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국적제약사들의 노동조합이 잇따라 설립되고 있다.특히 지난 몇년간 글로벌 본사 차원의 잦은 인수합병이 이뤄지고 있어 고용불안 해결 필요성이 높아진 것도 노조 설립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된다.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쥴릭파마솔루션서비스코리아를 시작으로 갈더마코리아, 한국룬드벡 등 3개사가 가입하면서 민주제약노조는 총 20개사, 조합원 수는 20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각 사에서 임·단협 체결, 노동쟁의, 법률투쟁 및 사측의 노동탄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이 카나브의 동남아 시장 처방 확대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보령제약은 쥴릭파마와 최근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순환기계 의사 45명을 초청, 카나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국 의사들에게 카나브의 신뢰도를 높이고 임상데이터 및 각 국가의 실제 처방사례를 공유,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보령제약은 2017년 1월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 주요 심장내과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미팅과 2017년 아시아태평양심장학회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안재현·이삼수)의 카나브 패밀리가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제약은 최근 필리핀에서 카나브 발매식이 진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매식을 겸한 심포지엄에서는 카나브 임상데이터가 발표됐다. 싱가포르 마운트엘리자베스 병원(Mount Elizabath Hospital)의 심혈관 전문의 옹헨리(Ong Hean Yee) 교수는 카나브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신장전문의 린 알마잔 고메즈(Lynn Almazan Gomez)교수와 당뇨전문의 그레이스 산토스(Gra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저마진 개선을 숙원사업으로 꼽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적정 유통마진을 산출해 공론화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제약사와 유통업체 간 표준거래약정서를 마련하고, 반품문제 해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18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행적으로 이어진 보건의료계의 불공정한 요소를 정상화시켜 건강하고 경쟁력있는 의약품유통업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제약사 유통비용 문제를 비롯해 일련번호, 약국 거래 등에서 발생되는 불공정 부분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글로벌화를 본격화했다. 보령제약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런칭심포지엄을 겸한 발매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시간 28일 300여명의 현지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Rethinking Hypertension, Resetting Expectation(고혈압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품다)'를 주제로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Mount Elizabeth Novena)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Ong Hean Yee)교수가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2017년 평균 임금 인상률이 4.79%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다케다제약은 노조 설립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기록됐다. 제약노조에 따르면, 2017년 임금교섭은 전년 4.65% 대비 1% 오른 4.79%의 평균 임금 인상률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수의 제약사가 2년 또는 3년치(2016년, 2017년, 2018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으며, 결과적으로 2년치 임금 인상률에 합의한 곳이 대다수였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제약사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파스퇴르의 경우
지난 2012년 설립이후 현재 10여개의 다국적사가 가입돼 있는 한국민주제약노조. 유대관계 강화가 아닌 취재라는 명목 하에 이들을 대면할때면 늘 유쾌하지 못한 얘기를 듣게 된다. 이번에는 쥴릭파마코리아 임금협상 이슈다. 최근 쥴릭 노조원들은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영업부는 출근거부 투쟁에 들어갔다.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다. 모두라고 일반화시킬 수 없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사측은 적게 주려고 하고, 노측은 더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이번 임금협상의 핵심은 인상률 3.1%에 일시타결금 150만원이
의약품유통업체인 쥴릭파마코리아의 노사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임금협상 목표시점으로부터 3개월이 지났음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쥴릭 대표이사의 모국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으며 영업부서는 출근거부 투쟁을 불사하는 모습이다. 20일 쥴릭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원회가 '기본급 3.1% 인상 및 일시타결금 150만원을 지급하되 휴가촉진 등 비용절감을 위한 방안마련에 협의하고 2018년 임금협약 시 17년도 경영실적을 적극 반영하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간판인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와 투베로(카나브-로수바스타틴복합제)가 동남아 13개국에 진출한다. 보령제약은 지난달 29일 다국적 제약유통사 쥴릭파마(대표 존 데이비슨)의 유통판매 자회사 자노벡스(Zanovex)와 듀카브와 투베로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Fee) 150만 달러를 받고 듀카브, 투베로에 대한 당남아 13개국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국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동남아시아에서도 발매된다. 보령제약은 지난 24일 싱가포르 HSA(Health Sciences Authority)로부터 고혈압 신약 카나브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카나브는 지난 2015년 6월 쥴릭파마와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약 1년 11개월 만에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당시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해 1억 2600만 달러 규모의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5월에는 동남아 13개국에 2771만 달러 규모의 카나브플러
국산 항고혈압제 '카나브'가 동남아 런칭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쥴릭파마는 올 1분기 카나브 싱가포르 발매를 앞두고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만다린 오리엔탈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동남아 주요국가 심혈관분야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FAST (Fimasartan Adviosry Summi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핵심 KOL(key opinion leader) 7명을 초청해, 각 국가별 고혈압 치
도입품목·자체신약 두마리 토끼 잡고 '부활포'종근당은 새해 벽두부터 2000억원에 이르는 오리지널 품목을 품에 안아 주목을 받았다.한국MSD와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하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약 '자누비아 패밀리'와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을 가져왔으며, 이탈코파마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도 종근당 옷으로 갈아 입혔다.이들 처방액을 합하면 2000억원에 이르며 기존에 유통된 재고량을 소진하는데 시간이 걸려도 연 1500억원의 매출이 플러스될
다국적 제약사가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기사가 언론에 포장돼 나올때면 허탈함을 금치못한다” 다국적 제약사에 일하는 영업사원이 한 말이다.다국적 제약사의 근무환경에 대한 비판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본지가 다국적 제약사에 근무하는 한국민주제약노조 관계자들을 만나본 결과, 국내 실정법(노동기준법)을 위반하는 제약사가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회사들은 인사총무 등 유능한(?) 전문가가 있음에도 묵인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휴일근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쥴릭파마코리아가 비정규직 조합원에 대한 차별과 낮은 임금인상률 문제로 노사갈등이 일고 있다.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쥴릭코리아지부는 24일 LS용산타워 사옥에서 사측의 비윤리적, 비상실적 경영에 대한 투쟁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0.7%라는 물가인상률보다 낮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해 노사분규를 예고하고, 임금교섭과 비금전적인 부분의 단체협약 요구안조차 거부하고 있다. 또한 최소 3년에서 최대 7년까지 기간제 노동자를 사용한 것도 부족해 이들에게 한달 118시간 살인적인 업무강도를 강제하고,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노동자에게
국산신약들의 국위선양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제약업계는 고무적인 분위기다. 14번째 국산신약인 일양약품 역류성 식도염치료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은 지난 2일 러시아 1위 제약기업인 알팜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일양이 받게되는 라이선스 피와 누적 마일스톤은 약 2200억원으로 매출에 따라 10% 별도 로열티가 추가 지급된다.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2010년 16위를 차지한데 이어 2015년 14위, 2020년에는 12번
지난해 멕시코에서는 순환기내과 주간 처방률 1위를 기록하며 국위선양 중인 국산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에 이어 복합제 '카나브플러스'까지 글로벌 신약 가능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싱가포르(현지시간 오전 9시)에서 다국적 제약유통사 쥴릭파마(대표 존 데이비슨)와 ‘카나브플러스(카나브이뇨복합제/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당사자는 쥴릭파마의 동남아 영업/마케팅 담당기업인 자노벡스(Zanovex)며 이번 계약식에는 주 싱가포르 대사관 강주홍 총영사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가 2015년 하반기 회원사 사회공헌활동 중 자원봉사활동만을 조사한 결과, 약 28개의 참여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제약사의 임직원들은 △사회약자층 건강 지원 △환자 정서적 지원 △사내 봉사 동호회 봉사활동 △제약사 전문성 연계(과학교실 등) △지역사회 발전 기여 △동절기 봉사활동(김장, 연탄 전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지난 4월 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
국내 제약사들이 우물 안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과거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됐던 시장·인허가·파트너십 등에 대한 부족한 정보들을 다양한 분석과 경험을 통해 확대하고 제품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정부도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하거나 해외 규제를 직접 관리하는 글로팜엑스를 출범하는 등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올해 초 각 제약사는 시무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 확대와 시장지향 R&D 등으로 글로벌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로 진출할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쥴릭파마(Zuellig pharma)가 8일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에서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카나브단일제(완제품)' 독점판매 라이센싱 체결식을 진행했다.계약식에는 존 데이비슨(John Davison)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그룹회장 대표, 조지 잇시(George Eassey) 쥴릭파마 파마링크 사장, 톰 반몰콧(Tom Vanmolkot)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북아시아 대표사장, 샌 레토(Senn Reto)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사장, 쥴릭파마코리아 이상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보령제약 카나브가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글로벌 제약사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Fimasartan)' 단일제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카나브 라이선스 아웃 계약 중 최대규모의 계약이다.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300만 달러를 받고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의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한다.또한 쥴릭파마를 통해 2016년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