경기남부 최초로 고압산소치료를 도입한 이후 9개월만인 8월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중증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이 센터에는 최대 10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다인용 고압산소챔버가 비치돼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치료하고, 의료진 동반이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다.또한 1인용 챔버를 함께 갖추고 있어 감염 예방 등 독립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체계적으로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을 치료할 수 있는 당뇨발센터를 최근 개소했다.당뇨병성 족부궤양은 괴사 발생의 병태생리 및 기저질환 등 환자의 상태에 따른 치료방법 결정이 중요하다. 김성재 센터장(정형외과)은 관절변형 교정과 괴사조직 제거 및 하지 절단술은 물론, 결손 조직을 재건하는 고난이도의 조직이식수술인 유리피판술을 상황에 맞게 시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김 센터장은 "조직이식술에 익숙한 의사는 주로 조직이식술로, 조기 절단술에 익숙한 의사는 주로 조기 절단술로 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대웅인피온을 통해 이지에프외용액 제형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왔다. 올해 3월 대웅인피온에서 자체 생산한 일체형 제형은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고, 2개월 만에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대웅인피온은 지난 2017년 할랄 인증을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하고, 자체 생산 제품 및 제조시설에 대한 할랄 인증을 본격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혈당 변동성'이 지목됐다.중국 연구팀이 영국 스코틀랜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진료실 방문 시 당화혈색소 변동성(visit-to-visit HbA1c variability)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변동성이 큰 환자군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MACE) 위험이 2배 이상 상승했다. 게다가 당화혈색소 변동성이 큰 환자군은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도 높아 주의가 요구됐다.이번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는 스코틀랜드에서 진행된 SCI-DC(Scottish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25일(목)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고압산소치료 10,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압산소 챔버는 잠수병, 일산화탄소중독, 가스색전증 등 응급질환뿐 아니라 버거씨병,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의 상처치료에도 효과를 보이면서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강릉 펜션 사고로 인한 일산화탄소중독환자 발생과 치료시설의 부족이 언론에 부각되면서 고압산소치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하지만 고압산소 챔버 운영비용의 부담과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 환자 치료가 가능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스타틴으로 당뇨 망막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만 창궁메모리얼병원 Eugene Yu-Chuan Kang 교수팀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군(스타틴 복용군)은 복용하지 않은 이들(비복용군)보다 당뇨 망막병증 발생 위험이 14% 낮았다. Kang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당뇨병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등 스타틴 치료로 예상하지 못한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당뇨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자가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 치료영역 진입을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등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에게 자가지방유래 간질혈관분획 주입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스마트엑스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대한 조직제거, 드레싱, 항생제 투여 등 기존치료법에 더해 자가지방을 이용한 간질혈관분획 세포를 주입함으로써 혈관 신생 및 조직 재생을 통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해 온 항당뇨병제가 당뇨병 전문가에 이어 '심장 전문가'의 손에 쥐어졌다.미국심장학회(ACC)는 "심장 전문가들은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 시 심혈관 혜택을 입증한 항당뇨병제 투약을 고려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담은 전문가 합의문(consensus)을 26일 발표했다(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11월 26일자 온라인판).이번 합의문은 최근 SGLT-2 억제제 및
자가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법이 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되면서, 당뇨병성 증증하지 허혈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부족으로 현재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기술이지만 다른 치료법이 없거나 희귀질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도입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병원 및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현재 시장에는 미라셀의 비맥(BMAC) 등이 당뇨병성 중증 하지 허혈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당뇨병성 중증 하지 허혈에서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
국제당뇨연맹(IDF)이 지난 11월 초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아시아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 임상 지침(IDF Clinical Practice Recommendations on the Diabetic Foot - 2017)을 발표했다.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큰 합병증 중 하나로, 당뇨병을 오래 동안 앓았고, 혈당조절을 제대로 못한 경우 미세혈관 및 대혈관이 막혀서 발생한다.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발을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서 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대표적 질환은 당
당뇨병 환자를 위한 발 관리 가이드라인이 JAMA 10월 10일자에 실렸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미국혈관외과학회(SVS), 미국병기학협회(APMA) 미국혈관의학회(SVM)등 3개 학회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의료비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주요 권고사항은 모두 6개로 구성돼 있다.우선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이 생기지 않도록 매년 족부 전문가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이어 구체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발검사를 위해서는 Semmes-Weinstein 검사 기기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