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18일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에서 수상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과 항체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신약개발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00년대 초 바이오신약 개발로의 대전환 시기에 발맞춰 글로벌 핵심 연구 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확충에 나서며 신약개발로의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수원 바이오연구소와 미국 현지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ational)는 현재 항체 연구력과 글로벌 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장대사증후군학회(이하 심대학)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심장대사증후군 관련 국내외 학회들의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심대학은 국내외 학회들과의 공동 세션(Joint Session)에 주안점을 둔 '제7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7th APCMS Congress)'를 26~27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대학은 국내 학회 6곳, 국외 학회 2곳 등 총 8곳과 공동 세션을 열고 심장대사증후군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심대학 김병진 학술이사(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인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 본격화에 나선다.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가 51:49 비율로 합작사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말 파트너사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67%의 지분을 유한양행이 보유 중이다.이뮨온시아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 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앞선 연구들에서 개발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던 TIGIT 억제제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그동안 여러 차례 개발 실패를 경험한 TIGIT 억제제는 여러 계열의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상이 다음 단계로 진행될수록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하지만 초기 연구에서는 여전히 임상적으로 활성을 보이는 만큼 기대는 감추지 못하고 있다.5~1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는 개발 중인 TIGIT 억제제의 임상연구 2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케소의 PD-1/CTLA-4 이중항체 카도닐리맙이 위암 분야에서 옵디보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카도닐리맙은 항암화학 단독요법 대비 사망 위험과 질병 진행 위험 모두를 개선하면서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PD-L1 발현율(CPS) 5% 미만 환자에서도 효능이 유지되면서 항암화학 단독요법 대비 효능을 보이면서 옵디보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연구 결과는 5~1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공개됐다. 카도닐리맙+화학요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바이오코리아 2024와 연계해 개최하는 본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컨퍼런스, 피칭,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5월 9일 오전 10시 코엑스 308호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제약사의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례와 전략을 공유한다.컨퍼런스는 파트1(오전)과 파트2(오후)로 나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휴젤은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CI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휴젤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의약품 규제기관인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허가를 획득하며 전 세계 4번째로 빅3시장인 미국·유럽·중국에 모두 진출했다.이번 CI 및 홈페이지 변경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CI는 다양성·융합·글로벌을 의미했던 기존 푸른색 심볼은 그대로 유지하되,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에 기여하고자 하는 휴젤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간암학회가 고주파열치료술(RFA)을 포함해 간세포암종 국소치료술의 국내 전문가 합의안을 공개했다.간세포암 국소치료술은 1986년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의 치료 효과가 보고되면서 시작됐다. 1990년대에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한 고주파 열치료술이 개발됐고, 현재까지 국소치료술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이외에 극초단파 열치료술과 냉동치료술도 최근 간세포암종 치료에서 고주파열치료술에 버금가는 치료 성적을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구체적 시행 방법의 표준화는 이뤄지지 않은 게 현실이다. 때문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비롯해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2023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했으며, 분야별로는 화장품 85억 달러, 의약품 76억 달러, 의료기기 58억 달러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2023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의 감소로 전년대비 6.5% 감소한 76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0.3억 달러), 일본(8.2억 달러), 독일(6.0억 달러) 등 순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표준 BMI 혹은 그 이하로 BMI가 낮지만 체지방률이 높아 '마른 비만'인 20대 여성이 가장은 많은 국가는 어디일까?한국이 1위, 태국 2위, 말레이시아 3위, 일본, 중국 순으로 나타나 아시아 20대 여성에서 마른 비만 문제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인바디가 체성분 빅데이터로 체질량지수(BMI)의 한계를 지적하며, 전 세계인의 진짜 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체성분 빅데이터 리포트 2024 인바디 리포트를 발간했다.인바디 리포트는 전 세계에서 축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륙, 국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3세대 EGFR-TKI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임상현장에서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사 및 글로벌사 간 4세대 EGFR-TKI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 치료제 중 L858R 변이는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기존 치료제는 L858R 변이를 가진 환자에 대한 효능에 한계점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L858R 변이를 타깃할 수 있는 EGFR-TKI는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유일하다.이런 상황 속에서 L8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체를 운영하고 있어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맡았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항암 분야 초기 연구 및 전임상 단계 내용이 발표돼 항암제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4년 미국암연구학회(Ae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4)연례학술대회가 다음달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의 발표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4월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에는 국내 전통 제약기업 및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한미약품을 비롯해 유한양행, GC셀, 종근당, 동아ST, HK이노엔 등은 현재 개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간헐적 단식이 비만과 당뇨병 등 관리에 도움 되는지를 두고 벌어진 논란이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8~2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역학 및 예방·생활습관 및 심장대사 과학 세션 학술대회에서는 간헐적 단식이라 불리는 하루 8시간 이내 시간 제한 식이의 위험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결과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내 시간 제한 식이를 하는 성인은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특히 심혈관질환 또는 암 환자가 시간 제한 식이를 하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제는 면역억제제가 대세가 된 간세포암 1차 치료옵션에 새로운 면역항암제 조합이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최근 BMS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옵션으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3상 CheckMate-9DW 연구의 탑라인을 공개했다.만일 옵디보+여보이 조합이 간세포암 1차 치료옵션으로 허가된다면 이미 시장에 진입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과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옵디보+여보이 간세포암 1차...넥사바 또는 렌비마 대비 OS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의과대학 정원 배정위원회 회의록 등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석명요청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정부의 의대 정원 배분 결정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됐는지 확인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가 충족돼야 한다는 취지에서다.전의교협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22일 서울행정법원에 석명요청서를 제출하며 "정부는 법원이 가처분 신청 결정을 할 수 없도록 의도적으로 증원 정책은 빠르게 추진하고, 소송 대응은 최대한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정부가 의대정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의료관광 행사인 ‘메디컬 코리아2024’ 에서 5개국 5개 해외 환자 유치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병원 부속 H+국제병원은 해외 바이어 교류 및 협력 강화 그리고 신규 환자 유치 채널 발굴, 보건 산업체 국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미국, 호주, 카자흐스탄,UAE 등 환자 유치 기관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병원 측은 “5개국 환자 유치 기관(미국-PlacidWay, 카자흐스탄-Medi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가 막을 내렸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 규모와 참관객 수치, 수출 상담액 등 많은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과 의료기기 및 IT 기술 융합 트랜드, AI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까지 보여준 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KIMES 2024는 코엑스 전시장 전관과 로비에서 총 4만 700㎡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4가 마무리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을 주제로 개최된, 제14회 메디컬 코리아 2024는 총 69개국 2797명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국내 2421명, 해외 376명)을 했으며, 실제 행사 참여 인원은 총 4460명으로 집계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스탠퍼드대학교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